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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낯선 곳에 불시착
2. 우리는 언제쯤 실수를 하지 않을까 3. 개성파 친구들 4. 풀기 어려운 숙제들 5. 바다의 푸른 혓바닥 6. 실패의 즐거움 7. 책으로 지은 성 8. 칠판에 찍힌 손바닥 자국 9. 독수리 사냥 10. 벼랑 위에서 내려다본 세상 11. 친구들아, 나를 위해 오작교를 놓아 다오 12. 돌아온 손수건 : 물음표가 느낌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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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 속에는 날마다 수없이 많은 물음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궁금한 것들이 물음표가 되어 내 마음에 찍히는 것입니다.
그 물음표들은 새싹과도 같습니다. 나는 그 새싹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려 합니다. 물도 주고 바람도 막아 주면서 그 새싹들을 잘 가꾸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면 그 새싹들이 훌륭히 자라나서 드디어 줄기를 이루고 꽃을 피웁니다. 그 때 나는 내 속에 들어 있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귀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궁금함이든 그것을 풀어 보고자 노력하면 작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 때마다 내 마음 속에는 물음표 대신 느낌표가 찍히는 것입니다. 물음표는 느낌표를 꽃 피울 수 있는 씨앗입니다. --- p.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