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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아이들

책소개

목차

1. 낯선 곳에 불시착
2. 우리는 언제쯤 실수를 하지 않을까
3. 개성파 친구들
4. 풀기 어려운 숙제들
5. 바다의 푸른 혓바닥
6. 실패의 즐거움
7. 책으로 지은 성
8. 칠판에 찍힌 손바닥 자국
9. 독수리 사냥
10. 벼랑 위에서 내려다본 세상
11. 친구들아, 나를 위해 오작교를 놓아 다오
12. 돌아온 손수건 : 물음표가 느낌표에게

저자 소개 2

1958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맹점」이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이외에도 1998년에 윤동주 문학상을, 1993년에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수철은 답을 알지 못한다고 확신할 때 좋은 소설을 쓴다, 그는 분명한 행동 대신 모호한 의식을 표현하려고 한다"는 문학평론가 김인환씨의 말처럼 해답불가능한 문제, 일탈적인 주제를 드물게 촘촘한 문체로 엮어내는 그의 소설은 일반적으로 읽기가 힘들다. 데뷔 때부터 작가는 글을 너무 어렵게 쓴다는,
1958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맹점」이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이외에도 1998년에 윤동주 문학상을, 1993년에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수철은 답을 알지 못한다고 확신할 때 좋은 소설을 쓴다, 그는 분명한 행동 대신 모호한 의식을 표현하려고 한다"는 문학평론가 김인환씨의 말처럼 해답불가능한 문제, 일탈적인 주제를 드물게 촘촘한 문체로 엮어내는 그의 소설은 일반적으로 읽기가 힘들다. 데뷔 때부터 작가는 글을 너무 어렵게 쓴다는, 그야말로 비판 아닌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작가도 이런 저런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 독자가 읽어주어야지, 하는 쪽으로 애써 의미를 맞춰보려고도 하고, 자기 성찰적인 글쓰기를 위해 어지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의 이질적이고 독자적인 소설 형식은 한국문단에서 최수철을 중요한 작가이자 예외적인 작가로 평가받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설집으로 『공중누각』(1985), 『화두, 기록, 화석』(1987), 『내 정신의 그믐』(1995), 『분신들』, 『모든 신포도 밑에는 여우가 있다』, 『몽타주』, 『갓길에서의 짧은 잠』, 『포로들의 춤』, 장편소설로 『고래 뱃속에서』(1989),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1991), 『벽화 그리는 남자』(1992), 『불멸과 소멸』(1995), 『매미』(2000), 『페스트』(2005), 『침대』,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독의 꽃』, 장편동화 『물음표가 느낌표에게』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상(1988), 이상문학상(1993),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르 클레지오의 작품 『사랑의 대지』, 『매혹』, 『우연』, 『타오르는 마음』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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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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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안녕, 외톨이』, 『언니는 돼지야』, 『나무가 사라진 날』, 『어서 와요, 달평 씨』, 『도망쳐요, 달평 씨』가 있고 그린 책으로 『잘못 걸린 선생님』 시리즈, 『가을이네 장 담그기』, 『어미 개』, 『얘들아, 학교 가자!』, 『눈 다래끼 팔아요』, 『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거꾸로 말대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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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392g | 155*214*20mm
ISBN13
9788932014999

책 속으로

세상에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 속에는 날마다 수없이 많은 물음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궁금한 것들이 물음표가 되어 내 마음에 찍히는 것입니다.

그 물음표들은 새싹과도 같습니다. 나는 그 새싹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려 합니다. 물도 주고 바람도 막아 주면서 그 새싹들을 잘 가꾸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면 그 새싹들이 훌륭히 자라나서 드디어 줄기를 이루고 꽃을 피웁니다. 그 때 나는 내 속에 들어 있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귀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궁금함이든 그것을 풀어 보고자 노력하면 작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 때마다 내 마음 속에는 물음표 대신 느낌표가 찍히는 것입니다. 물음표는 느낌표를 꽃 피울 수 있는 씨앗입니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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