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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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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바티스트 보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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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tiste Beaulieu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 프랑스 툴루즈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라디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료실 일상의 단상을 전합니다. 환자를 존중하는 의료를 지지하며 이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서 『왜 사람이 아름다울까요』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휴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으로 꼽히며 2023 랑드모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외 다수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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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 Leng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디자이너 및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화가인 아버지 덕에 늘 그림에 둘러싸여 자라면서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혔어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상을 받았어요. 2009년 첫 그림책을 낸 이후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을 표현한 많은 그림책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그중 우리나라에는 『꼬박꼬박 말대꾸 대장』, 『100개의 눈사람』,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등이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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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앙드레 말로에 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파리 8대학 철학박사 과정에서 엠마누엘 레비나스에 대한 논문을 준비했습니다. 귀국 후 출판사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그래픽노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비밀일기』 『자이 자이 자이 자이』 『오리엔탈 피아노』 『최초의 인간』 등 여러 권의 그래픽노블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몇 편의 프랑스 철학책, 그리고 『올망졸망 철학교실』 『유토피아』 『이건 내 나무야』 『조금 많이』 『내 친구 수지』 등의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최근에는 창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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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70g | 230*290*10mm
ISBN13
97911911318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소년에게 일어난 엉뚱한 기적

어느 여름날 밤, 초승달과 북극성이 소년의 왼쪽 눈동자와 오른쪽 눈동자에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별 모양 눈으로 세상의 모든 슬프고, 나쁘고, 잔인한 것을 보게 되고, 달 모양 눈으로 기쁘고, 좋고, 따듯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길에서 마주친 노숙자는 ‘별’ 눈으로 봤을 때 괴롭고 외로운 존재이지만, ‘달’ 눈으로 보자, 그 노숙자는 가슴에 아기 고양이를 품고 있는 따듯하고 다정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됩니다. ‘별’ 눈으로 바라보니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병든 할머니 모습에 가슴이 아프지만, ‘달’ 눈으로 바라보니 우리와 함께 있어서 할머니가 얼마나 행복하신지, 이 한 순간, 한 순간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알 수 있었죠. 새로 이사한 동네에서 다니게 된 학교에서도 ‘별’ 눈으로 보니 자기를 따돌림하는 그곳 낯선 아이들이 보였지만, ‘달’ 눈으로 보니 구석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아이가 보였고,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렇게 소년의 눈에 일어난 기적은 삶의 기적으로 이어집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수채화풍 그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

저자는 이 책의 맺음말에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합니다. 잘 알려진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인턴 시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열일곱 살 소녀에게서 느꼈던 슬픔과 절망을 돌이켜봅니다. 그리고 바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출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남자아이를 낳은 산모에게서 느꼈던 기쁨과 희망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그 자체로 절망스럽거나 희망에 가득 찬 곳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겪어나가며 하나하나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곳임을 말해줍니다. 그렇게 모든 일을 두 개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을 젊은 독자들에게 호소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제나 삶의 긍정적인 면을 봐야 한다’는 식의 판에 박힌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절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도 있으니까요.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 책은 세상에 ‘수많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전 세계 많은 독자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화가의 수채화풍 그림을 통해 전해집니다.

같은 작가, 같은 화가가 함께 지혜와 감동이 가득 담긴 이야기를 전했던 전작 『왜 사람이 아름다울까요?』에 이어 이 그림책도 읽는 이의 가슴에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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