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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 마음이 아니야
저자의 말. 난 다른 누구도 아닌 나야 옮긴이의 말. 세상의 모든 프란시스코들에게 |
Baptiste Beaul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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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말디 선생님께서 나를 보시곤 고개를 끄덕이셨어. 그걸 본 자카리도 내게 살짝 미소지어 보였 지. 아마 자카리도 이 영화가 슬펐었나 봐. 마음에 숨겨 둔 눈물을 밖으로 흘려보내면 마음이 편안해 져. 나도 그렇게 마음이 편안해졌어. --- p.14 쥴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어. “우린 여자애들이랑은 안 해!” “빅토리아랑 같이 못 하면 나도 안 할래.” 그러자 쥴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내게 쏘아붙였어. “네가 뭔데 내가 놀자는데 싫다고 해!” “내가 뭐긴, 나는 나야.” --- p.16 “엄마, 어른이 되어도 ‘싫다’고 말하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엄마는 나를 가만히 안아 주셨어. 따뜻한 손으로 이마를 쓰다듬어 주시며 말씀하셨지. “맞아, 프란시스코. 네 말이 맞아. 어른이 돼도 ‘싫다’고 말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야. 왜냐하면… 싫다고 말하면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렵거든.” “그럼 어른이 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 p.21 아이에게 ‘싫다’고 말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저처럼 ‘착한’ 아이가 되려고 모두에게 사 랑받고 싶어 속마음을 삼키다 엉뚱한 데서 감정을 터트리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니’라 는 말이 그 자체로 완전한 문장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굳이 이유나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괜찮다 고 알려 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차분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 랍니다. --- p.30 「저자의 말」 중에서 아이들에게 너희 각자의 색깔로 빛날 때 가장 멋지다고 말해 주세요. 아이가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너는 누구도 아닌 너라고, 다른 사람이 아 닌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모두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 않는, 나답게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 시작은 어른인 우리가 먼저 나답게 살아 보는 것입니다. --- p.33 「옮긴이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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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친구와 다른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너무 착해서,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서 매일 밤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읽어 주는 책 아이들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을 잃지 않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죠. 유년기에 올바르게 자기표현 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타인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아 존중감과 주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건강하게 길러진 자기다움은 훗날 힘든 관계에서도 거뜬히 회복할 힘을 줍니다. 15년 초등 교육 전문가로서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최은아 선생님은 말합니다. 나를 지키는 건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요.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 아닌 건 아니라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지켜내는 프란시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아이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다정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날 겁니다. 정답 대신 질문을, 설명 대신 사유를 남기는 프랑스 그림책의 힘 프랑스 그림책은 교훈을 직접 주입하는 일반적인 교육 중심 그림책과 달리,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질문할 수 있도록 ‘존중과 자율’을 중심에 둡니다. 명확한 교훈이 없거나 열린 결말을 둠으로써 사고력을 자극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혼자 읽기보다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읽을 때 훨씬 깊고 넓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그림책에서는 아이를 훈육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부모 역시 완벽한 존재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를 가르치기보다 이해하는 쪽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정답이 없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너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질문해 보세요. 심오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는 프랑스 그림책은 그림 하나하나, 색과 여백 속에도 철학이 숨어 있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겨 줍니다. ♥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해요! ♥ “괜찮아.” - 친구에게 휘둘리거나 거절하지 못하는 어린이 “그…그래.” - 자기 생각 없이 친구를 따라 하는 어린이 “…….” -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이 “학교 안 갈래.” -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서 학교 가기 두려운 어린이 “이런 내가 싫어.” - 자존감이 낮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어린이 “내가 나라서 좋아!” -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싶은 어린이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리뷰 어릴 때부터 읽어야 할 책. 자기 생각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 리 모두에겐 ‘아니’라고 말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난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메시지는 아이들 마음 속에 자신을 긍정하는 힘과 자부심을 심어 줍니다. _Eli** 독자를 정체성과 자기 수용의 세계로 안내하는 놀라운 작품. 이 책은 우리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 목소리를 내도록 독려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성장에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위로 받고 싶은 어른부터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어린이까지 모두에게 용기를 줍니다. _her** 아이들이 자기 주장을 펼쳐야 할 때 친구의 말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입니다. 어른들 에게도 때로는 마음 표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짚어준 부분도 좋았습니다. _lil**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소중한 사람들에게 좋 은 선물이 될 거예요. _Aki** 믿고 보는 작가의 또 하나의 보석 같은 글!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은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에 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_San** 우리 삶의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책은 또 한 번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 개인이 자기 정체성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욕망과 열정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 내는 방법을 세심하게 가르쳐 줍니다. 이 그림책에 담긴 깊이 있는 주제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습니 다. 교사와 사서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_E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