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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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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몽테뉴는 누구인가?

2부 앙드레 지드가 선별한 몽테뉴 사상의 핵심_『수상록』

독자에게 전하는 말
『수상록』을 쓰게 된 배경
죽음에 대한 고찰
관습에 대하여
학문의 어려움
자녀교육의 방도
제2외국어를 배우는 방법
진정한 우정
신세계 사람들
시의 황홀함
책을 구성하는 방식
한 사람을 판단하려면
나의 아버지
죽음의 문턱에서
나를 관찰하고 연구한다
자식을 다루는 법
독서하는 방법
의견의 변동성
인간의 본질
불신은 공격을 불러온다
글을 쓰고 말하는 방법
영혼과 육체의 결합
온전히 제멋대로 움직인다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의 무게
기억력이 없으면
모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건강이야말로 보석
악의적 즐거움
후회가 싫다
노화를 미룬다
세 가지 교제
고통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히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건강이 주는 기쁨
엄격함에 대한 혐오
더 솔직해지고 싶다
좋은 결혼이란
가장 나다운 글
노년의 사랑
정복자들의 모순
대화가 즐거워지려면
말에 관한 말
혁명의 이면
내전의 공포
사랑하는 파리
여행은 유익한 훈련이다
우정에는 긴 팔이 있어
노년과 쾌락
나이 들어도 여행하는 이유
여행을 하는 방식
법의 준수
『수상록』에서 부주의해 보이는 점
모호함에 대한 혐오
로마에 대한 기억
자식이 없어도
쓸모 있는 일
공약을 지키다
소문과 과장
소크라테스의 가르침
고통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역병에 대한 불안감
죽음에 대한 이해
아름다움과 선함 사이의 거리
인상이 좋아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법이란
법이 어려운 이유
해석을 해석하는 일
자유를 빼앗긴다면
자연의 법칙
문을 밀어보아야 안다
엉뚱한 행동
누구나 까탈스럽다
차라리 즐거움을 추구한다
질병을 겪고 난 다음에
개인적인 습관
군인과 대화하기
타고난 자족감
나이 들어간다는 것
아이를 키운다면
현명하게 세월을 받아들인다
춤출 때는 춤을 추고, 잠잘 때는 잠을 잔다
잘 살아가는 방법
삶의 가치

저자 소개2

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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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Paul-Guillaume Gide,앙드레 폴 기욤 지드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의 동반자였다. 1891년 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에게 청혼했지만 거부당하고 그녀에 대한 열띤 사랑을 담은 처녀작 소설 『앙드레 발테르의 수첩』을 처음 발표하고 시인 말라르메가 이끄는 ‘화요회’에서 예술가들과 친교를 쌓는 등 작가로서 첫발을 떼기 시작했다.

그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은 1893년의 아프리카 여행이었다. 아프리카의 작렬하는 태양과 야성적 풍토는 지금까지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엄격한 그리스도교적 윤리에서의 해방을 가져왔으며, 모든 구속에서 풀려난 강렬한 생명력을 향유하는 것이 삶의 길임을 가르쳐주었다. 1893년 북아프리카로 떠난 여행에서 첫 동성애 경험을 하게 되고, 모든 도덕적·종교적 구속과 금기로부터 해방감을 체험하게 된다.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끝까지 추구하려는 의지는 지드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1894년 어머니가 죽자 앙드레 지드는 1895년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오던 연상의 외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와 결혼했으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오로지 정신적인 관계에 국한된 것이었다. 1896년 라로크 자치구의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시장으로 있으면서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상의 양식』을 완성했다. 젊음의 열광과 자유의 삶에 대한 고백록인『지상의 양식』은 출간 당시에는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본능에 충실한 자유의 삶과 종교적인 도덕과의 대립에 대한 주제는 이후의 창작으로 꾸준히 이어졌다.

1909년 친구들과 함께 잡지 『라 누벨 르뷔 프랑세즈』(『NRF』)를 창간했으며, 이 잡지의 창간호에서부터 『좁은 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지드가 핵심 멤버로 활약한 이 잡지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중흥에 기여한 수많은 작가들을 세상에 알리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고 그가 유일하게 '소설'이라고 지칭한 『사전꾼들 Les Fauxmonnayeurs』(1926)을 발표함으로써 종래의 소설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시도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앙드레 지드는 『배덕자』,『좁은 문』,『전원 교향악』,『사전꾼들』을 쓰면서 작가의 직무에 몰두하는 한편, 이러한 주제에 대한 갈등을 1926년부터 쓰기 시작한 자서전 『한 알의 밀이 죽지 않는다면』에 담아 위대한 고백 문학 작품으로 남겼다.

또 프랑스 식민주의에 시달리는 원주민의 참상을 여지 없이 폭로한 『콩고 여행 Voyage au Congo』(1926)과 문화적 폐쇄성과 획일성을 맹렬히 비난한 『소련기행 Retour de L'URSS』(1936)으로 사회적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여러 논문에서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론』을 비롯한 외국문학과 프랑스 문학에 대한 활발한 비평활동을 하기도 했다. 1938년 아내가 죽자 사실상 모든 창작을 끝맺고 평생 옹호했던 개인의 자유에 대해 전통의 가치와 도덕과의 공존을 모색했다.

앙드레 지드는 종교와 도덕의 구속과 타율성을 거부하고 진정한 도덕성의 탐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 정신의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47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명예학위를 받았다. 기성의 종교, 도덕의 구속을 거부하고 열정적인 구도자로 평생의 작품 세계를 추구한 끝에 그해 11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50년 1939년부터 80회 생일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담은『일기』의 마지막 권을 출판한 지드는 1951년 82세를 일기로 파리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891년 첫 작품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를 발표한 이래, 주로 도덕과 욕망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지상의 양식』에서는 앙드레 지드는 전세계 젊은이에게 육체와 정신의 해방 찬가를 보낸다. 가르와 몽테블랑에서 카뮈와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욕망을 부정하는 종교와 윤리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세대에게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고 표현하라는 이 책의 호소는 전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삶이 베풀어주는 기쁨을 최대한 향유하겠다는 그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은 바로 이 책에서 비롯하였다.

『좁은 문』은 그의 대표작으로 육체적인 쾌락과 지상의 행복을 승화시켜 현실적인 '사랑'을 종교적인 '존재'로 창조하거 사랑하는 남녀의 감정이 얼마나 높을 수 있으며, 절대 순수의 경기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19세기 합리주의 사상에 종지부를 찍고 새것을 제시하는 현대 문학의 복음서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외의 작품으로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1891), 『지상의 양식』(1897), 『좁은 문』(1909), 『배덕자』(1902), 『교황청의 지하도』(1914), 『전원교향악』(1919), 『콩고 기행』(1927), 『탕아귀가』(1907), 『도스토예프스키론』(1920), 『코리동』(1924), 『위폐 제조자들』(1926), 『나르시스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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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의류회사 해외영업 부서를 거쳐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싶어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배운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테슬라 웨이』, 『시장의 파괴자들』, 『신에 맞선 12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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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6g | 120*175*20mm
ISBN13
9791198944023

책 속으로

『수상록』의 성공은 저자의 비범한 성격을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그는 당시의 세상에 어떤 새로운 것을 가져왔다. 그가 보기에 자기 인식 외에 다른 지식은 모두 불확실했다. 그러나 그가 발견하고 파헤친 인간은 너무 꾸밈없고 너무 진실해서 『수상록』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p.13

“나는 세상에서 나와 같은 괴물이나 그만큼 놀라운 것을 본 적이 없다. 사람은 시간이 흐르고 버릇이 들면서 온갖 기이한 일들에 점차 익숙해지지만, 나는 자신을 살펴보고 알아갈수록 내 기형에 더 놀라고 나 자신을 점점 더 이해할 수 없게 된다.” (3권 11장) 몽테뉴가 자신의 ‘기형’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자니 반갑기 그지없다. 우리는 바로 이렇게 그를 우리 중의 한 명으로, 즉 평범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어서 그를 좋아하는 것이다.
--- p.20

나는 열병에 걸려 괴로워할 때보다 오히려 건강할 때 죽음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의 목적과 기쁨을 잃기 시작하면서 나는 더 이상 삶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덤덤한 눈으로 죽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삶에서 멀어지고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삶과 죽음의 교환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되리라 희망한다. 카이사르가 언급했듯이 때로는 가까이에서 볼 때보다 멀리서 볼 때 더 크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경험으로 체감했다. 병에 걸렸을 때보다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일 때 오히려 병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느껴졌다. 지금 느끼는 환희, 기쁨, 활기로 인해 그 반대에 있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너무 작게 보였다. 따라서 나는 실제로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을 상상 속에서는 1.5배로 부풀려서 더 무겁고 더 힘든 것으로 받아들였다. 나는 죽음도 역시 이와 같기를 바란다.
--- p.58~59

나는 삶의 즐거움들을 흘려보내면서 불행에만 매달려 사는 고집스럽고 음울한 정신을 싫어한다. 그것은 마치 윤기 있고 매끄러운 몸에는 달라붙지 못하고 우둘투둘하고 거친 곳에만 달라붙는 파리들, 또는 나쁜 피만 빨아들이는 부항단지와 같다. 게다가 나는 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면 과감하게 이야기하리라 결심했고, 밝힐 수 없는 생각이라면 아예 떠올리기조차 불쾌하다. 내 행동과 방식 중 가장 좋지 않은 어떤 것이라도 그것을 감히 고백하지 못하는 추하고 비겁한 태도보다 흉하지는 않을 것이다.
--- p.152

나는 춤출 때는 춤을 추고 잠잘 때는 잠을 잔다. 그리고 내가 아름다운 과수원을 홀로 거닐 때 잠시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하더라도 나머지 시간에는 생각이 과수원 산책, 달콤한 고독 그리고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도록 한다. 대자연은 마치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우리의 필요를 위해 명령한 행동들이 또한 쾌락이 되도록 마련해 놓아서, 우리가 단순히 이성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욕망에 의해서도 그런 행동들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그러니 대자연의 법칙을 어지럽히는 일은 옳지 않다.

--- p.263

출판사 리뷰

“이토록 유쾌한 고전이라니!”
『수상록』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고전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뜻한다. 그중에서도 몽테뉴의 『수상록』은 많은 작가에게 사랑받은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이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많은데, 우선 몽테뉴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16세기 프랑스는 종교전쟁과 마녀사냥, 페스트가 창궐한 비참한 시대였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몽테뉴도 시대적 불운은 피해갈 수 없었다. 그는 어린 자식들을 잃었고 분파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누구도 자유롭게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에 몽테뉴는 오직 ‘자신’만을 탐구하며 지금껏 누구도 쓰지 않았던 방식으로 글을 썼다. 바로 이것이 에세이의 시초가 된 『수상록』이다. 기존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이토록 가감 없이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쓴 글이라니, 몽테뉴의 글은 경직된 풍조가 만연한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많은 소설가, 철학자들에게 사랑받은 『수상록』은 여러 세기를 걸쳐 흔적을 남겼다. 영국의 평론가들은 몽테뉴 철학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희곡으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꼽는다. 자신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인간의 내면을 면밀히 묘사한 『수상록』 덕분에 햄릿과 같은 입체적인 인간상이 완성될 수 있었다. 셰익스피어, 에머슨 같은 문학작가뿐만 아니라 니체, 루소 같은 철학자들은 그 덕분에 인간의 내면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은 더욱 빛난다!”
삶과 죽음, 인간에 대한 위대한 통찰


몽테뉴는 계획하거나 방식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우연히 드는 생각과 책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앙드레 지드가 주목한 것은 몽테뉴의 탈시대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교육과 정신건강, 운동과 식습관, 젊음과 노년 등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는 주제들을 몽테뉴는 특유의 재치를 담아 담담하게 서술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앙드레 지드가 읽었을 때도 그랬고, 지금 우리가 읽어도 이 글들이 생동감 있게 와닿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몽테뉴의 글이 어떤 주제이든 ‘삶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몽테뉴는 늘 죽음을 생각한 철학자였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죽음을 생각할수록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고, 지금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변치 않는 가치를 일깨워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소중함’, ‘나로 살아가는 즐거움’, ‘건강이 주는 기쁨’ 등 평범한 오늘에 감사할 수 있는 자세를 일깨워준다. ‘몽테뉴는 말한다. “나는 다시 살게 되더라도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살 것이다. 나는 과거를 한탄하지 않으며 앞으로 올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이런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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