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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브랜드의 역사〉 롤렉스: 시대를 초월하는 현대성 기업가로서의 첫걸음 브랜드 탄생의 비밀 다시 스위스로 롤렉스 브랜드의 성장 무모한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정밀성을 향한 탐구 야심 찬 목표 퍼페추얼 워치 기록을 경신한 시계들 전문가를 위한 시계에서 모두의 아이콘으로 현명한 리더십 대담한 프로젝트 능숙한 위기 대응 새로운 위상 일관된 방향성 알아볼 수 있는 가치 꿈은 계속된다 〈롤렉스 모델: 역사 그리고 진화〉 오이스터 퍼페추얼(Oyster Perpetual) 데이트저스트(Datejust) 서브마리너(Submariner) 익스플로러(Explorer) GMT-마스터(GMT-Master) 데이-데이트(Day-Date) 밀가우스(Milgauss) 레이디-데이트저스트(Lady-Datejust) 에어-킹(Air-King)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Cosmograph Daytona) 씨-드웰러(Sea-Dweller) 익스플로러 II(Explorer II) GMT-마스터 II(GMT-Master II) 요트-마스터(Yacht-Master) 요트-마스터 II(Yacht-Master II) 딥씨(Deepsea) 스카이-드웰러(Sky-Dweller) 오이스터: 일관성 있는 프로젝트 수집 가치가 높은 시계들 〈오피니언〉 오스발도 파트리치(Osvaldo Patrizzi) 알렉산드르 고트비(Alexandre Ghotbi) 얀 스호르만스(Jan Schoormans) 레미 기유맹(Remi Guillemin) 베페 비첸티(Beppe Vicenti) 다린 슈니퍼(Daryn Schnipper) 사진 출처 참고문헌 저자·역자 소개 |
Mara Cappell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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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빌스도르프는 오이스터 모델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당시로서는 새롭고도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택했다. 빌스도르프는 비서 일을 하는 브라이턴 출신의 젊은 여성 메르세데스 글릿즈가 영국 해협을 헤엄쳐서 횡단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만약 성공할 경우 영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이러한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빌스도르프는 그녀에게 해협을 건널 때 오이스터 시계를 착용해 시계의 완벽한 방수 기능을 입증해달라고 요청했다.
--- p.28 롤렉스는 단순한 시계가 아니다. 예전처럼 지위를 상징하는 의미도 아니다.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은 단순히 부의 신호를 드러내는 것을 넘어 특정한 그룹에 속해 있음을 나타낸다. 품질과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아는 세상,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과 성공을 얻은 인사들과 연결된 세상에 속해 있음을 말이다. --- p.57 이 시계를 처음 선보일 때 빌스도르프는 오이스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이스터를 ‘모범적인 보호자’라 표현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먼지나 기타 불순물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 여러분, 바로 그 굴의 특성과 이름을 빌려 온 것입니다. 이것이 롤렉스 오이스터입니다. 굴은 물속에서 살면서 모든 불순물을 차단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이스터라 이름 붙였습니다.” --- p.62 혁신과 혁명의 상징인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데이트는 아마도 롤렉스 메종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일 것이다. 전 세계 엘리트 계층이 애용하면서 ‘프레지던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12시 방향에 요일을 표시하는 반원형 창이 있으며 요일은 다양한 언어로 지원된다. 출시 이래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에버로즈 골드, 플래티넘 등 귀금속으로만 제작되어왔다. 전 세계의 정치인, 경영인, 그리고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데이-데이트는 특히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누가 착용하고 있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 p.98 롤렉스 성공의 토대에는 높은 품질을 지닌 동시에 시장에서 오랫동안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려는 노력이 깔려 있다. 롤렉스의 컬렉션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수정을 거치며 개선되어왔지만, 디자인에는 급격한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해 롤렉스의 모든 모델은 세월이 흘러도 그 정체성을 유지한다. --- p.182 롤렉스는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왔다. 목표는 단순히 시계 제조라는 맥락을 넘어, 보다 일반적인 맥락에서 최고의 명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 것이다. 롤렉스는 스포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랑프리 레이스, 골프 토너먼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승마, 요트 경기 등 특정 사회 계층이 즐기는 고급 스포츠 활동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러한 전략에는 스포츠, 경제, 사회 분야의 주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롤렉스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정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p.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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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롤렉스 브랜드북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시계 제조업체 롤렉스는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기업이다. 롤렉스는 여러 해 동안 시계 산업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강력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럭셔리 라벨을 소유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미디어 영향력 가치를 지닌 브랜드,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모방되는 시계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1905년 창립 이래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무후무한 신화를 이끌어낸 롤렉스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이뤄낼 수 있었을까? 『롤렉스 철학』은 기업의 탄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근간에서 작동해오고 있는 기업 철학에 주목하며 롤렉스라는 세계를 다층적으로 탐구한 브랜드북이다. ‘브랜드’란 무형의 가치이지만, 사람들의 감각과 욕망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때로는 제품을 뛰어넘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롤렉스가 속한 명품 업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롤렉스는 제품 면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대중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커뮤니케이션에 힘을 쏟는 등 대담하고 독창적인 브랜딩 방식을 끈질기게 추구해왔다. 롤렉스가 단순히 ‘우수한 시계를 만드는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다. 소장 가치를 높이는 장정과 다채로운 컬러 사진으로 선보이는 롤렉스의 역사, 진화, 그리고 미래 롤렉스의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는 발명가, 선구자, 기업가 등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시계의 정밀하고 정확한 메커니즘에 매료된 그는, 1905년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알프레드 제임스 데이비스와 함께 훗날 롤렉스의 전신이 되는 ‘빌스도르프 & 데이비스’를 설립한다. 이후 빌스도르프는 시계 다이얼에 라벨을 새기고, 브랜드의 지위를 스스로 높이는 획기적인 신문 광고를 싣고, 무모해 보이는 아이디어를 과감히 밀어붙여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사업의 규모를 키웠다. 이 와중에도 그는 견고함, 정확성, 품질이라는 시계의 본질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손목시계로는 처음으로 큐 천문대로부터 A등급 인증을 받기에 이르렀다. 『롤렉스 철학』은 이렇게 한스 빌스도르프의 생애와 그 이후를 따라가며 롤렉스의 탄생과 성장 히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더불어 롤렉스에서 출시한 주요 시계 모델들을 디테일한 사진 및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시계의 역사에 혁명을 가져온 롤렉스의 대표 모델 ‘오이스터 퍼페추얼’부터, 수많은 엘리트들이 착용한 모델로 알려져 있는 ‘데이-데이트’, 극한의 심해에서도 성능을 보장하는 ‘딥씨’, 최초로 연간 캘린더를 탑재한 ‘스카이-드웰러’에 이르기까지. 각 모델의 탄생 배경과 작동 원리, 특징, 진화 과정을 총망라하여 소장 가치를 더해준다. 업계 컨설턴트, 소비자행동학자, 심리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역시 롤렉스에 대한 흥미롭고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줄 것이다. 롤렉스의 왕관 엠블럼은 귀중하고 위엄 있는 것, 모범이 되는 것, 만족을 주는 것을 상징한다. 왕관은 이상화된 대상이자 사람들의 동경과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인식되기에, 롤렉스에서 이 신화적 요소는 아주 강력한 상징으로 활용된다. 결국, 롤렉스는 꿈을 창조하고 키워나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롤렉스의 창립자이자 걸출하고 현명한 인물이었던 한스 빌스도르프의 꿈은 확실히 실현되었고, 그 꿈은 시간을 초월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롤렉스라는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낸 이 책을 통해, 한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철학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시대의 보편적인 아이콘으로 자리하기까지의 멋진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