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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왈츠는 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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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위대한 개츠비』
제1장 _011
제2장 _043
제3장 _065
제4장 _096
제5장 _126
제6장 _150
제7장 _172
제8장 _222
제9장 _245

해설 |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위대한 개츠비 _275

『왈츠는 나와 함께』

저자 소개 4

F. 스콧 피츠제럴드

관심작가 알림신청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장편소설로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미완)』,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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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세이어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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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da Sayre Fitzgerald

1900년 앨라배마 주 대법원 판사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지금껏 알려진 그녀는 이렇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이자 재즈 시대 최초의 플래퍼(flapper), 즉 1920년대 미국 신여성의 아이콘. 헤밍웨이가 회고록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재능을 탕진케 한 정신이상자 아내로 묘사한 이래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최근의 영화 「지니어스」에서도 젤다의 모습은 부정적이다. 창작자로서 젤다는 주로 1922년부터 1934년 사이에 작품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왈츠는 나와 함께Save Me The Waltz」(1932)를 출간하고 희곡 「스칸달라브
1900년 앨라배마 주 대법원 판사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지금껏 알려진 그녀는 이렇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이자 재즈 시대 최초의 플래퍼(flapper), 즉 1920년대 미국 신여성의 아이콘. 헤밍웨이가 회고록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재능을 탕진케 한 정신이상자 아내로 묘사한 이래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최근의 영화 「지니어스」에서도 젤다의 모습은 부정적이다. 창작자로서 젤다는 주로 1922년부터 1934년 사이에 작품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왈츠는 나와 함께Save Me The Waltz」(1932)를 출간하고 희곡 「스칸달라브라Scandalabra」(1933)를 무대에 올렸다. 잡지에 단편소설 10편과 여러 편의 산문을 기고했다. 그밖에 미발표 단편소설 원고 8편이 사후에 발견되기도 했다. 젤다는 20대 중반에 들어 발레 연습에 매진해 4년 만에 발레단 입단 제의를 받는 수준에 올랐으며, 1934년엔 뉴욕에서 회화 작품전을 열었다. 전시회 제목은 ‘때로는 광기가 지혜가 된다’였다. 1940년 스콧이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후 젤다는 두 번째 장편소설 「시저의 것Caesar’s Things」의 집필을 시작했으나 마치지 못한 채 지병의 악화로 하이랜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1948년 병원에 발생한 화재 사고로 사망한다. 1970년 전기 작가 낸시 밀퍼드가 젤다의 평전을 발표해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계기로 젤다는 창작자로서 재조명되었고, 페미니즘 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와 더불어 젤다의 많은 작품이 그간 스콧과의 공저 혹은 스콧의 이름으로 출간되었다는 사실에 합리적인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2000년대 들어 젤다 피츠제럴드는 재즈 시대의 주요 작가로 재검토되고 있다. 1992년 앨라배마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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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旻宇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에 단편 「[반ː]」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제2회 EBS 라디오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소설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9년 이해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뉴스의 시대』, 『오베라는 남자』,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머리검은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 장편소설 『점선의 영역』, 『발목 깊이의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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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초자연적 3D 프린팅』, 『하얀 사슴 연못』, 『일요일의 예술가』 등을 썼다. 같은 만년필 세 자루를 갖고 교정지로 쳐들어가는, 번역가라는 ‘프리랜서’. 지속적인 고양감 속에 머물 수 있는 ‘고원’의 상태를 시 쓰기라 말하며 이를 꿈꾸는 시인. 소속란을 쓸 일이 있으면 거침없이 ‘무소속’이라고 쓰지만 그 쓸쓸함 앞에서는 뭐라도 붙잡고 아침까지 버티기를 바란다. 그래서 가끔 ‘초’를 켜는 낭만적인 짓을 하는 것일지도. 참 ‘senescence’를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초자연적 3D 프린팅』, 『하얀 사슴 연못』, 『일요일의 예술가』 등을 썼다.

같은 만년필 세 자루를 갖고 교정지로 쳐들어가는, 번역가라는 ‘프리랜서’. 지속적인 고양감 속에 머물 수 있는 ‘고원’의 상태를 시 쓰기라 말하며 이를 꿈꾸는 시인. 소속란을 쓸 일이 있으면 거침없이 ‘무소속’이라고 쓰지만 그 쓸쓸함 앞에서는 뭐라도 붙잡고 아침까지 버티기를 바란다. 그래서 가끔 ‘초’를 켜는 낭만적인 짓을 하는 것일지도. 참 ‘senescence’를 보면서 단어의 숙명을 생각했다면 조금 이상한가? 뭐 어쩌겠느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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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125*188*50mm

출판사 리뷰

작가의 의도를 거스르지 않는 번역,
단편소설 분량의 풍부한 해설

소설은 얼핏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의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보이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당차게 신분 상승을 꿈꾸던 개츠비는 상류층 여성 데이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전쟁으로 데이지와 헤어지게 되고, 그를 되찾겠다는 생각으로 불법적인 사업에까지 손을 대며 막대한 부를 쌓는다. 그리고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데이지 집 근처의 대저택을 매입한 뒤 매일 화려한 파티를 연다.과거의 사랑을 천천히 되돌리는 듯했던 개츠비는, 그러나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류 속으로 빠져들고 마는데…….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함은 줄거리에는 드러나지 않는 다층적인 함의가 가득하다는 점과 “미학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문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시와 소설이 완전히 일체화”(‘해설’에서)된 작품이라는 것이다.

원문이 완벽에 가까운 만큼 옮긴이 황유원은 번역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테면 제3장 첫 문단에서 피츠제럴드는 개츠비의 파티를 묘사하며 “그의 손님들”, “그의 잔교”, “그의 해변”, “그의 롤스로이스”, “그의 스테이션왜건” 등 ‘그의’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데, 한국어 번역이나 편집 과정에서 지워지기 일쑤인 이런 반복을 개츠비의 소유물임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고 그대로 살려 번역했다. 나아가 웃음을 칵테일에 비유해 그것이 술처럼 ‘쏟아지고’ ‘엎질러지고’ 만다는, 소설에서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표현들도 작가의 ‘시적’ 의중을 살려 의역하지 않고 모두 직역했다.

또한 일명 ‘보브 컷’으로 불리는 단발머리는 《위대한 개츠비》에서도 다양하게 묘사되는데, 이를테면 ‘a solid, sticky bob of red hair’는 ‘solid’가 ‘층을 내지 않고 일자로 자르는 스타일’을 말하므로 “칼같이 일자로 잘라 착 달라붙는 붉은색 단발머리”로 옮겨서 그것이 한눈에 이해되도록 했다. 그 밖에도 옮긴이는 작가의 의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단어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대응했고, 단편소설 분량의 풍부한 해설로써 우리를 ‘개츠비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대체 불가한 ‘작가들의 작가’ 피츠제럴드,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헤집는 불멸의 고전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디스 워튼, 무라카미 하루키,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J. D. 샐린저…… 모두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대작가의 찬사를 받은 F. 스콧 피츠제럴드. 이들이 주목했던 피츠제럴드와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함’이 각기 다른 부분에서 기인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T. S. 엘리엇은 《위대한 개츠비》를 두고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며 소설의 독창적인 문법에 찬사를 보냈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해냈다면서 ‘재즈 시대’로 일컬어지는 1920년대의 화려함과 속물성을 고스란히 그려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설 바깥의 평가는 물론이거니와 소설 내부에서 엿볼 수 있는 복합적인 주제도 작품의 해석을 좀 더 다층적이고 풍부하게 만든다. “새로운 무언가, 비범하고 아름다우며 단순하고도 복잡한 패턴을 지닌 무언가”를 쓰고 싶다던 피츠제럴드의 바람대로 《위대한 개츠비》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사회경제적 계급 간의 충돌, 진짜와 가짜의 문제, 아메리칸드림의 허상 등을 “단순하고도 복잡한 패턴”으로, “비범하고 아름”답게 묘파한다.

소설의 무대인 ‘웨스트에그’와 ‘이스트에그’는 “똑같은 외형”을 지녔지만 최신 유행을 따르는지에 따라 극명하고 상징적으로 나뉜다. 화자인 ‘닉 캐러웨이’와 개츠비는 “최신 유행을 덜 따르는 쪽인 웨스트에그”에 살고, 그 건너편이자 “최신 유행을 따르는 이스트에그의 새하얀 궁전들”에는 ‘톰’과 데이지 부부가 산다. 그리고 두 지점 사이를 “잔교의 맨 끝에서 아주 작게 빛나는 초록색 불빛 한 점”이 만들어내는 가느다란 선이 간신히 잇는다. 소설 전반에 분명한 색감을 더하는 ‘초록색 불빛’은 그 자체로 ‘비범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지만, 영원히 “최신 유행을 따르는” 반대편의 ‘저쪽’을 동경했던 개츠비의 삶을 상징적이고 아슬하게 드러내 보이는 효과적인 장치이기도 하다.

초판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완전한 《위대한 개츠비》


초판 출간 100주년을 맞은 《위대한 개츠비》는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그 생명력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졌는데, 특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작품이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한국이 만들어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쉬이 그려지는 작품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묘사가 어렵다거나 장면전환이 빠르지 않다는 오해도 받아왔다. 그러나 새롭고 첨예하며 원문에 가까운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을 읽다보면 ‘초록색 불빛’만큼이나 은은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에 허리를 꼿꼿이 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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