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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ㅎㅎ에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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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매슈 버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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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Burgess

브루클린 대학의 조교수이자 시인,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풀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가르치는 예술가'로 뉴욕 공립 학교의 학생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의 첫 어린이책이자 수상작인 『Enormous Smallness: A Story of E. E. Cummings』는 어린이 도서관 조합과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에 선정되었어요.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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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시 코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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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Cochran

캘리포니아와 대만에 뿌리를 두었으며 지금은 뉴욕의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벽화 작가입니다. 그래미상에서 앨범 커버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 밖에도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여행과 마라톤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키스가 다녔던 뉴욕의 시각 예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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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향

연세대학교에서 영어 영문학을 전공했다.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림책으로 전하는 0.5도의 위로와 감성’이라는 모토로 ‘그림책 37도’를 운영하며 그림책 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시간’이라는 그림책 읽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 『어른의 그림책』, 『너는 나의 그림책』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쓰레기 대폭발』, 『커져라, 자기조절력!』, 『키스 해링』,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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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6쪽 | 498g | 278*255*11mm
ISBN13
97911929534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실베스터의 엉뚱하고 애절한
편지 배달 대작전


실베스터가 ㅎㅎ에게 보내는 편지를 씁니다.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되는지 마커펜으로 정성껏 그림도 그립니다. 편지를 다 쓴 뒤 실베스터는 말합니다. “어떤 편지는 보통 방법으론 배달할 수 없어. 하지만 내겐 계획이 있지.”

실베스터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먼저 편지 배달을 맡은 스카이다이버들이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아침을 든든히 먹입니다. 하늘을 날던 스카이다이버들은 정글을 달리는 기차 위로 뛰어내려 남쪽 나라로 향합니다. 남쪽 나라에서는 분홍돌고래가 편지를 기다리고 있고, 분홍돌고래는 편지를 받아 나비에게 건넵니다. 마지막으로 나비가 편지를 받아 들고 하늘로 높이 높이 날아오르는데…. 대체 ㅎㅎ이 어디에 있길래 이런 계획을 세운 걸까요? 스카이다이버, 분홍돌고래, 나비와 힘을 모아 사랑하는 ㅎㅎ에게 편지를 부치려는 실베스터의 엉뚱하고 애절한 배달 대작전이 꼭 성공하길 빕니다.

ㅎㅎ은 누구일까?

그런데 ㅎㅎ은 누구일까요? 영어 원서에서 ㅎㅎ은 G.G.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G.G.는 Greatest Grandma의 줄임말,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 ‘최고의 할머니’쯤 되겠네요. 이 책을 번역한 황유진 작가는 G.G.를 ㅎㅎ으로 옮긴 다음, ㅎㅎ을 ‘하늘 같은 할머니’나 ‘하트하트 할머니’에서 두운을 따온 것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편집 중에 이에 대해서 더 궁리한 끝에 떠올린 것은 ‘하트뿅뿅 할머니’. 할머니를 사랑하는 실베스터의 순수한 마음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grandma의 g와 할머니의 ㅎ은 키보드에서 키가 같네요! 언어를 넘나드는 신기한 우연의 일치입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그리움과 슬픔을 건너는 사랑의 힘을
아름답게 표현한 책


이 책은 편지를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엉뚱 발랄한 표지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줍니다. 책을 펼치면 초반에는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려는 건지 짐작조차 잘 되지 않아 조금 황당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실베스터가 이렇게 엉뚱한 편지 배달 계획을 세운 이유,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실베스터의 사랑과 그리움, 편지를 실어 절벽 꼭대기에서 날린 장난감 비행기가 산 아래로 떨어진 뒤 달빛을 받으며 고개를 숙이고 집으로 향하는 실베스터의 마음이 차츰 이해됩니다. 뒤이어 실베스터의 편지 내용이 소개되는 지점에 이르면, 실베스터의 마음에 독자의 마음이 겹치면서 책 면면에 흐르는 아련한 정서가 몇 곱절로 늘어나지요.

실베스터의 바람이 이루어진 걸까요? 노란 나비가 날아와 실베스터의 얼굴에 앉습니다. 나비와의 신비한 만남 덕분인지, 잠자리에 들기 전 이를 닦는 실베스터의 표정이 밝습니다.

책은 세상에서 피클을 가장 좋아하던 할머니를 기억하며 실베스터가 피클을 담그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상실의 슬픔과 사랑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실베스터를 응원합니다.

추천평

“상실의 슬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권한다.” - 뉴욕타임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뒤에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은은한 정(情).” - 커커스 리뷰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사랑으로 어떻게 그리움과 슬픔을 건너가는지 아름답게 그려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글, 이야기 속 다양한 정서를 선명하게 포착해 낸 그림.”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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