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강력추천
구름빵
양장
백희나
한솔수북 2004.10.20.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201주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마음씨앗 그림책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1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그림책을 만들어 간다.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장수탕 선녀님』으로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8년에는 『알사탕』이 국제아동청도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IBBY Honour List)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그림책을 만들어 간다.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장수탕 선녀님』으로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8년에는 『알사탕』이 국제아동청도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IBBY Honour List)에 선정되었고, 일본판 『알사탕 あめだま』으로 ‘제11회 MOE 그림책서점대상’을 수상했다. MOE 그림책서점대상은 일본 각지의 서점에서 그림책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직접 읽고 투표하여 뽑은 ‘가장 팔고 싶은 그림책’에 주는 상이다. 이어 2019년에는 일본전국학교도서관협회와 마이니치 신문사가 주관하는 ‘제24회 일본그림책대상’ 번역 그림책 부문과 독자상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중 독자상은 어린이와 교사, 사서 교사, 그림책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2020년에는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랜상 선정 위원회는 "백희나는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재탄생시키고 있다. 백희나의 매혹적인 그림책 세계는 우리를 사로잡고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하며 감동시킨다.”고 평했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지에 소개되어 해외 팬을 늘려 가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작품으로 『나는 개다』, 『이상한 손님』, 『알사탕』, 『이상한 엄마』, 『꿈에서 맛본 똥파리』, 『장수탕 선녀님』,『삐약이 엄마』, 어제저녁』, 『달 샤베트』, 『분홍줄』, 『북풍을 찾아간 소년』, 『구름빵』 등이 있다.

백희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쪽 | 422g | 205*281*15mm
ISBN13
9788953527058

책 속으로

"일어나 봐. 밖에 비 와."
나는 동생을 깨워 밖으로 나갔어요.
한참 동안 비 오는 하늘을 쳐다봤어요.
오늘은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지요.

"어, 이게 뭐지?
작은 구름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어요.
작은 구름은 너무너무 가벼웠어요.
우리는 구름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안고서
엄마한테 갖다 주었어요.

1. 엄마는 큰 그릇에 구름을 담아
2. 따뜻한 우유와 물을 붓고
3. 이스트와 소금, 설탕을 넣어
4. 반죽을 하고
5. 작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오븐에 넣었지요.
6. "이제 45분만 기다리면 맛있게 익을 거야.
그럼 아침으로 먹자꾸나."

--- p. 본문 중에서

줄거리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창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일어나 봐. 밖에 비 와." '나'는 동생을 깨워 노란 비옷을 입히고 함께 밖으로 나갔지요. 우린 한참 동안 비오는 하늘을 쳐다봤어요.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지요. 아니나다를까, 저 멀리 나무 위에 작은 구름 한조각이 눈에 띄었어요. 우리는 그 작고 가벼운 구름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안고 엄마한테 갖다 주었지요. 엄마는 곧 1. 큰 그릇에 구름을 담아 2. 따뜻한 우유와 물을 붓고, 3. 이스트와 소금, 설탕을 넣어 4. 반죽을 하고 5. 작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오븐에 넣었지요. "자 이제 45분만 기다리면 맛있게 익을 거야. 그럼 아침으로 먹자꾸나."

그때였어요. 아빠가 헐레벌떡 가방과 우산을 챙겨들고는 허둥지둥 회사로 뛰어갔지요. 비오는 날은 길이 더 막히기 때문에 아빠는 빵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이윽고 45분이 지나고, 부엌 가득 고소한 냄새가 피어올랐어요. 엄마는 살며시 오븐을 열었지요. 맛있게 익은 구름빵들! "우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구름빵을 먹은 우리 몸이 두둥실 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우린 생각했어요. 출근길 아빠가 무척 배가 고프실 거라고. "우리,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그래서 우리는 빵 하나를 봉지에 담아 창문을 열고 힘껏 날아올랐지요. 자동차가 빽빽하게 늘어선 찻길에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에 매달려 엉거주춤 서 있었지요. 우리는 곧 아빠에게 빵을 건넸답니다. 빵을 받아먹은 아빠는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아빠는 무사히 정시에 회사에 도착했을까요? 기발한 상상력, 귀여운 캐릭터와 기법이 돋보이는 우리 창작그림책입니다.

리뷰/한줄평314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9

  • [커버 스토리] 백희나, 즐겁게 읽어주면 그만입니다
    [커버 스토리] 백희나, 즐겁게 읽어주면 그만입니다
    2019.04.30.
    기사 이동
  • 백희나 “그림책 작업이 나에겐 아이스크림”
    백희나 “그림책 작업이 나에겐 아이스크림”
    2018.04.06.
    기사 이동
  • 백희나 “이상한 엄마로 위로 받았다”
    백희나 “이상한 엄마로 위로 받았다”
    2016.04.18.
    기사 이동
  • 올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달 샤베트!
    올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달 샤베트!
    2014.06.26.
    기사 이동
  • 팝업북 엔지니어 도현숙 “프랑스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팝업북 엔지니어 도현숙 “프랑스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2013.07.30.
    기사 이동
  • 상상력 영양 만점의 구름빵 요리쇼! 동요콘서트 <구름빵>
    상상력 영양 만점의 구름빵 요리쇼! 동요콘서트 <구름빵>
    2012.10.30.
    기사 이동
  • “여탕에 산신령은 이상해서 선녀로 바꾸었죠” - 백희나 『장수탕 선녀님』
    “여탕에 산신령은 이상해서 선녀로 바꾸었죠” - 백희나 『장수탕 선녀님』
    2012.10.30.
    기사 이동
  • 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 딸, 한국에 돌아와서… - 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 딸, 한국에 돌아와서… - 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2012.09.03.
    기사 이동
  •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이렇게 읽어주세요” - 백희나 『어제 저녁』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이렇게 읽어주세요” - 백희나 『어제 저녁』
    2011.02.07.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