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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북스

책소개

목차

머리말

첫째 회상
둘째 회상
셋째 회상
넷째 회상
다섯째 회상
여섯째 회상
일곱째 회상
마지막 회상

저자 소개2

막스 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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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rich Max Mu"ller

동양학,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는 유명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의 노랫말을 쓴 독일의 낭만적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의 아들이기도 하다. 베를린 대학에서 F.보프.F.셸링, 파리에서 E.뷔르노프 등을 사사한 그는 1950년에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인도-게르만어의 비교언어학, 비교종교학 및 비교신화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하였다. 막스 뮐러는 전 생애 동안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는데, 그 작품이 바로 『독일인의 사랑』이다. 이기적 격정은 이미 사랑이 아님을 나직이 역설하는 이 철학적 사랑이야기 외에도 막스 뮐
동양학,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는 유명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의 노랫말을 쓴 독일의 낭만적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의 아들이기도 하다. 베를린 대학에서 F.보프.F.셸링, 파리에서 E.뷔르노프 등을 사사한 그는 1950년에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인도-게르만어의 비교언어학, 비교종교학 및 비교신화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하였다. 막스 뮐러는 전 생애 동안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는데, 그 작품이 바로 『독일인의 사랑』이다. 이기적 격정은 이미 사랑이 아님을 나직이 역설하는 이 철학적 사랑이야기 외에도 막스 뮐러는 『고대 산스크리트 문학가』, 『신비주의학』, 『종교의 기원과 생성』 등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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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수학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7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그밖에《물의 요정 운디네》(푸케), 《싯달타》(헤르만 헤세),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왜 사냐고 묻거든》(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약속》(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안톤 슈낙), 《독일인의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수학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7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그밖에《물의 요정 운디네》(푸케), 《싯달타》(헤르만 헤세),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왜 사냐고 묻거든》(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약속》(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안톤 슈낙),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끝없는 이야기》(미하엘 엔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미하엘 엔데)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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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40*210*20mm
ISBN13
9788931005349

책 속으로

인간의 마음에 생겨나는 최초의 공포는 신에게서 버림받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생활은 그 공포를 몰아낸다. 바로 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인간들이 외로움에 빠진 우리를 위로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위로와 사랑마저 떠나면, 우리는 실로 신과 인간 모두에게서 버림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절감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이틀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행복한 재회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나는 온몸을 떨고 있었다. 첫날에 나는 수도로부터 마차와 기사들이 도착한 것을 보았다. 성은 잡다한 손님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깃발들이 지붕 위에 펄럭이고 성의 뜰에선 음악이 울렸다. 저녁이 되자 호수는 즐거운 곤돌라로 활기를 띄었고, 남자들의 노랫소리가 물결 너머로 들려왔다. 나는 귀를 기울여 들었다. 왜냐하면 그녀 역시 창을 통해 그 노래에 귀를 모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 날에도 여전히 북적대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손님들은 떠날 채비를 했다. 그리고 저녁 늦게 나는 궁중 고문관의 마차마저 혼자 시내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혼자 있다는 것을. 그녀도 나를 생각하며 내가 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녀도 나를 생각하며 내가 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악수조차 한번 않고 이별을 견디었노라고. 내일 아침은 우리를 깨워 새로운 행복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그녀에게 말을 하지 않은 채 또 하룻밤을 보내야 한단 말인가!

--- 본문 중에서

'마리아, 이처럼 내 마음이 깨끗해진 순간에 있는 그대로 내 온 마음의 사랑을 고백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초지상적인 것을 이처럼 가까이 절감하고 있는 지금, 우리를 다시는 갈라놓지 않도록 영혼의 약속을 맺읍시다. 사랑이 어떤 것이든 간에, 마리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리아 당신은 나의 것이라는 것을. 왜냐하면 나는 당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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