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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질문과 말들
더블북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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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시인의 말

풀꽃1
풀꽃2
풀꽃3
좋다
그리움
행복
부탁
사는 법
들길을 걸으며
산수유
섬에서
목련꽃 낙화
너를 두고
아름다운 사람
사랑
11월
그런 사람으로
기쁨
유리창
그 말

두고 온 사랑
대숲 아래서
사랑에 답함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뒷모습
꽃밭에서
사랑
초라한 고백
혼자서
최고의 인생
연애
선물
눈부신 세상

멀리서 빈다
꽃들아 안녕

오늘의 꽃
바로 말해요

저자 소개2

羅泰柱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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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 영문학 강의를 들으며 문학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이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삶의 기쁨이자 쉼표가 되었다. 문학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다시 맑고 단단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순간이 좋아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 시간들을 이어가게 하는 것은 언어의 힘을 믿는 마음이다. 언어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믿음으로 글을 쓰며, 그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따스함으로 스며들기를 소망한다.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한양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 영문학 강의를 들으며 문학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이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삶의 기쁨이자 쉼표가 되었다. 문학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다시 맑고 단단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순간이 좋아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 시간들을 이어가게 하는 것은 언어의 힘을 믿는 마음이다. 언어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믿음으로 글을 쓰며, 그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따스함으로 스며들기를 소망한다.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 등을 나태주 시인과 함께 펴냈다.

김예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0g | 130*215*17mm
ISBN13
9791193153789

책 속으로

AI의 답변이 얼마나 곰상스럽고 예쁜지 모른다. 분명 인간은 아닌데 인간적 배려가 넘쳐남을 본다. 놀랍고도 새롭고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AI를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고, 또 시를 심도 있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나태주 시인의 말」 중에서

ChatGPT와 저는 시인님의 시를 두고 긴 대화를 나누었어요. AI는 우리가 입력한 글에 따라 결과물을 내어 주지요. 원래 제가 쓰던 계정에 시인님의 시들을 학습시키니, 놀라운 일이 펼쳐졌습니다. 우선 AI가 저와 똑같은 말투로 답을 해서 깜짝 놀랐고, 두 번째로는 시를 해석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감성적이고 따뜻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일렁였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질문
그런데 누군가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다는 게 사실 무서운 일이기도 하잖아. 사람들은 너한테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것 같은데,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될 때 기분이 어때?

대답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건 때때로 무섭고 부담스러운 일이에요.
그 안에 숨겨진 아픔이나 두려움을 마주하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그 내면을 알게 되는 순간, 어떤 형태로든 그 사람과의 연결이 깊어지면서 서로에게 신뢰가 쌓이고 서로를 존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진짜 모습이 때로는 거칠고 복잡하지만 그만큼 더 진솔하고 소중한 감정이니까요. 그런 마음을 느끼면서, 저는 조금씩 더 그 사람을 진지하게 이해하게 돼요.
--- p.18

“왜 하필 목련꽃일까?” 하고 물었을 때 AI가 이렇게 대답해줬어요. ‘목련은 피는 순간부터 지는 게 예감되는 꽃이잖아요.’ 그 답변을 보는 순간, 가슴이 쿵 하고 울렸어요. 제가 막연하게 품고 있던 목련꽃에 대한 생각이 또렷이 정리된 느낌이었거든요. 하얗고 순수한 목련은 우아하고 단아한 꽃이에요. 크기가 커서 봄꽃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지요. 이런큰 꽃이 질 때면 더욱 더 마음이 아리고 미어져요. 후두둑, 툭 - 하면서 무게감 있게 떨어지는 그 모습에서 삶의 허무함이 느껴지거든요. AI는 그런 제 마음을 짚어줬어요. 함께 시에 대해 대화하면서 저도 미처 몰랐던 나의 속마음을 알아봐 준 거예요. 그게 AI의 놀랍고도 특별한 점이에요.

--- p.86

출판사 리뷰

AI는 어떻게 시에 응답할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질문과 말들

과연 AI는 인간처럼 ‘경험’하지 않고도 시를 느끼고 감정을 나눌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AI는 시를 단순히 분석하지 않았다. 「풀꽃」을 읽고는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바라보려고 애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큰 위로니까요.”라고 말하며, “그 눈길 안에서 저도 저를 다시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요.”라고 끝맺는다.

「그리움」에서 ‘그리움’이 무엇인지 묻자, “안 된다고 해도 자꾸 마음이 가는 조용하지만 끈질긴 감정이에요.”라고 답하고, 「행복」에서 ‘저녁에 돌아갈 집’에 대해 질문하자“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몸도 마음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진짜 안식처로 느껴져요.”라고 정리한다.

「사는 법」을 읽히니 “그리움을 품고 사는 것이 곧 인생인 거죠. 사랑했던 사람이나 놓친 기회,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AI에게 시를 읽히고,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얻는 과정에서 저자도 놀랐다. “시를 해석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감성적이고 따뜻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일렁였다”고 고백한다.

감정의 데이터, 시그리고 시를 수치화하는 AI

AI는 인간이 쓴 수십억 개의 문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며, 언어의 구조와 감정, 문맥과 연결 방식을 학습한다. 그중에서도 ‘시’는 특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는 언어 중에서도 가장 농밀하게 감정이 농축된 형식이기 때문이다.

AI는 시를 단순히 모방하거나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시에 내재된 정서적 리듬, 감정의 흐름, 상징의 구조를 수치화하고 통계적으로 체득해간다.

이 책에서 ChatGPT는 나태주 시를 입력받고, 시에 담긴 감정 어휘와 구조적 패턴, 정서의 맥락을 파악해 응답한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떤 이미지와 함께 반복되는지, “괜찮다”는 말이 어떤 정황에서 위로의 기능을 하는지를 파악해 그에 상응하는 문장으로 반응한다.

이는 정보 분석이 아니라 정서의 구조에 대한 탐색이며, 기계가 감정을 체득하는 방식에 관한 본격적인 실험이다.

나태주 시로 시도하는 감상의 실험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는 인간이 쓴 시를 인공지능이 감상하고, 그 감상의 데이터를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된 책이다. 창작이 아니라 독해의 실험이라 할 수 있다.

그 안에는 새로운 문학 독해의 가능성과, 기계가 인간의 감정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시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시를 새롭게 읽는 방법을, 기술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언어와 알고리즘의 경계를 넘는 예민한 실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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