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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꼬마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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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꿈은 용감한 해적
2. 투와네트가 준 두 가지 선물 3. 드디어 "바다의 파수꾼' 호에 오르다 4. 첫번째 전투와 첫번째 승리 5. 영국 왕의 포로가 되다 6. 마침내 모두가 행복해지다 |
Marie-Aude Mu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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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나는 결코 영국 인은 물론 쥐 한 마리도 죽이지 않을 거야.'
무엇 때문에 열 살도 안된 내가 생 말로의 해적이 됐단 말인가? 물론 영국 인한테 붙잡힌 우리 아빠 울먹울먹을 구출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생 말로에서 성벽을 따라 뜀박질을 하거나, 모래밭이나 드모아젤 동굴 속에서 놀 나이다. --- p.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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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개를 하겠다. 내 이름은 장 키캉무스. 별명은 울겅울겅. 이제 곧 아홉 살이 된다. 그럼 난 소년 선원이 돼서 프랑스 국왕에게 충성하는 해적이 될 것이다.
나는 생 말로 성벽 위에 올라 동네 아이들하고 전쟁 놀이를 한다. 언젠가 범선을 타고 해적 선장 밑에서 싸울 때를 대비해서이다. 우리는 나무 단검으로 싸우면서 상소리도 지껄이고, 열 발자국 멀리 침을 뱉는 연습을 한다. 이 놀이의 대장은 바로 나다. 아이들 중에서 내가 가장 먼저 바다로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영국 놈들을 모조리 해치우면서 바다 건너편에 갇혀 있는 아버지를 구하러 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하지만 할아버지를 화롯가 옆에 놔 두고, 수프를 끓여 주는 엄마와 내 약혼녀 투와네트와 헤어질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거워진다. --- pp.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