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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도의 책
덕의 책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3

老子,노담(老聃), 태사담, 본명: 이이(李耳), 자: 담(聃)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노자의 다른 상품

Ken Liu

1976년 중국 서북부 간쑤 성의 란저우 시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후 하버드 법학 전문 대학원을 졸업,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7년간 일했다. 대학 시절부터 습작을 시작하여 수많은 단편을 썼으나 오랫동안 출판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02년 오슨 스콧 카드가 편집한 『포보스 SF 단편선』에 「카르타고의 장미」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1년에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2012년에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휴고 상과 네뷸러
1976년 중국 서북부 간쑤 성의 란저우 시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후 하버드 법학 전문 대학원을 졸업,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7년간 일했다. 대학 시절부터 습작을 시작하여 수많은 단편을 썼으나 오랫동안 출판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02년 오슨 스콧 카드가 편집한 『포보스 SF 단편선』에 「카르타고의 장미」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1년에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2012년에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휴고 상과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을 모두 휩쓴 최초의 작가가 됐다. 2013년에는 단편 「모노노아와레」로 휴고 상을, 2016년에는 장편소설 ‘민들레 왕조 전쟁기’ 3부작의 1부 『제왕의 위엄(The Grace of Kings)』으로 로커스 상 장편 신인상을, 2017년에는 단편집 『종이 동물원』으로 로커스 상 최우수 선집상을 수상하는 등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창작뿐 아니라 번역에도 힘을 쏟아 2015년 중국 SF 작가로는 처음으로 휴고 상을 수상한 류츠신의 『삼체』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며 낮에는 기술 전문 법률 컨설턴트로 일하고 밤에는 소설을 쓰고 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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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만년필 세 자루를 갖고 교정지로 쳐들어가는, 번역가라는 ‘프리랜서’. 지속적인 고양감 속에 머물 수 있는 ‘고원’의 상태를 시 쓰기라 말하며 이를 꿈꾸는 시인. 소속란을 쓸 일이 있으면 거침없이 ‘무소속’이라고 쓰지만 그 쓸쓸함 앞에서는 뭐라도 붙잡고 아침까지 버티기를 바란다. 그래서 가끔 ‘초’를 켜는 낭만적인 짓을 하는 것일지도. 참 ‘senescence’를 보면서 단어의 숙명을 생각했다면 조금 이상한가? 뭐 어쩌겠느냐마는. 시집 《하얀 사슴 연못》, 《일요일의 예술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폭풍의 언덕》, 《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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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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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77.62MB ?
ISBN13
9791155818572

출판사 리뷰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가장 감동적인 『도덕경』의 탄생
켄 리우의 압도적 스토리텔링, 한 인간을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게 한 기록

“나는 노자에 몰두해있다.
내 영혼이 평온함을 찾은 것은 『도덕경』을 읽었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

“도덕경은 보통 사람의 영혼에 빛을 비추는 한 편의 시다” - 어슐러 르 귄


채우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시끄러운 성공보다 고요한 자유를 찾는 철학으로 2500년 넘게 사랑받아온 고전 『도덕경』. 혼돈과 탐욕이 지배하던 전국시대에 노자가 남긴 단 한 권의 책이다. 오랜 시간 동안 톨스토이, 헤르만 헤세, 어슐러 르 귄 등 수많은 작가에게 위로와 영감을 건네온 책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소설가 켄 리우 역시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기를 지날 때 『도덕경』을 마주했다. 『종이 동물원』, 『은랑전』 등으로 세계 3대 SF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로 인생의 활로를 성공적으로 걸어오던 그는 한순간 막다른 길에 놓인다. “공기 중에서 노자를 들이마시며 자랐”다고 말할 만큼 도덕경에 친숙했던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고전을 다시 펼쳤고, 책과 대화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한 작가의 진실한 경험과 통찰이 빚어낸 『길을 찾는 책 도덕경』은 가장 감동적인 ‘도덕경’ 판본이자, 한 인간이 고전의 지혜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찾은 희망의 기록이기도 하다. 켄 리우는 ‘꾸미지 말라’는 노자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명료한 언어로 『도덕경』을 옮겼다. 『길을 찾는 책 도덕경』에는 어려운 한문이나 장황한 주석이 없다. 켄 리우는 장자의 우화와 흥미로운 해설을 곁들여, 독자가 노자의 사유를 더욱 편안하게 음미하도록 돕는다. 가장 쉽고 고요한 문장으로 오늘의 독자에게 말을 거는 이 책은, 두려움에 스러지지 않는 조용한 자유의 길을 보여준다.

지금, 여기, 오늘의 우리와 공명하는 2500년의 철학
노자가 건네는 ‘좋은 삶’의 열쇠
고단한 마음을 보듬는 오래된 위안


행복 과시, 인정 욕구, 경쟁과 다툼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우리는 자주 지치고 소진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려 애쓰지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사는가’라는 허무와 피로감을 마주하게 된다. 노자가 살던 시대 역시 거대한 기술적,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모두가 어둠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 헤맸고, 패권 다툼과 경쟁이 극에 달했다. 그런 시대에도 노자는 강함을 숭배하는 흐름에 맞서, 바다처럼 낮고 고요한 지혜를 내세웠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역설했다.

노자가 말하는 ‘좋은 삶’은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아는 데 있지 않다. 누구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단순함과 겸손함 속에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지혜’에 좋은 삶의 열쇠가 있다. 노자가 말하는 성공은 끝없는 욕망이 아닌, 얽매임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이다. 많이 갖지 않아도 충분히 풍족한 삶, 과시하지 않고도 단단한 삶을 말한다. 노자의 철학은 물질만능주의와 능력주의에 소모되는 현대인에게 더욱 유효한 해독제다. 텅 빈 목표를 좇느라 지쳐가는 것 같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삶의 방향을 찾는 일이다. 폭풍우 속에서 무모하게 맞서기보다 잠시 바람에 몸을 맡기는 여유, 다투지 않고도 이루어내는 부드러운 힘. 『도덕경』의 지혜는 경쟁을 초월해, 내게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힘을 건네준다.

오천여 자로 쓰인 지혜의 잠언
인생의 태도부터 관계의 지혜까지
삶의 모든 길목을 비추는 노자의 말들


노자가 남긴 유일한 책 『도덕경』은 5천여 자 안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두루 압축해 담고 있다. 일을 대하는 마음, 상실과 죽음, 관계의 지혜, 정치 철학 등 삶의 길목마다 곱씹으면 좋을 문장들이 빼곡하다. ‘이 문장이 도덕경에서 나온 것이었구나’ 싶은 익숙한 구절들이 반갑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어려운 일을 해결하려면 쉬운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든 위업은 아주 사소한 일을 통해 이루어진다.”(63장)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면 건강한 것이다.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하면 병든 것이다.”(71장)

“사람들은 종종 목표에 거의 다 이르러 휘청거린다.
끝을 처음과 똑같이 살피면 넘어질 일이 없다.”(64장)

“집안에 불화가 생기면 가족의 사랑이 입에 오르기 시작하고,
나라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 이르면 애국자가 넘쳐난다.”(19장)

“무엇이 최선의 길인가?
하늘의 길은 누구도 편애하지 않고, 늘 친절함과 함께한다.”(79장)

사회가 정해놓은 ‘좋은 삶’의 경로를 좇느라 나 스스로를 잃어가는 듯한 이 시대에, 노자의 말은 탁한 마음을 맑고 고요히 일깨운다. 가르침 없이 방향을 일러주는 노자의 말을 읽다 보면, 미로처럼 방황하던 시간이 넓고 트인 길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도덕경』은 누구에게나 열린 드넓은 길처럼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출간과 동시에 실시간 베스트혼란스러운 시대, 왜 다시 『도덕경』을 읽는가
켄 리우가 보내온 특별한 한국어판 서문
소설가 김연수, 원소윤 강력 추천


한 해를 돌아보기 좋은 계절, 『길을 찾는 책 도덕경』은 출간과 동시에 실시간 베스트에 오르며,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켄 리우는 이번 책의 출간에 앞서 특별히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을 보내왔다. 오늘날 ‘도덕경’을 읽는 의미에 대해, 저자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덕경』은 자유와 의미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길잡이와 같은 책입니다.
대답이 값싸고 즉각적인 시대일수록 주의와 겸손은 귀해집니다. AI가 우리의 문장을 완성하며 모든 것을 안다는 환상을 주는 시대에, 『도덕경』은 문장을 불완전하게 남겨두는 법을 알려줍니다. 욕망이 떨어져 나가고 마침내 자유가 숨 쉴 공간을 얻을 때까지 말이죠. 『길을 찾는 책 도덕경』을 쓰며, 저는 제게 도움이 되었던 이정표들을 최선을 다해 세워두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여러분이 길을 찾는 데 힘이 되고, 잠시 쉬어가는 지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찬사를 보내온 작가 김연수는 “이 책은 단순한 번역서가 아니라, 환상적인 이야기꾼 켄 리우가 노자와 주고받은 대화”라고 말하며 “잔인한 세상에 지칠 때, 이제 그만두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겠다”고 이 책을 권했다. 작가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 또한 “가르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나는 저절로 배우고 있다. 조용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분께 이 책을 권한다”며 추천의 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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