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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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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앤지 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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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어린이 문학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어요.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

그림이비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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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주로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요. 고양이와 색연필, 다채로운 초록빛을 사랑하지요.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길에 사는 피터 아저씨』와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가 있어요.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읽고 쓰고 글을 옮기면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쌓아가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 『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예술로 세상을 구하라, 아트 어벤저』, 『나는 왜 집중을 못 할까?』,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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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92g | 215*285*10mm
ISBN13
979117426013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학교에서 ‘가족의 날’ 행사가 열리자, 아이는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것을 몹시 창피해합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님 발표 시간에 엄마가 지저귀며 노래하자 민망함은 극에 달합니다. 하지만 운동장 간식 파티 중에 커다란 거미가 카일라에게 나타나 모두가 혼란에 빠졌을 때, 엄마는 날개를 퍼덕이며 거미를 순식간에 꿀꺽 삼켜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엄마의 활약에 모두가 감탄하고 카일라가 감사 인사를 하자, 아이는 비로소 엄마의 특별함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리고 아이는 스스로 엄마 등에 올라타 하늘을 날아 집으로 돌아옵니다.

출판사 리뷰

친구들의 부모와 다른 엄마가 부끄러워요.
그래도…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 ‘가족의 날’ 행사에 ‘새’인 엄마가 자꾸 오려고 하는 설정으로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게 너무 싫습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새’이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교실 앞에 서서 지저귑니다. 아이의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각자 가져온 음식을 나누는 시간에도 아이의 몸은 작아집니다. 엄마가 준 씨앗으로 가득한 접시를 내놓기가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운동에서 놀 때, 엄마는 나뭇가지에 앉습니다. 아이는 엄마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서 엄마 옆에 앉습니다. 그런데 그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다들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엄마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올라 문제를 해결합니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아이는 엄마 등에 올라타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유머와 공감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다름을 해명하지 하는다.’라는 점입니다. 엄마는 자신의 ‘새’의 모습을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으며, 아이는 결국 원래 모두가 다 다른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특별함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공존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더 넓은 세상이 열려요.


이 그림책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근본적인 태도를 제시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다름을 인식하고 고민할 때, 부모는 이를 숨기거나 부정하기보다 아이의 솔직한 감정에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함께 날아 갈래?”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예전과는 달리 아이는 주저 없이 스스로 엄마 등에 올라탑니다. 이 장면은 아이가 그동안 엄마를 부끄러워했던 미안함을 털어내고,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장면은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작이자, 가족의 독특한 모습을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낼 용기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어른과 아이가 각자 읽어도 좋지만,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더불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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