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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마당] 옛날 옛적에
1. 팥죽 좋아하니? (양력 12월 22일 동지) 2. 맨발의 앙괭이 (음력 1월 1일 설날) 3. 수염이 났다고? (음력 2월 1일 영등날) 4. 끼아아악! 호랑이다! 5. 시끌벅적 단오 잔치! (음력 5월 5일 단옷날) 6. 도와줘! 동지 호랑이 (음력 8월 15일 한가위) 7. 힘내라! 조왕신 (음력 12월 25일) [닫는 마당] 소문이 사실이었어 [절기 이야기] 자연은 다 계획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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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되어, 신비로운 절기 속으로 풍덩!
우리 전통 풍속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계절 모험 겁 많던 보름이가 어떻게 씩씩한 호랑이가 될 수 있을까요? 보름이는 단옷날 선물 받은 ‘쑥호랑이’ 인형의 꼬리를 잡고 뱅글뱅글 돌리면 멋진 호랑이로 변신한답니다. 호랑이가 된 보름이는 이제 계절의 마디마디를 연결하는 ‘절기의 문’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게 되지요. 따끈한 팥죽을 나눠 먹는 동지부터 한 해의 마지막 밤인 섣달그믐에는 몰래 신발을 훔쳐 가는 앙괭이를 만나 깜짝 놀라기도 하고, 설날에는 설레는 새해 아침을 맞이하지요. 바람을 타고 씨앗을 뿌리는 영등날과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단옷날을 지나면, 어느덧 밤하늘에 은하수가 흐르는 칠월칠석에 닿게 됩니다. 보름이는 이곳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애틋한 풍경을 마주하며 우리 절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지요. 꽁꽁 얼어붙을 만큼 추운 소한의 매서운 바람도 만나게 돼요. 시롱 작가님의 다정한 글과 김혜원 작가님의 포근한 그림이 그려 낸 재미있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조상들이 계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이제 우리 함께 보름이와 함께 호랑이로 변신해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