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Woohyon Kang
강우현의 다른 상품
|
"아이고 송 서방, 마침 잘 왔네. 자네가 준 말린 생선으로 국을 끓여 먹었더니 목이 아파 죽을 지경이네. 사람 좀 살려 주게."
송 서방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생선이라니? 그건 생선이 아니라 불을 켜는 양초인데......" "아이고머니! 서울 음식이라길래 먹었더니!" 상투쟁이들은 불 켜는 것을 먹었다는 말을 듣고 '큰일났네' 소리치며 야단들이었습니다. "누가 먹는 것이라고 그랬소? 그런 어리석은 소릴 하다니......" "바로 저 선생 영감이지. 우리를 무식한 촌놈이라고 깔보면서 그걸로 국을 끓여 주었다네." 글방 선생님은 얼굴이 홍당무같이 빨개져서 방바닥만 내려다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
|
"아이고 송 서방, 마침 잘 왔네. 자네가 준 말린 생선으로 국을 끓여 먹었더니 목이 아파 죽을 지경이네. 사람 좀 살려 주게."
송 서방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생선이라니? 그건 생선이 아니라 불을 켜는 양초인데......" "아이고머니! 서울 음식이라길래 먹었더니!" 상투쟁이들은 불 켜는 것을 먹었다는 말을 듣고 '큰일났네' 소리치며 야단들이었습니다. "누가 먹는 것이라고 그랬소? 그런 어리석은 소릴 하다니......" "바로 저 선생 영감이지. 우리를 무식한 촌놈이라고 깔보면서 그걸로 국을 끓여 주었다네." 글방 선생님은 얼굴이 홍당무같이 빨개져서 방바닥만 내려다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