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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전통 기법의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장인 정신을 담아낸 그림책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숯의 약 10퍼센트만이 숯가마를 이용한 우리 고유의 재래식으로 만든 참숯이라고 해요. 숯가마에 숯을 구우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숯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거지요. 그럼에도 좋은 숯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와 우리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숯장인들이 있답니다. 윤미경 작가는 이러한 신념으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숯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냈어요.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의 숯 만드는 과정을 알려 주면서, 그 속에 인생의 진리와 함께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들의 노고도 자연스럽게 녹여냈지요. 여기에 조오 작가는 화자인 숯할아버지가 아닌 숯요정을 등장시킴으로써 진지하고 어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화적 감성으로 풀어냈어요.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기법이 가지는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전통의 숨결을 일깨워 줄 거예요. 또한, 점차 사라져가는 옛것을 어떻게 하면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지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과 함께 의견을 나눠 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도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