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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와 미르코
양장
비룡소 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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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운 나쁜 도둑
2. 껌 두 상자와 유령
3. 아기 메를리
4. 루치페리크 일당
5. 네모 일당
6. 우리 망치들이 여기 있네!
7. 악마와 데 마지트리스 부인

저자 소개 2

잔니 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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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ni Rodari

192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밀라노가톨릭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밀라노와 로마를 오가며 기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태리 국영 방송국 RAI에서 몇몇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해 글을 썼다. 또한 어린이 주간 그림 잡지 《개척자》와 《부모 신문》의 편집을 맡았다. 《코리에레 어린이 신문》과 이탈리아 은행에 매주 보급되는 《라 비아 밀리오레》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잔니 로다리의 명성은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다가, 1970년 동화책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192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밀라노가톨릭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밀라노와 로마를 오가며 기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태리 국영 방송국 RAI에서 몇몇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해 글을 썼다. 또한 어린이 주간 그림 잡지 《개척자》와 《부모 신문》의 편집을 맡았다. 《코리에레 어린이 신문》과 이탈리아 은행에 매주 보급되는 《라 비아 밀리오레》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잔니 로다리의 명성은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다가, 1970년 동화책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으면서 그 빛을 더해 갔다. 로다리의 동화는 환상적이면서도 유머가 담겨 있으며 전통적인 동화가 보여주는 교훈적인 요소들이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변형되어 있다. 1980년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로마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둔다.

작품으로는 『마르코와 미르코』『처음 읽는 동화와 동요』『전화로 듣는 동화』『실수에 대한 책』『유령 곤돌라』『고양이 씨 사건』『타이프로 친 이야기』『알리체 이야기』『동화와 시에 나오는 동물원』『페르디죠르노 청년의 여행』『네 귀퉁이 놀이』『크리스마스 트리 혹성』『하늘과 땅의 동화』『자유를 찾은 꼭두각시』『두 번째 동화책』『옛날 옛적에 람베르토 남작이 있었어요』『X. 99 형사』『허공에서 나온 이야기와 시』『곤돌라를 탄 고양이』『비누 방울』『책상 사이에서』등이 있다.

잔니 로다리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비교 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이탈리아 대사관 주관 제1회 번역 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에서 주는 국가 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통번역학과 조교수를 지냈어요. 옮긴 책으로 『너에게』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네가 찾아올 때까지』 『행복을 선물해요 : 친절』 외 여러 권이 있어요.

이현경의 다른 상품

그림 : 프란체스코 알탄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끝맺지 못하고, 무대 미술가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1970년 브라질로 이주, 2년 뒤 <지방>지에 첫 작품으로 아동용 만화를 발간. 1974년 트리노에 있는 <리누스>지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정기적으로 이탈리아에서 작품을 발표한다. 이듬해에 이탈리아로 돌아온 알탄은 아동 신문 <코리에레 데이 피콜리>에 연재될 강아지 '핌파'를 그렸다. 그리고 연금 기계공 '치뿌티'를 그려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역사적 인물들의 전기 『크리스토포 콜롬부스』와 『프란체스코 다시시』, 용감한 주인공들의 이상한 모험담 『산도칸』, 그리고 재미있는 영웅들이 출현하는 『프리츠 메로네』와 『쿠오리 파치』와 같은 동시대의 이야기들을 만화로 엮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5쪽 | 2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9170336

책 속으로

마르코와 미르코가 학교에 갔어요. 물론 망치도 가지고 말이죠. 마르코는 가장 좋아하는 흰색 손잡이 망치를, 미르코는 검은 손잡이 망치를 가지고 갔어요. 쌍둥이는 교복으로 입는 검은 덧옷 주머니에 망치를 잘 보이게 넣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실 리가 없죠. 분명 선생님은 많은 말씀들을 하시겠죠. 학교에 가는 첫날, 마르코와 미르코의 엄마 에멘다 부인은 쌍둥이들에게 망치를 집에 두고 가라고 설득했어요. 하지만 헛수고였죠. 엄마는 말했어요.

"글쓰를 쓰는 데 망치는 아무 소용이 없단다."

마르코는 말했어요.

"계산할 때에는 분명 필요할 거예요."

미르코는 말했어요.

"주판보다 망치를 가지고 계산하는 게 훨씬 쉬워요. 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요."

엄마는 다시 말했어요.

"망치를 가지고 가면, 선생님이 너희들을 교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실 거야."

"그럼 동물원으로 가죠. 진짜 코끼리를 보면서 공부할 거예요. 원숭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엄마는 쌍둥이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엄마는 선생님이 자신을 좋은 학부모로 생각하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됐지요. 하지만 망치를 본 선생님은 엄마에게 한쪽 눈을 깜짝여 보였어요. 그러고 나서는 큰 소리로 말했어요.

"정말 좋은 생각을 했구나! 벽에 못을 박을 때나 다른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정말 쓸모가 있겠는걸?"

--- pp.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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