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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2
1장. 기억 속 그 풍경들 14 2장. 그리움이 머무는 곳 56 3장. 떠남과 돌아옴 98 4장. 영원한 마음의 고향 140 에필로그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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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라는 말은 참 정겹고 편안하다. 나를 태어나게 해준 곳, 어린 시절의 향수와 추억이 있는 곳, 엄마의 품처럼 편안한 곳이 바로 고향이다. 고향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지금은 명절, 제사, 친척들의 결혼식 등 특별한 날만 내려가지만, 늘 내 마음속에서 따뜻한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래 '고향의 봄'의 멜로디와 가사를 나는 참 좋아한다.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특히 이 노래는 군대 시절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면서 38선 철책 넘어 북한을 바라보면 속으로 많이 불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향 마을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내 고향은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다. 지리적으로는 안동시와 예천의 중간쯤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관광지 하회마을이 있다. 몇 년 전 인근에 경북도청과 신도시가 생겼다.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고 농사짓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은 없어져 추억 속에만 있는 할머니 집도 근처에 있고, 어린 시절 함께 뛰어놀던 고향 친구들의 집도 많이 있다. 그러다 보니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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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존재의 뿌리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누구나 한 번쯤 불러본 이 노래처럼, 고향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따뜻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고향은』은 33인의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고향 이야기입니다. 안동의 배추전 냄새, 거제 바다의 짠 내음, 포천의 산 정호수, 전주 투구봉의 아까시아 향기까지. 저마다 다른 풍경 속에서도 우리는 공통된 감정을 발견합니다. 바로 '그리움'과 '뿌리'입니다.
이 책의 특별한 점 1. 33가지 색깔의 고향 이야기 시골 산골 마을부터 도시 변두리까지 남한 땅에서 북한 땅까지 떠나온 고향, 지키고 있는 고향, 그리고 다시 찾은 고향 나이와 지역, 환경을 초월한 다양한 시선 2.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60대 작가의 1950년대 거제 능포리 추억 30대 청년이 바라본 현재진행형 포천 전쟁을 겪은 세대부터 밀레니얼까지 각 세대가 경험한 고향의 변화와 불변의 가치 3. 진솔한 개인사, 보편적 울림 6.25로 잃어버린 개성 이야기 (이성화) 북한 접경지역 김포에서의 유년 (변철종) 일본에서 이모를 찾아 헤맨 소녀 (신수희) 중국에서 한국으로, 제2의 고향을 찾은 여정 (김경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모든 분 명절에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분 -부모님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싶은 자녀들 "우리 때는 말이야..."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진짜 의미 -자서전, 에세이 쓰기를 꿈꾸는 예비 작가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이야기가 어떻게 감동이 되는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찾고 싶은 분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고향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어릴 적 뛰어놀던 그 골목 할머니가 쑥떡을 만들어주시던 부엌 학교 가는 길에 매일 보던 그 풍경 지금은 사라진 동네 가게의 주인 아저씨 고향은 과거가 아닙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