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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속의 아기
후후와 세 이모 후후의 다락방, 율리시스 호 늑대가 울던 밤 뜻밖의 일 후후의 결심 비밀 벽 속 도망자 머나먼 미지의 세계 선상 일기 열한 번째 생일 숲 속 오두막 강물과의 싸움 어느 날 훌쩍 커 버린 아이 '피터 팬'을 기다리는 어른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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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농장에 버려진 후후는 농장 주인인 세 자매의 사랑과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가 없었고, 쉬는 시간에는 혼자서 책을 읽거나 공상에 빠지곤 했다. 후후는 다락방을 율리시스라고 이름붙이고, 기관장, 플럼 제독, 티나 등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상상의 모험을 떠나곤 했다.
어느 겨울, 땔나무를 나르던 후후는 수용소에서 탈출한 도망자를 만나고, 안타까운 마음에 다락방에 숨겨 준다. 도망자의 환상적인 이야기와 남성적인 모습에 빠진 후후는 자기 다리를 다쳐가면서까지 그를 치료해준다. 얼어붙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할 무렵 후후는 도망자와 함께 섬나라로 가기 위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을 떠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