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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함께 읽는 인문학, 함께 자라는 우리
1부 동양철학, 마음의 길을 걷다 고대 01 노자 - 도를 아십니까? 02 공자 - 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03 묵자 - 네 아버지를 내 아버지처럼 04 맹자 - 인간의 선한 본성을 되찾자 05 장자 - 절대 자유의 경지를 향해 06 순자 - 인간의 본성은 악하나, 착하게 만들 수 있다 07 한비자 - ‘수주대토’만 하는 사람들 08 석가모니 -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성되고 소멸한다 중세 09 원효 - 한 마음의 두 개의 문 10 주자 - 마음을 공손히 하고 세상의 이치를 탐구한다 11 양명 - 세상의 이치는 내 마음에 있던데? 12 이황과 이이 - 이상과 현실, 무엇이 중요할까요? 근대 13 정약용과 최제우 - 성리학이 무너지는 시대 2부 서양철학, 생각의 길을 걷다 고대 14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15 플라톤 - 이데아와 엘리트주의 16 아리스토텔레스 - 최고의 목적 17 에피쿠로스학파 - 금욕과 쾌락 18 스토아학파 -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중세 19 아우구스티누스 - 신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20 루터와 칼뱅 - 종교개혁, 개신교의 탄생 근대 21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 의심하려는 인간, 이해하려는 인간 22 흄 - 이성은 감정의 노예 23 루소 - 사회 계약론 24 칸트 - 실천 이성과 도덕 법칙 25 벤담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26 밀 - 자유론, 사상과 표현의 자유 현대 27 마르크스 - 모든 나라의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 28 쇼펜하우어와 니체 - 의지를 대하는 두 가지 삶의 태도 29 사르트르 - 계약 결혼과 실존주의 30 롤스 - 정의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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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지 않으려면 잘못된 정치와 사람들의 도덕적인 잘못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방법은 사랑하는 마음인 ‘인’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믿었죠. 우리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결국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중심에 있어야 개인도 사회도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답니다.
---p.33~34, 본문「02 공자 ‘철학이 묻다’」중에서 맹자는 혼란이 가득한 시대 속에서도 인간을 믿고 긍정적으로 바라본 사람이에요. 그는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믿었고, 사회의 혼란은 선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결과라기보다 가려지고 잊힌 상태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어요. 이 생각은 우리가 언제든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선함을 다시 키워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줘요. 맹자의 사상에는 인간을 쉽게 단정하지 않으려는 깊은 사랑과 신뢰가 담겨 있어요. ---p.60, 본문「04 맹자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원효는 해골 물을 마신 경험을 통해 마음이 얼마나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그 움직임이 세계를 어떤 모습으로 드러내는지를 몸소 체험했어요. 밤중에 갈증을 느껴 마신 물은 생명을 살리는 감로처럼 느껴졌지만, 아침 햇살 아래에서 그 물이 해골 속의 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곧 혐오의 대상이 되었죠. 물은 변하지 않았지만 마음의 상태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p.114, 본문「09 원효 ‘철학이 묻다’」중에서 이황과 이이는 같은 시대의 혼란을 보았지만, 그 해결 방법은 달랐어요. 이황은 도덕적 원리를 강조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려 했고, 이이는 기를 중시하며 현실에 맞춰 행동하고, 실천과 제도 개혁을 통해 사회를 더 좋게 만들려고 했어요. ---p.157, 본문「12 이황과 이이 ‘역사가 답하다’」중에서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강조되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과 존엄이 흐려지기 쉬워요. 정약용의 철학은 선택의 무게를 일깨우고, 최제우의 사상은 그 선택의 출발점에 이미 존엄한 인간이 서 있음을 상기시켜요. 한쪽은 인간을 도덕적 주체로 세우고, 다른 한쪽은 인간을 존재의 차원에서 존중받아야 할 대상으로 세우죠. ---p.177, 본문「13 정약용과 최제우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플라톤의 철학은 우리 모두에게 던져지는 하나의 질문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진리로 믿고 있는지,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실제 모습인지, 혹은 동굴 속 그림자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를 스스로 돌아보라는 물음이에요.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수의 의견이나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기보다 정의와 선함이라는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지켜 가려는 태도가 중요해요. ---p.209, 본문「15 플라톤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학문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폭넓은 사유를 펼친 철학자이며, 윤리학과 정치학은 물론 물리학, 생물학, 시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저술을 남겼어요. 이러한 탐구는 인간의 삶과 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였고,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죠. ---p.221, 본문「16 아리스토텔레스 ‘역사가 답하다’」중에서 스토아학파가 말한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라는 문장은, 체념의 선언이 아니에요. 이는 삶을 대하는 기준을 바꾸라는 요청이지요. 시험 결과, 타인의 평가, 갑작스러운 실패나 상실처럼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일들은 이미 자연의 흐름 속에 놓여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사건 그 자체보다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이에요. 같은 상황에 서도 어떤 이는 무너지고, 어떤 이는 담담히 다음 걸음을 내딛어요. 차이를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나의 태도’인 것이죠. ---p.250, 본문「18 스토아학파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오늘날 우리는 두 삶의 태도 사이 어딘가에 서 있어요. 때로는 욕망을 줄이며 숨을 고르는 쇼펜하우어의 태도가 필요하고, 때로는 불안과 고통을 감수하며 한 걸음 나아가는 니체의 태도가 필요해요.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 옳으냐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스스로 묻는 일이에요. 의지를 가라앉혀야 할 때와 끌어올려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좀 더 만족스러운 삶에 가까워질 수 있을 테니까요. ---p.387~388, 본문「28 쇼펜하우어와 니체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오늘날 롤스를 읽는 이유는 간단해요. 정의를 감정의 문제를 넘어서 설계의 문제로 바꾸어 주기 때문이에요. 내가 가장 약한 위치에 놓여도 견딜 수 있는 규칙인지, 기회가 실제로 열려 있는지, 불평등이 가장 불리한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지, 다수의 편의가 소수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묻는 순간, 우리는 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요. ---p.415, 본문「30 롤스 ‘오늘과 연결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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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생각의 내용을 채우는 공부다
요즘 아이들은 말을 잘한다.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하고, 발표에도 주저함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말은 많지만 생각의 뿌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집 인문학: 철학』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표현의 기술이 아니라, 무엇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이 책은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 니체 등 동서양 대표 철학자 30인의 질문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사유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철학을 정답을 외우는 학문이 아니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를 만들어 주는 도구로 안내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의 내용을 채워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질문에서 사상으로, 역사에서 삶으로 『우리 집 인문학: 철학』은 ‘원문 → 철학이 묻다 → 역사가 답하다 → 용어 정리 → 오늘과 연결하다’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철학자의 생각이 담긴 원문을 통해 사유의 출발점을 만나고, ‘철학이 묻다’에서 핵심 질문을 붙잡아 그 인물의 사상을 차근차근 탐구한다. 이어지는 ‘역사가 답하다’에서는 철학이 탄생한 시대적 고민과 역사적 배경을 짚으며, 사상이 왜 필요했는지 맥락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용어 정리’는 철학의 문턱을 낮춘다. 낯선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며, 생각이 말로만 흩어지지 않도록 논리의 뼈대를 세워 준다. 마지막 ‘오늘과 연결하다’에서는 철학자의 질문을 지금 우리의 삶으로 가져와, 관계·선택·가치 같은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성찰하고 확장해 보게 한다. 철학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삶을 다시 보는 방법이 된다. 함께 읽고 함께 자라는 철학의 시간 『우리 집 인문학: 철학』은 아이 혼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한 문장을 읽고, 같은 질문을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부모는 정답을 알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들어 주는 대화의 동반자가 된다. 이 책은 ‘묻다 → 이해하다 → 연결하다’의 흐름을 통해, 철학적 사고를 오늘의 삶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준다. 철학자의 사상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 집 인문학: 철학』은 표현의 기술보다 생각의 힘이 먼저 자라야 하는 시기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사고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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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습 능력과 미래 경쟁력은 읽기를 통해 사고를 얼마나 깊고 넓게 확장해 보았는지 그 경험의 깊이에서 결정됩니다.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이러한 읽기의 본질을 가정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탁월한 길잡이입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은 단순한 ‘공부’를 넘어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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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는 작품에는 아이들이 진짜 궁금해할 질문, 꼭 알아야 할 역사적 맥락, 삶과 연결되는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우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김성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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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철학, 예술이라는 창을 통해 아이들은 과거를 이해하고, 지금의 나를 발견합니다. 정답을 찾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이 자라는 독서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거실을 배움과 대화가 오가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부모님께,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전하고 싶은 모든 가정에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를 자신 있게 권합니다. - 하유정 (<어디든학교> 운영자, ?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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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읽고 끝내는 독서’가 아니라, 역사와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대화로 확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세계와 한국의 고전, 철학적 사유, 예술 작품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 부모와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설계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생각하는 대화의 시간’을 만들고 싶은 가정에 권합니다. - 방종임 (<교육대기자TV> 운영자,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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