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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직원 영감 귀택지도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창대회 4.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 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 10. 실제록 11. 인간체화와 동시에 품부족 문제, 기타 12. 세계사업 반절기 13. 도끼자루는 썩어도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망진자는 호야니라 |
蔡萬植, 백릉白菱, 채옹采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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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심이는 윤직원 영감이 달래는 대로 한동안 앞을 서서 찰래찰래 가고 있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또 해뜩 돌려다보면서,
"영감님!" 하고 뱅글뱅글 웃습니다. 이애는 잠시라도 까불지 못하면 정말 좀이 쑤십니다. "무어라고 또, 촐랑거리구 싶어서 그러냐?" "이렇게 일찍 가는 대신 자동차나 타구 갑시다. 네?" "자 - 동차?" "내애." "그래라, 젠 - 장마질....." 춘심이는 윤직원 영감이 섬뻑 그러라고 하는 게 되려 못미더워서, 짯짯이 얼굴을 올려다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하물하물 웃는 게 장히 미심쩍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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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오죽이나...'
윤직원 영감은 팔을 부르걷은 주먹으로 방바닥을 땅-치면서 성난 황소가 영각을 하듯 고함을 지릅니다 '화적패가 있너냐아?부랑당같은 수령들이 있너냐?..재산이 있대야 도적놈의 것이요. 목숨은 파리목숨 같던 말세넌 다-지내가고오.. 자- 부아라,거리거리 순사요 골골마다 공명헌 정사.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남은 수십만 명 동병을 히어서 우리 조선놈 보호히여 주니 오죽이나 고마운 세상이여? ..으응?..제것 지니고 앉어서 편안하게 살 세상 이걸 태평천하라구 하는 것이여.태평천하!...'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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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오죽이나...'
윤직원 영감은 팔을 부르걷은 주먹으로 방바닥을 땅-치면서 성난 황소가 영각을 하듯 고함을 지릅니다 '화적패가 있너냐아?부랑당같은 수령들이 있너냐?..재산이 있대야 도적놈의 것이요. 목숨은 파리목숨 같던 말세넌 다-지내가고오.. 자- 부아라,거리거리 순사요 골골마다 공명헌 정사.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남은 수십만 명 동병을 히어서 우리 조선놈 보호히여 주니 오죽이나 고마운 세상이여? ..으응?..제것 지니고 앉어서 편안하게 살 세상 이걸 태평천하라구 하는 것이여.태평천하!...'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