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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말. 열심히! 끝까지!
레이 아빠는 평범한 우리들의 아빠입니다. 휴일에는 피곤하다며 누워 있기 일쑤고, 운동과는 거리가 한참 먼, 배 나오고 뚱뚱한 우리 아빠들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불가능한 일에도 도전하고, 무모한 일에도 뛰어드는 것이 또한 아빠입니다. “아빠, 힘내세요!”라는 자식의 응원 앞에서는 호랑이 같은 기운이 불쑥 솟아납니다. 뚱뚱한 몸으로 달리는 것도 힘들고, 1등 할 자신은 더더군다나 없기에 피할 생각을 했던 레이 아빠도 레이가 친구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 주기 위해서, 딸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용기를 냅니다. “레이야, 중요한 건 끝까지 힘을 내는 거야. 절대 중간에 포기하면 안 돼. 스포츠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거든. 그러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일매일 달리고 또 달리며 레이에게 했던 말처럼 아빠는 운동회 날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리고, 절뚝거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레이 아빠처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말은 입으로 하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레이와 친구들처럼 레이 아빠를 응원하며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1등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