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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 출발 : 흙먼지 길을 걸어 내게 오신 하나님 2. 문제 : 내가 텔레비전에서 배운 것 3. 마술 : 로미오의 문제 4. 전환 : 페니를 찾아서 5. 믿음 : 펭귄의 섹스 6. 구원 : 섹시한 당근 7. 은혜 : 거지들의 나라 8. 신 : 우리의 보이지 않은 작은 친구들 9. 변화 : 옛 신앙의 새 출발 10. 소신 : 멋의 탄생 11. 고백 : 옷장에서 나오다 12. 교회 : 화나지 않고 다니는 법 13. 로맨스 : 여자들을 만나기는 쉽다 14. 고독 : 53년의 우주 유영 15. 공동체 : 괴짜들의 더부살이 16. 돈 : 월세에 대한 소고 17. 예배 : 신비로운 경이 18. 사랑 : 남들을 정말 사랑하는 법 19. 사랑 :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법 20. 예수 : 그 얼굴의 주름 감사의 말 |
Donald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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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네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말할 수 없겠군.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말해야 맞겠군. 나는 결혼이란 서로 알아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건 맞네, 알아 가는 거야. 하지만 다니엘르는 나를 어느 선까지밖에 알 수 없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자네가 털어놓지 않은 얘기라도 있나?" 나는 물었다. "다 말했지." "그렇담 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폴은 포틀랜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는 지붕 위쪽으로 몸을 약간 밀어 올렸다. 나도 따라했다. "우린 다 사랑받기 원하지, 그렇지?" "그렇지." "그런데 친밀한 관계의 두려운 점은 만일 상대가 나를, 평소 감추어 온 나를 알게 되면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거지. 나를 거부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맞네." 나는 말했다. 폴은 말을 이었다. "내 말은, 아내한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말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표현할 말이 없어서라네. 그러니까 우린 별개의 인간이고, 서로의 속에 들어가 서로의 생각과 서로의 존재를 읽을 길은 없는 셈이지. 결혼이란 두 사람이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니까 대단하지만, 그러나 절대적인 앎의 지점까지는 갈 수 없다네. 결혼은 여태 내가 꿈꾸어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지만, 돈, 그게 다는 아닐세. 결혼이 다가 아니야. 다니엘르는 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나를 받아 주고 참아 주고 세워 주지. 아내는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알지만 내 전부를 알지는 못하며, 나 또한 아내를 다는 모른다네. 결혼 후에도 뭔가 모자란 게 있을 줄은 나는 전혀 생각지 못했네. 나는 늘 결혼이란 궁극적인 만족이라 생각했고 다니엘르를 처음 만난 후로는 특히 더했거든. 결혼은 좋은 걸세, 오해는 말게. 나는 다니엘르와 결혼해서 기쁘고 영원히 아내 곁을 지킬 걸세. 하지만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지점들이 있어." "그래서 결혼은 좋은 것만이 아니다?" 나는 물었다. "아니, 결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네. 하나님이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통로 중 하나가 다니엘르이고, 하나님이 다니엘르를 햔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통로 중 하나가 나이지. 아내가 나를 사랑하기에 그리고 내가 사랑스런 존재임을 알려 주기에 나는 하나님과 더 잘 교제할 수 있다네" --- pp.173~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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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이 이끄는 삶』『긍정의 힘』 반대편에
영혼의 속살을 훤히 드러내 보이는 또 다른 베스트셀러 『재즈처럼 하나님은』있다! 근 3년 동안 함께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위치했으나, 객관적인 인생의 지침과 해답을 제시하는 두 책과는 달리, 『재즈처럼 하나님은』문제를 던져놓고 숨은 해답들을 발견하게 한다. 2. 출판사조차 기대하지 않은 책, 그러나 독자의 힘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처음 출간 시에는 독자들의 반응도 없었을 뿐더러 출판사조차 기대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흘러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반응이 일어났다. 3.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책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종교적 고민들을 과감히 드러내어 이에 동감한 사람들이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직까지도 인터넷에는 각종 서평이 올라오고 있고 bluelikejazz.com이라는 사이트까지 생겨,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봐야 할 문화코드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