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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 Kinsella, Madeleine Wi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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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카페와 클럽, 수천 개의 서평이 쇼퍼홀릭을 말한다! ]
재미있다!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다! 영국과 미국에서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쇼퍼홀릭』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은 지금까지도 한 목소리로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그러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만한 캐릭터인 레베카 블룸우드 스토리는 재치 있고 발랄하다. 주인공의 심리를 투시경으로 들여다보듯 묘사하는 정교함과 일사천리로 읽어내는 빠른 전개와 톡톡 튀는 표현들은 독자들을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쇼핑에 푹 빠진 여성의 심리를 직접 들여다보듯 그린 묘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심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남성들이 꼭 읽어봐야 할 정도로 탁월하다. 특히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은행으로부터의 편지와 팩스 메시지, 신용카드 한도 안내문 등은 내용을 더욱 실감나게 하면서도 재치 있는 내용으로 상상력을 증폭시킨다. 이 책은 우리시대 이삼십 대 여성들의 일상을 유쾌하면서도 낙관적으로 그려낸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2000년 9월에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카페와 클럽, 수천 개의 서평을 낳은 쇼퍼홀릭 시리즈는 그 자체로 트렌드다. 책에 등장한 아이템을 사 모으는 사람들부터, 가공의 ‘엔젤백’에 흥분하는 사람들, 그리고 원서와 한국어판을 비교해가며 골고루 글맛을 음미하는 사람까지 쇼퍼홀릭 열풍이 불고 있다. [ 쇼핑은 ‘생존의 코드’이자 ‘욕망의 공간’ ] 살아있는 동안 쇼핑에서 해방될 수 없다는 말은 과연 ‘사실’이다. 그것을 즐기건 아니건 간에 쇼핑을 해야 하고 또 앞으로도 끊임없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 쇼핑이 언젠가부터 ‘자신의 표현하는 즐거운 방식’으로 승화되고 있다. ‘생존의 코드’가 ‘욕망의 공간’으로 확장된 것이다. 인터넷이 낳은 네트워크 문화, 언제든 쇼핑을 통해 상호 소통이 가능한 와이어리스(wireless) 시스템, 업그레이드 간격이 점차 빨라지는 신상품, 국제적인 문화 단일화가 욕망의 공간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이 공간 속에서 헤엄치는 우리들은 눈으로 코로 귀로 입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제 여기, 쇼핑에 죽고 사는 옆집 여자 레베카의 이야기를 통해 소비의 유혹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만나 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