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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호에서의 끝내주는 쇼핑
10. 셔먼 부인과의 만남 11. 쇼핑하러 갈 수밖에 없네, 뭐 12. 내가 모든 걸 망쳐버렸어 13. 두고 봐, 본때를 보여줄 테니 14. 브랜던 커뮤니케이션의 위기를 알아내다 15. 마이클의 새로운 제의 16. 제게는 빚이 한 푼도 없습니다! 17. 뉴욕 최고의 쇼퍼 |
Sophie Kinsella, Madeleine Wi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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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몰라! 어째 이런 일이! 그 험한 순간들을 다 참아왔는데 이제 와서 치사하게 눈물을 보이게 되다니. 나는 눈을 깜박여서 쏟아지는 눈물을 되삼키려고 안간힘을 쓴 다음 엠마를 향해 밝게 웃는다.
“그래서, 제 이야기는 실패담이라고 할 수가 없겠네요. 그래요, 빚을 졌었습니다. 해고도 됐었죠. 하지만 제 스스로 해결을 했습니다.” 나는 카메라를 향한다. “그리고 저처럼 수렁 속에서 헤매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헤어나올 수 있어요. 행동을 취하세요. 가진 옷가지를 모두 팔아요. 새로운 일자리에 지원을 하세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스튜디오는 적막에 휩싸인다. 그러다 갑자기 카메라 뒤편에서 박수 소리가 터져나온다. 놀라서 바라보니 카메라맨 데이브가 나를 보고 씩 웃으며 “아주 잘했어.”라는 입 모양을 지어 보인다. 세트 매니저인 개러스도 동참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도…… 그리하여 스튜디오 전체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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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레베카, 뉴욕으로 진출하다
TV의 경제 전문 상담가로 승승장구하게 된 레베카는 루크와의 달콤한 주말여행을 위해 간단한 짐 꾸리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녀가 몰래 부친 짐은 제때 도착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루크와의 주말여행을 다녀오자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느새 쌓인 새로운 청구서들뿐. 그러나 고향 친구인 톰의 결혼식을 계기로 루크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베키는 그와 함께 뉴욕으로 진출할 꿈에 부푸는데……. 사고뭉치이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그녀. 탁월한 심리묘사와 재기발랄한 문체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레베카의 뉴욕 스토리.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은행으로부터의 편지, 신용카드 한도 안내문 등이 내용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그 여자’가 아닌 ‘바로 나’ 의 쇼핑 이야기 이 책은 쇼핑에 푹 빠진 20대 여성 레베카의 쇼핑과 일,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쇼퍼홀릭』시리즈의 둘째 권에 해당한다. 쇼퍼홀릭(shopaholic)이란 물건을 습관적으로 사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즉 쇼핑중독자를 일컫는 신조어로, 이미 사전에 정식 등재된 말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전2권)는 국내에서도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현대인의 쇼핑중독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서술로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재미있다!’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다!’ 등 독자들의 한결 같은 공감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이야기 『쇼퍼홀릭: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에서 레베카는 일과 인생에서 부쩍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단순히 쇼핑 중독에 빠진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주인공 레베카가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딛고 일어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자아를 찾고 당당히 홀로 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제 쇼핑에만 목을 매던 사고뭉치 레베카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자신을 찾아나가는지 함께 만나 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