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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유년기 영원한 봄 미지의 낙원 사이 공간 쇼핑은 감정이다 2부 사춘기 작은 상자들 흰색 데님 광란의 쇼핑몰 네온 불빛 속의 복도 풋풋한 사랑 3부 성인기 귀향 유령 쇼핑몰 중단된 유토피아 새로운 미래 감사의 말 주 |
Matthew New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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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 갈 때마다 거의 꿈속에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내 몸은 잘 닦인 신경 통로를 길잡이 삼아 자율 주행을 하듯 저절로 움직인다. 쇼핑몰은 물질적 보상을 얻는 장소이자 동시에 주변 환경을 관조할 수 있는 장소다. (…) 누군가는 쇼핑몰을 경제적 지위를 과시하는 장소로 여긴다. 또 누군가는 쇼핑몰과 그 안의 상품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또는 영영 이루지 못할) 꿈으로 여긴다.
--- p.15~16 우리 가족은 이곳에서 행복했다. 반은 동화 속 나라이고 반은 장터였던 이곳은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빠짐없이 갖추고 있었다. --- p.59 우리의 쇼핑몰 방문은 열망이 담긴 상상 놀이였다. 이 놀이를 통해 우리는 돈이 많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다른 환경과 용품이 주어진다면 우리 삶이 얼마나 풍성해질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 우리가 쇼핑몰에서 경험하는 한계는, 얼마나 화려한 시나리오를 떠올릴 수 있는가 하는 우리 상상력의 한계뿐이었다. 그러나 쇼핑몰 바깥에 있는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랐다. --- p.62~63 트럼펫과 트롬본, 클라리넷 소리가 쇼핑몰 전체에 울려퍼졌다. 작은북과 큰북 소리가 대리석 바닥에 둥둥 반사되었다. 채광창으로 환한 햇살이 흘러드는 산책로는 백색소음과 호기심 넘치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로 가득했다. 방문객들은 우거진 열대식물과 분수, 우아한 상점들 사이에 서서 새로운 쇼핑몰이 내놓은 이 모든 것에 정신을 완전히 빼앗겼다. --- p.94 행복은 우리가 쇼핑몰에서 하는 경험의 본질이다. 특정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개인의 욕망 외에 행복감 역시 우리가 몇 번이고 쇼핑몰로 되돌아가는 이유다. 우리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행복을 느끼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그 행복을 되찾아 재차 경험하며 우리의 추억을 물들이고 싶어한다. --- p.114 쇼핑몰이 문을 닫으면 우리의 사교 생활은 중심을 잃었다. 우리에겐 갈 곳이 없었다. 교외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얼마 없는 선택지를, 우리가 늘 부딪치는 한계를 다시금 느꼈다. 우리는 새해 전날 부모님과 함께 집에 있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고 어른이 되기에는 너무 어렸다. 쇼핑몰에서는 우리의 경계가 더 명확했다. 우리는 우리의 모험이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 잘 알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 선은 흐릿했다. --- p.175 묵묵한 쇼핑몰의 존재가 내 삶에 질서를 부여했다. 푸드코트에서 풍겨나오는 부드러운 프레첼 냄새가 뇌 속에 도파민을 일으켰고, 발밑의 대리석 바닥이 일시적으로나마 안정감을 주었다.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었다. (…) 그렇게 쇼핑몰은 내가 기댈 수 있는 여러 의지처를 제공했다. 내가 강박과 의식에서, 점점 더 나를 괴롭히던 힘겨운 생각에서 한발 물러날 수 있는 곳이었다. 쇼핑몰에서는 단 몇 시간이나마 보통의 십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p.190~191 한때 쇼핑몰이 중심에 있었던 교외 생활의 꿈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에게 악몽이 되었다. 대침체와 모기지 압류, 기록적인 실업률의 여파로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지금도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범죄와 마약, 가난, 병충해 등 1950년대와 1960년대 도시 대탈출의 원인이 된 문제들이 교외에서도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좋든 싫든 쇼핑몰은 여전히 미국의 낙관주의, 그리고 미국의 방종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 p.241~242 그륀이 말년에 쇼핑몰에서 손을 뗀 것은 자신이 만든 세계를 더이상 통제할 수 없어서였다. 그는 자신의 콘셉트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왜곡한 다른 건축가와 개발업자의 행태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하고 싶었던 내러티브도 통제하지 못했다. 쇼핑몰은 “오늘 만날 수 있는 내일의 중심가”가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소비주의의 전령이 되어 그륀이 탈바꿈하고자 했던 교외의 풍경을 망치고 있었다. --- p.259~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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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유토피아에서 통제된 소비 공간으로
쇼핑몰의 탄생과 변모의 연대기 누군가는 쇼핑몰을 경제적 지위를 과시하는 장소로 여긴다. 또 누군가는 쇼핑몰과 그 안의 상품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또는 영영 이루지 못할) 꿈으로 여긴다. (16쪽)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쇼핑몰의 원형은 1956년 미국 미네소타에 문을 연 사우스데일 센터에서 시작된다. 오스트리아 출신 건축가 빅터 그륀은 이곳을 단순한 상업 시설이 아니라 새로운 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구상했다. 분수와 나무, 조각 작품이 놓인 실내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 쇼핑몰은 한때 공동체의 삶을 위한 새로운 도시의 유토피아로 상상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그 이상은 다른 방향으로 변해갔다. 조지 A. 로메로의 영화 〈시체들의 새벽〉에서 좀비들이 쇼핑몰을 무의식적으로 배회하는 장면은 이러한 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살아 있는 인간과 좀비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이 장면은 쇼핑몰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욕망과 소비의 습관이 반복적으로 학습되는 장소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소비주의의 전령”(259쪽)이 된 것이다. 바깥에서는 1980년대의 아수라장-에이즈의 창궐, 크랙 코카인의 확산, 경제에 낙수 효과가 발생하리라는 헛된 희망, 냉전시대의 사라지지 않는 핵 멸망 위협-이 펼쳐지는 가운데, 쇼핑몰은 그 모든 것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었다. 주말에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 성인에게도, 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이 소속될 공간을 찾는 청소년에게도 마찬가지였다. (151쪽) 저자는 어린 시절 쇼핑몰에서 느꼈던 경이로움과 함께 청소년기에 겪었던 극심한 강박장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는 자주 쇼핑몰을 찾았다. 날씨는 감각되지 않고 시간도 흐르지 않는 듯한 실내 공간, 반복되는 동선과 음악, 일정한 온도와 조명 속에서 쇼핑몰은 언제나 같은 풍경을 유지한다. 예측 가능하고 질서가 유지되는 공간이기에 강박적인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이 인위적인 안정은 치밀하게 설계된 환경에서 비롯된다. 쇼핑몰은 안전하고 편안한 공공장소처럼 보이지만 모든 사소한 부분까지 설계된 통제 공간이다. 소비의 리듬에 맞추어 사람들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머무르게 하고,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은 쇼핑몰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가짜 안정과 위안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소비의 욕망과 행동을 길들이는 공간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온라인 소비 시대가 도래하며 많은 쇼핑몰은 쇠퇴했고, 미국 곳곳에는 ‘유령 쇼핑몰(dead mall)’이라 불리는 폐쇄된 공간이 늘어가고 있다. 소비를 중심으로 조직된 이 실내 도시는 결국 실패한 유토피아의 풍경을 남긴 채 곳곳에서 텅 빈 복도와 꺼진 간판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쇼핑몰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소비의 방식이 바뀔 때마다 이 공간 역시 형태를 바꾸며 또다른 모습으로 재편된다. 『쇼핑몰』은 개인의 기억과 문화사, 그리고 도시 공간의 정치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 익숙한 공간을 다시 바라본다. 우리가 편안하다고 느꼈던 그 질서는 어떻게 설계된 것일까. 왜 우리는 그 공간에서 안정을 느끼도록 길들여졌을까. 쇼핑몰의 역사는 단순한 상업 시설의 역사가 아니라, 욕망과 소비가 조직되는 방식을 드러내는 도시의 역사다. 이제 이 책을 펼치고 우리가 익숙하다고 믿어온 공간의 진정한 내부를 들여다보자. 작은 책, 무한한 사유 사물을 경험하는 가장 깊은 시선 복복서가 ‘지식산문 O’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들이 품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와 깊은 인문적 통찰을 전하는 에세이 시리즈다. 각 권마다 한 가지 사물을 조명하며, 그 사물을 통해 확장되는 뜻밖의 흥미로운 지적 모험을 선사한다. ‘해리 포터’를 출간한 영국 블룸즈버리 출판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오브젝트 레슨스’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100여 권 넘게 출간된 시리즈 가운데 특히 새롭고 흥미로운 사유를 던지는 12권을 선별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지식산문 O’의 O는 지적 발견의 놀라움을 나타내는 감탄사(Oh)이자, 고정관념을 깨고 사물을 응시하는 관찰(Observation)의 시선을 뜻하기도 한다. 독창적이고 깊은 시선으로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을 다시 보게 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새로운 통찰의 지평이 열리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각 권의 구성과 형식이 자유롭고, 학자부터 기자, 예술가, 러너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저마다의 깊은 사유를 다채로운 서사로 전한다. 한 손에 들고 읽기 좋은 작고 콤팩트한 판형으로 짧지만 강렬하고 농밀한 독서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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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 소비 문화의 상징이었던 쇼핑몰이라는 아이콘을 지적이고 공감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책. - 〈피츠버그 시티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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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뉴턴은 쇼핑몰을 백인 중산층의 교외 이동,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 그리고 1980년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쇼핑하라’는 소비 문화의 상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계산대 안쪽에서 일하는 직원의 시선부터 이상적인 시민 공간을 꿈꾸었던 건축가들의 구상까지, 교외의 고립된 삶을 비추는 이야기들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제는 낡은 대중적 현상이 된 쇼핑몰을 개인적이고 현재적인 이야기로 되살린다. - 요나 하비 (『Hemming the Water』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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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쇼핑몰이라는 공간의 ‘아이디어’ 자체를 다루는 부분이다. 빈 출신 건축가 빅터 그륀 같은 인물들은 교외화가 진행된 전후 미국에서 사라진 마을 광장을 대신할 새로운 시민 공간으로 쇼핑몰을 구상했다. 뉴턴은 쇼핑몰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들과 이 공간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까지 제기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한마디로 말해, 이 책은 쇼핑몰 자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빛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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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사려 깊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이다. 비인격적인 공간을 다루는 책임에도 놀라울 만큼 감정적으로 다가온다. 쇼핑몰에 관한 책 중 이보다 더 좋은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 〈피츠버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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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뉴턴은 자신이 성장하며 경험했던 쇼핑몰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면서 개인의 이야기뿐 아니라 매우 미국적인 제도의 몰락까지 함께 들려준다. 매력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책이다. - 제이슨 다이아몬드 (『Searching for John Hughe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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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은 1950년대 쇼핑몰의 첫 탄생부터 1980년대의 혼란과 과잉,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쇼핑몰의 생애를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쇼핑몰이 맞이한 쇠락의 순간까지 함께 보여준다. 쇼핑몰과 맺은 개인적 관계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삶 또한 솔직하게 드러낸다. 특히 우울과 불안을 겪었던 경험을 담아낸 회고적 요소는 친밀하고 설득력 있으며, 독자가 쇼핑몰이라는 공간과 연결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준다. - 〈피츠버그 시티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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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은 쇼핑몰의 다양한 역사를 개인적·사회적 관점에서 능숙하게 풀어낸다. 쇼핑몰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많은 도시 공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문화적 변화의 어두운 미래만을 말하는 대신, 쇼핑몰이 소비뿐 아니라 자아와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따뜻하게 떠올리게 한다. - 〈팝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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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한때 어디에나 존재했던 미국 쇼핑센터에 대한 역사이자 찬가다. 에세이스트 매슈 뉴턴은 피츠버그 근교의 자신이 자란 쇼핑몰에 대한 기억을 출발점으로, 미국 최초의 쇼핑몰과 몰 오브 아메리카 등 다양한 사례를 엮어 후기 20세기 교외 상업주의의 큰 흐름을 보여준다. 그는 쇼핑몰을 변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쇼핑몰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 〈셸프 어웨어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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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은 책의 초반에서 자신이 십대 시절 강박 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지금 그는 카네기 미술관에서 일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그 경험 덕분에 어린 시절 자신을 사로잡았던 쇼핑몰—특히 몬로빌 몰—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독자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는 어린 시절 쇼핑몰을 ‘호기심과 경이로움의 성스러운 장소’로 경험했으며, 그 경험 덕분에 우리는 이 짧은 문화 연구에서 풍부한 통찰을 얻게 된다. - 〈피츠버그 쿼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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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문 O 시리즈는 평범하고 진부한 물건들을 주제 삼아 발명, 정치적 투쟁, 과학, 대중적 신화 등 풍부한 역사 이야기로 그 물건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법을 부린다. 이 책들은 매혹적인 내용으로 가득하고, 날카로우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일상의 세계를 생생하게 만든다. 경고: 이 총서 몇 권을 읽고 나면, 집 안을 돌아다니며 아무 물건이나 집어들고는 이렇게 혼잣말할 것이다. “이 물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궁금해.” - 스티븐 존슨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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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아름다운 책들’이라는 지식산문 O 시리즈의 소개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 이 책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의 부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도록 영감을 준다. 이는 사물 자체에 대해 배울 기회라기보다 자기 성찰과 스토리텔링을 위한 기회다. 지식산문 O 시리즈는 우리가 경이로운 세계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우리가 그것을 주의깊게 바라보기만 한다면. - 존 워너 (〈시카고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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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의 아름다운 책 속에 이렇게나 탁월한 글이라니, 이 시리즈의 놀라운 점은 존재 그 자체일 것이다. (…) 하나같이 뛰어나고, 매력적이며, 사고를 자극해주고 유익하다. - 제니퍼 보트 야코비시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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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다. (…)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삶이 지루할 때 꺼내 읽기 완벽하다. - 새라 머독 (〈토론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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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가장 한결같이 흥미로운 논픽션 책 시리즈다. - 메건 볼퍼트 (〈팝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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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생각을 자극하며, 시적이다. (…) 이 작은 책들은 종이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이다. - 존 팀페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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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2만 5천 단어로 짧지만, 이 책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 마리나 벤저민 (〈뉴 스테이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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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즐거움은 (…) 각 저자들이 자신이 맡은 물건이 겪어온 다양한 변화들과 조우하는 데 있다. 물건이 무대 중앙에 정면으로 앉아 행동을 지시한다. 물건이 장르, 연대기, 연구의 한계를 결정한다. 저자는 자신이 선택했거나 자신을 선택한 사물로부터 단서를 얻어야 한다. 그 결과 놀랍도록 다채로운 시리즈가 탄생했으며, 이 시리즈에 속한 책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다. - 줄리언 예이츠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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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문 O 시리즈는 아름답고 단순한 전제를 두었다. 각 책은 특정 사물에 초점을 맞춘다. 이 사물은 평범하거나 예상치 못한 것일 수도 있고, 유머러스하거나 정치적으로 시의적절할 수도 있다. 어떤 사물이든 이 책은 각 사물 이면에 숨겨진 풍부한 이야기를 드러낸다. - 크리스틴 로 (〈북 라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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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와 웨스 앤더슨 사이 어딘가의 감성. - 사이먼 레이놀즈 (『레트로마니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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