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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_장자, 마음의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기
들어가기 전에_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 등장인물 [야옹극장] 도대체 얼마나 클까? 곤과 붕 이야기 · 눈앞의 세계보다 드넓은 세계 [야옹극장] 후계자를 찾습니다 요임금의 고민 ·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최고 [야옹극장] 생각을 바꿔 봐! 신기한 박 이야기 ·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법 [야옹극장] 신들의 경쟁 하백, 깨달음을 얻다 ·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야옹극장] 정육 달인의 수련 일기 포정과 저공 · 법칙을 발견하고 거스르지 않으면 무엇이든 순조롭다 [야옹극장] 최고는 누구? 외발 짐승 이야기 ·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으로 존재할 것 [야옹극장] 더듬이 위의 전쟁 와각지쟁 이야기 · 우주의 넓음을 알고 자신의 작음을 깨닫기 [야옹극장] 진정한 고수 문왕, 현자를 찾다 · 진정한 현자는 자신을 뽐내지 않는다 [야옹극장] 용을 잡자 소년, 용 잡는 꿈을 꾸다 · 과녁을 잘 보아야 빗나가는 화살이 없는 법 [야옹극장] 원숭이의 최후 오만한 원숭이와 겸손한 은자 · 빈 수레가 요란한 법 [야옹극장] 어느 검을 쓸 텐가 장자, 검술을 논하다 · 마음가짐과 생각이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 [야옹극장] 나비의 꿈 장자, 밤나무 동산에 가다 · 꿈 같은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기 [야옹극장] 천리마가 되기까지 말 잘 키우는 법? · 타고난 본성대로 사는 것이 최고 [야옹극장] 붕어 살려! 장자, 양식을 꾸러 가다 · 먼 물로는 가까운 불을 끌 수 없다 [야옹극장] 내 생각을 읽어 봐 거북이, 물고기, 봉황 이야기 · 자신에게 맞는 인생을 살아라 [야옹극장] 도끼로 점을 깎다 친구의 죽음 · 진정한 우정, 그리고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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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미간에 잔뜩 힘을 주며 읽는 딱딱한 책이 아니라,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입니다. 『장자』의 세계에서는 백정의 칼질 소리가 궁중음악보다 더 감미롭게 울려퍼집니다. 그곳에서는 차디찬 바다를 헤엄치던 물고기가 커다란 새로 변신하여 구만리 상공으로 솟아올라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도 『장자』를 읽고, 저마다의 넓은 세계를 향해 훌쩍 비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p.5 “커다란 경지를 추구하는 것에 끝이란 없지. 무엇이 진정 커다란 경지인지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각자의 견해가 있고 말이야.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세상 만물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라네. 곤처럼 바다 속에서 마음껏 노닐고, 붕처럼 힘껏 날개를 펴서 날아오르는 것이지.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가 아니겠는가!” ---p.21 “항상 이것을 염두에 두거라. 세상에서 우리의 존재는 태산에 박힌 작은 돌멩이만큼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단다. 그런데 세상이란 것도 커다란 우주에 비하면 곡식 창고의 쌀 한 톨에 불과하지. 이 사실을 깨달으면 함부로 잘난 체하며 우쭐거릴 수 있겠느냐?” ---p.54 장자는 깨달았어요. 때로는 꿈이 현실만큼 생생하며, 심지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요. 그렇다면 우리는 꿈과 현실을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p.150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장자는 땅바닥에 앉아 그릇을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어요. 죽음을 지나치게 슬퍼할 필요도 없고, 겉으로 드러난 의식도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어요. 지금 세상을 떠난다 한들, 연연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마음에 미련이 없으니 장례에 쓰이는 물건들에 관심을 쏟을 이유가 무엇이겠어요? ---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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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속 수많은 이야기 중
사고력과 인성 함양을 위한 16가지 이야기 선별! 아이들이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요? 고전에는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 바르게 판단하는 기준, 스스로를 돌아보는 태도처럼 우리가 살아가며 꼭 갖추어야 할 가치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장자님은 특히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소요유’와 누가 잘났는지 서로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제물론’을 강조했습니다. 그 가르침을 전한 이야기가 바로 『장자』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100여 가지에 달하는 『장자』 속 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과 인성을 길러 주는 16가지 장면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붕정만리’, ‘유인유어’, ‘포정해우’, ‘와우각상’처럼 장자의 지혜가 함축적으로 담긴 성어와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리고 자신의 삶에 비추어 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만화,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장자님의 가르침! 한자 원문과 낯선 해설, 복잡한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고전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짧은 원문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만화와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한 편의 동화처럼 고전을 읽을 수 있게 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이들은 장자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포정, 하백, 백락과 같이 『장자』의 대표적인 이야기 속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삶의 기준을 세워 갑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한 권을 끝까지 읽어내는 힘을 기르며 완독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이야기 속 배경지식을 흡수해 학습과 일상 속 판단에까지 활용하는 독서 효능감을 얻게 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토막 상식, 원문과 해설 등 이해력과 어휘력까지 높여 주는 배경 지식 쏙쏙! 많은 아이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휘력 부족에 있습니다. 낯선 단어와 개념이 쏟아지면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책 읽기를 멀리하게 됩니다. 이 책은 어휘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만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맥락 속에서 뜻을 짐작하게 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어휘력과 함께 배경 지식까지 쌓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장자님이 살았던 시대를 알고 『장자』를 읽는 것과 아무 배경 없이 읽는 것은 깊이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이 책은 본문에 들어가기 전 ‘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를 소개해 시대적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고,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을 미리 소개해 내용을 수월하게 따라가게 합니다. 또한 ‘야옹야옹 가라사대’ 코너를 통해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역사적 맥락을 깊고 넓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읽기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워 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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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너무 어려우면 아이들이 읽기를 포기하고, 너무 쉬우면 읽어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을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고전을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내용만 담겨 있습니다. 고전을 읽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삶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 김종원 (『부모의 어휘력』 ,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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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양 고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올바른 삶의 태도와 가치를 생각해 보며, 오래 마음에 남을 ‘인생 문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송재환 (『다시, 초등 고전읽기 혁명』 , 『초등 고전문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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