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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태어나기 전부터, 야구선수 정수빈
1. 착한 아들의 3개월 금식 투쟁, 야구의 길을 시작하다 2. “대학은 안 가요, 어떻게든 프로로 갑니다” 3. MLB 오퍼 거절한 당돌함, 한국 최고 꿈꾸다 4. 태어나기 전부터, “넌 잘될 거야” Chapter 2. 잠실 아이돌의 탄생 1. 아, 두산 베어스는 좀… 2. 지독하게 매일 4시간, “너 누구냐?” 3. 2009년 4월 5일, 잠실 아이돌의 탄생 4. 끔찍했던 첫 시련 딛고 주전 도약 5. N번째 타격폼 6. 베중정 Chapter 3. 한국시리즈 MVP, 바닥 찍고 부활 1. 입추(立秋) 2. 미라클 두산, 미라클 수빈 3. 번아웃, 슬럼프, 그리고 군대 4. 정수빈 기다린 1990년생 트리오, 함께한 마지막 우승 5. 늦깎이 도루왕 Chapter 4. 영원히 잠실 아이돌 1. 생애 첫 FA 2. 각자의 길, 하지만 먼 훗날 언젠가 3. 영원히 잠실 아이돌 4. 정수빈이 새로 쓰는 베어스 히스토리 5. 박수 칠 때 어떻게 떠날까 Chapter 5. 위대한 쇼맨, THIS IS ME 1. 위대한 쇼맨, THIS IS ME 2. 모전자전(母傳子傳) 3. 내 남편은 잠실 아이돌 4. 아내의 전복솥밥, 어머니의 닭발 5. 아들 은우에게서 나를, 아버지를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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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이돌'이라는 애칭이 이제는 좀 부담스럽다고 하는 베테랑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야구 인생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다 베어스를 사랑하는 남자, 베어스가 사랑하는 남자 정수빈 스토리 2009년 데뷔 이래 오직 두산 베이스의 네이비·화이트 컬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황금기를 이끈 그의 흙 냄새 가득한 허슬 플레이가 이 책 『수빈의 두산 두산의 수빈』 곳곳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로 온전히 구현된다. 과거의 좋았던 시절만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도 담담히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얘기한다. 또한 그간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적이 없었던 개인적인 이야기, 인간적인 스토리도 다수 펼쳐진다. 정수빈은 팀 컬러를 나타내는 슬로건이자 별명인 ‘허슬두(Hustle Doo)’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평균 이하라고 할 수도 있는 작은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동물적인 감각과 판단,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발전적인 태도와 자세,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계발로 KBO 리그 최고의 중견수 자리에 오른 그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언제나 핸디캡, 한계, 편견과 싸워왔던 그의 프로페셔널 마인드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 경기 흙먼지로 더러워지는 유니폼에서 실감할 수 있는 한 베이스 더 가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펜스 앞에서 몸을 던져 안타성 타구를 걷어 올리는 그의 센스 넘치는 수비는 지난 17~18년간 두산 베어스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으며, 가끔씩 아니 꽤 자주 빈번히 터지는 그의 상징과도 같은 3루타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특히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그의 미친 타격감과 큰 무대 본능은 두산 팬들에게 한 줄기 빛이었고 ‘믿는 구석’ 그 자체였다. 『수빈의 두산 두산의 수빈』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무엇보다 정수빈의 진가가 가장 밝은 빛을 발했던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다. 좋은 결과로 나타난 퍼포먼스 자체를 되짚는다기보다 그가 어떤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고, 그 마인드가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그 배경에 주목한다. 가을야구가 주는 특유의 긴장감, 중압감에 불구하고, 그런 분위기에서 야구를 하는 것이 더 재밌고 신난다는 순수한 열정을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함께 두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타플레이어 동료들이 하나 둘 팀을 떠났을 때도 그는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고, 2026년 현재도 여전히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이 책은 선수 정수빈에 대한 헌사인 동시에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두산 베어스 구단의 의미 있는 자료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두산 베어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존재할 것이다. 두산 팬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완벽하게 재생해주는 도구로 기능하리라 생각한다. 이제 그는 팀의 구심점이 되는 최고참 선배가 되었다. 그렇지만 쌓아온 시간으로 인정받기보다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선수로서 더 나은 성적과 결과로 평가받기를 원한다.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박수를 받고 싶다는 그의 진심을 여러 대목에서 느낄 수 있다. 한 번은 더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거나 이제는 주장의 무게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발언에서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리고 지금까지 20년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잠실에서 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외쳐주고 파이팅을 노래해주었던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가득가득 전하고 있다. KBO 리그 18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앞으로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으며 스스로 채찍질을 멈추지 않는 선수, 이제는 미디어의 조명을 어린 선수들에게 넘겨주고 싶지만 여전히 팬과 언론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야구인 정수빈의 여러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수빈 역시 이 책을 작업하면서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대화한 지점들이 있었을지 모르겠다. 오랜 시간 걸어온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삶, 그리고 아들로서의 삶, 남편으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친구로서의 삶까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수빈의 두산 두산의 수빈』은 오는 5월 21일 온라인서점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6월 중순 출간되어 야구팬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 잠실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서점에서 곧 야구팬들과 만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