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탈향, 나상 외
이호철 단편소설 5
이호철
새미 2001.03.31.
가격
13,000
5 12,350
YES포인트?
13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7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책소개

목차

1. 탈향
2. 나상
3. 빈 골짜기
4. 오돌 할멈
5. 짙은 노을
6. 탈각
7. 만조
8. 파열구
9. 먼지 속 서정
10. 권태
11. 아침
12. 용암류
13. 닳아지는 살들
14. 등기수속
15. 추운 저녁의 무더움
16. 첫 전투
17. 부시장 부임지로 안 가다
18. 서빙고 역전 풍경
19.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
20. 물 마시는 짐승
21. 시제터 유람객
22. 탈사육자 회의
23. 울 안과 울 밖
24. 토요일
25. 큰 산
26. 여벌집
27. 소슬한 밤의 이야기
28. 이단자(4)
29. 밤바람소리
30. 秋日小椿事
31. 생일초대
32. 도주
33. 반상회
34. 새해 즐거운 이야기
35. 결별
36. 요지경

저자 소개 1

李浩哲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 열아홉의 나이에 한국전쟁을 치르며 별별 직업을 전전하다 「탈향」으로 문단 데뷔. 이후 현대문학상과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더욱이 민주수호국민회의 운영위원으로 재야민주화운동에 뛰어들어 1980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5년에는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1989년에는 대한민국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 예술원 위원으로 피선되었으며, 1997, 98년 대산문학상과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저서에 작품집 『나상』(1961) 『서울은 만원이다』(1966) 『공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 열아홉의 나이에 한국전쟁을 치르며 별별 직업을 전전하다 「탈향」으로 문단 데뷔. 이후 현대문학상과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더욱이 민주수호국민회의 운영위원으로 재야민주화운동에 뛰어들어 1980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5년에는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1989년에는 대한민국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 예술원 위원으로 피선되었으며, 1997, 98년 대산문학상과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저서에 작품집 『나상』(1961) 『서울은 만원이다』(1966) 『공복사회』(1968) 『사월의 빙원』(1971) 『닳아지는 살들』(1975) 『남풍북풍』(1977) 『그 겨울의 긴 계곡』(1978) 『소시민』(1979) 『문』(1981) 『물은 흘러서 강』(1984) 『악마의 덫』(1984) 『밥과 희망과 우리들의 공동체』(1985) 『탈사육자회의』(1986) 『천상천하』(1986) 『판문점』(1988) 『퇴역 선임하사』(1989) 『네겹 두른 족속들』(1989) 『빈 골짜기』(1989) 『개화와 척사』(1992) 『남녘사람 북녘사람』(1996) 『이산타령 친족타령』(2001) 등이 있다. 이 밖에 산문집 『세기말의 사상기행』 『산 울리는 소리』 『희망의 거처』 『문단골 사람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등이 있다.

이호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88쪽 | 866g | 148*210*35mm
ISBN13
9788989352297

책 속으로

세일러복을 입은 맏딸이 아내에게 말한다, "어머니, 우리도 라일락꽃을 심어요, 어머니.", "그래라"하고 아내가 자신있게 대답한다, "심자꾸나, 못심을 까닭이야 없지 않니."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은 일은 못 할 일이야 있겠니, 나이 든 식모가 뜰 가생이로 지나간다, 아내가 말한다, "어멈, 어딜 가우?" 어멈은 대뜸 우그러들며 무엇이라고 중얼거린다, 오줌이 마렵구나, 오줌이 마렵구나, 머리가 까만 어머니가 뽕나무에 올라가 있다, 풋풋한 뽕밭 냄새가 코에 시리다, 서쪽 산에 걸린 붉은 해가 굉장히 크다, "어머니, 저 해 좀 봐." 어머니는 들은 체도 안한다, "어머니, 저 해 좀 봐, 저 해." 해는 중천에 있을 때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의 키가 커져서 손발이 생겨서 성큼성큼 이편으로 올 것 같다. 서산 그늘이 우우 소리가 나듯이 달려오고 있다, 엎디어 있던 보리밭이 그늘에 쓸려 일어선다, 은행나무 위의 까치집이 반짝반짝한다, 죽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다가 아버지는 뜰에 나와서 또 울고 있다, 어머니의 풀어진 머리카락이 길어서 어머니 같지가 않다, 지붕 위에 수염이 시커먼 사람이 올라가서 고함을 지른다. 사방이 쩌렁쩌렁 울린다, 밑에서 아버지가 울다가 그 사람을 쳐다본다, 마을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몰려온다, 갓을 쓰고 흰 두루마기를 입고 차례차례로 와서 절을 한다,

---p.199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