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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제본소] 너를 만날 일 없기에 해주는 막말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고 움직여야 사자가 되는 야생의 생존법
이원주
드러커마인드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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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마인드셋: 네 안의 가짜 선을 지워라

01 입사만 하면 끝인 줄 알았지?
번아웃이라는 이름의 ‘도착 오류’
02 네가 그은 그 선, 정말 ‘팩트’니 아니면 ‘방패’니?
자기 파악은 ‘출발점’이지 ‘종착역’이 아니다
03 세상이 그은 선에 갇히지 마
SNS라는 거대한 가짜 선을 넘어 ‘진짜 어른’이 되는 법
04 꿈꾸는 나와 할 수 있는 나를 헷갈리지 마
근자감을 실력으로 바꾸는 ‘자기 효능감’
05 경험은 재료일 뿐이다, 승부는 ‘해석’에서 갈린다
불행을 황금으로 바꾸는 ‘인지적 연금술’
06 금수저는 귀하지만, 어떤 흙수저는 찬란하다
결핍이라는 고온에서 구워낸 ‘안티프래질’의 가치
07 스트레스가 없기를 바라지 마
나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가장 뜨거운 온도, ‘가마의 불길’
08 백억 모으면 행복할 것 같지?
쾌락 적응이라는 늪, 그리고 ‘나중’이라는 이름의 부도 수표
09 실패는 ‘이벤트’일 뿐, ‘정체성’이 아냐
넘어져도 사자인 이유,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법

PART 2
업무와 가치: 실력의 본질을 꿰뚫어라

10 시장은 비정한 산수판이다
과거의 성적은 ‘배당금’일 뿐, 미래의 ‘연금’이 아니다
11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분별력’이 계급이다
검색되는 지식은 ‘기본값’이고, 걸러내는 감각은 ‘전리품’이다
12 “모르면 물어보라”라고 했지? - 질문의 격
핑퐁 질문은 무능의 증거고, 가설이 담긴 질문은 실력의 증명이다
13 상사의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성장 전략
리뷰는 적정 스트레스를 마중물로 넣은 주니어의 특권이다
14 그냥 실패하지 마라
실패는 훈장이 아니라, 다음 베팅을 위한 ‘원천 데이터’여야 한다
15 옳은 균형. 일의 밀도가 삶의 질량을 결정한다
도피로서의 안식 말고, 일과 삶 모두에서 주권을 쟁취하라

PART 3
관계: 전략적으로 공존하라

16 네 잣대는 왜 남의 몸에만 대면 서슬 퍼렇니?
동기를 아는 ‘나’와 결과만 보이는 ‘남’, 그 사이의 비겁한 틈새
17 비난의 현미경을 치우고 가능성의 망원경을 들어라
꼬투리 잡는 ‘평론가’가 될래, 판을 키우는 ‘플레이어’가 될래?
18 100을 했으면 100이라고 말해
네가 깎아준 가격표를 보고 ‘아니야, 이건 더 비싸“라고 말해줄
상사는 없다
19 조직에서 호구는 죽고, ‘호혜적 이타주의자’는 살아남는다
누군가는 먼저 시작해야 한다
20 익명성 뒤에 숨은 ‘떼쓰기’는 실력이 아니다
비교적 불행이 집단적 무책임으로 번질 때, 니가 서 있어야 할 곳
21 정치를 폄훼하는 건 네 실력을 썩히는 오만이다
실력 없는 정치꾼이 되라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기회를 뺏기지 말라는 뜻이다
22 공사 구분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버리고 있다
관계의 리스크를 회피만 하는 자는 영역을 넓힐 수 없다
23 꼰대라고 부르는 순간 니 일상이 꼬인대
현미경을 내려놓고 망원경으로 인생 선배를 찾아라
24 관계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너를 미워하는 자에게 쓸 에너지를, 너를 사랑하는 ‘팬’에게 입금하라

PART 4
커리어: 주도적으로 영토를 확장하라

25 네 하루의 주인이 되어라
시키는 일만 하는 ‘가마니’는 AI에 가장 먼저 대체된다
26 이지고잉(Easy-going)과 이지과잉 사이, ‘적정 온도’
상황이 나빠도 실력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이 진짜 독립의 기초다
27 옆 동네 잔디가 더 푸른 건 네가 멀리서 봐서 그래
도망치는 이직은 지옥의 장소만 바꿀 뿐이다
28 뼈 묻을 듯 일하고, 퇴사할 듯 말하라
조직의 자원을 내 성장의 연료로 쓰는 ‘영리한 배신’
29 내 이름 석 자로 시장에 나설 준비가 되었는가
조직의 후광을 걷어내고 ‘나’라는 상품의 자생력을 증명하라
30 AI 시대, 다시 꿈꿔라
기회는 로또가 아니라, 오늘 네가 쌓은 ‘확률’의 결과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20년 차 공인회계사.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동료, 선후배를 만나며 자연스럽게 ‘사람’을 관찰해 왔다. 같은 능력과 조건에서도 왜 어떤 사람은 기회를 잡고 어떤 사람은 번번이 기회를 놓치는지, 왜 유능한 사람이 관계에서 무너지고 성실한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사람의 선택과 감정, 행동에는 저마다의 이유와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자타공인 ‘오지라퍼’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 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무조건 괜찮다고 위로하기보다 때로는 듣기
20년 차 공인회계사.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동료, 선후배를 만나며 자연스럽게 ‘사람’을 관찰해 왔다. 같은 능력과 조건에서도 왜 어떤 사람은 기회를 잡고 어떤 사람은 번번이 기회를 놓치는지, 왜 유능한 사람이 관계에서 무너지고 성실한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사람의 선택과 감정, 행동에는 저마다의 이유와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자타공인 ‘오지라퍼’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 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무조건 괜찮다고 위로하기보다 때로는 듣기 불편하더라도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이야기한다. 당장은 기분 좋은 말보다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게 만드는 한마디가 결국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믿기 때문에, 그의 ‘막말’에는 상대를 깎아내리려는 독설보다 같은 곳에서 다시 넘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선배의 애정이 담겨 있다.

현 법무법인(유) 율촌 근무
전 삼일회계법인 근무
전 안진회계법인 근무
전 트레져헌터 근무
전 한영회계법인 근무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7*204*20mm
ISBN13
9791124930014

책 속으로

내가 이런 ‘막말’을 하는 이유는 간단해. 우린 평생 만날 일이 없거든. 난 네 비위를 맞출 필요도 없고, 좋은 선배인 척 연기할 이유도 없어. 그래서 네 부모도, 네 친구도, 네 사장도 차마 하지 못하는 야생과도 같은 사회생활의 진실을 이 책에 다 쏟아부었어.
--- p.8

우리 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는 사람의 지도를 그려. 나는 내향적이다, 나는 계획에 약하다, 이런 식으로 내부 지도가 만들어지는 거지. 그 지도 자체는 필요해. 문제는 그 지도를 영원히 바뀌지 않는 국경선처럼 믿어버릴 때 생겨.
--- p.24

너는 참 성실하게 살아왔을 거야.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썼고, 학교가 정해준 기준에 맞춰 1점이라도 더 올리려 발버둥 쳤지. 그렇게 ‘착한 아이’, ‘우수한 학생’이라는 선 안에 들기 위해서 살아오는 동안 너는 안전했을 거야.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볼까? 그 선들은 네가 직접 그은 게 아니야. 남들이 너를 편하게 관리하려고 그어놓은 가이드라인이었어.
--- p.30

근데 시장에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는 딱 두 가지뿐이야.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무감각한 상태뿐이지. 그 무균실 같은 삶은 사실 생존을 포기한 세계와 다를 게 없어. 스트레스는 네 몸과 정신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가장 정직한 생존 신호야. 제거해야 할 암세포가 아니라,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할 재료인 거지.
--- p.62

실패한 뒤에 자책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부정하거나 억누르라는 게 아니야. 다만 그 감정에 무한정 체류권을 주지는 마. 프로 선수들이 경기 직후 패배를 복기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이 끝나면 다음 훈련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자책에도 명확한 마감 시간이 필요해.
--- p.80

프로의 질문에는 반드시 자신의 가설이 담겨 있어야 해. 이미 스스로 계산을 끝낸 뒤 던지는 확인이어야 한다는 거야. “이건 어떻게 할까요?”라는 개방형 질문 대신, “상황을 분석해 보니 A안이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B라는 리스크가 우려되는데, 이 지점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물어야 해. 가설이 없는 질문은 내가 해야 할 고민을 상대에게 통째로 떠넘기는 거야.
--- p.106

세상에는 “괜찮아, 실패해도 다 경험이야”라는 달콤한 위로가 넘쳐나. 하지만 설계 없는 실수나 똑같은 패턴의 반복은 경험이 아니라 그저 자원의 탕진일 뿐이야. 시장은 네 눈물겨운 실패 스토리에 단 1점의 가산점도 주지 않아. 오히려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순간, 리스크 관리 능력이 없다는 신호로 읽고 너라는 자산의 신용 등급을 가차 없이 깎아내릴 뿐이지
--- p.121

조직 생활을 한다는 건, 매일 수십 명의 인간 도서관에 출입하는 것과 같아. 어떤 책은 줄거리가 엉망이고 어떤 책은 표지가 낡았겠지. 그런데 그 엉망인 책 속에도 네 가슴을 때리는 문장 하나는 있을 수 있거든. 네 주변 동료들을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학습의 라이브러리로 재정의해 봐.
--- p.151

내가 말하는 정치는 상대방의 언어로 내 실력을 번역하는 일이야. 상사가 무엇 때문에 잠을 못 자는지, 저 동료가 왜 내 제안에 사사건건 반대하는지 그들의 이해관계를 읽어내는 거지. 그걸 읽지 못하면 넌 기여도가 낮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네 공로를 통째로 상납하게 돼.
--- p.183

“나는 매일 정신없이 바쁜데 왜 제자리인 것 같지?”라는 느낌, 한 번쯤 들었을 거야. 그 답은 간단해. 바쁨과 성장은 전혀 다른 개념이거든. 바쁨은 외부에서 쏟아지는 일에 반응하는 상태라면, 성장은 스스로 선택한 방향으로 에너지를 집중하는 상태야.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요청에 끊임없이 반응하며 하루를 꽉 채웠다고 해서, 네가 성장했다는 보장은 없지.
--- p.218

성공적인 이직은 현재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과잉, 즉 넘치는 실력을 쏟아낼 더 큰 그릇을 찾는 과정이어야 해. 지금 있는 곳에서 네 실력이 차고 넘쳐서 도저히 그 조직이 너를 담지 못할 때, 그때가 바로 수조를 옮길 타이밍이야.
--- p.237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운이 좋았다”라고 말해. 틀린 말은 아냐. 하지만 그 운이 왜 하필 그 사람에게만 갔을까? 심리학에는 계획된 우연(Planned Happenstance)이라는 이론이 있어. 호기심을 갖고 인내하며, 오늘 내 눈앞에 놓인 과제에 압도적인 몰입을 보여주는 사람에게만 뜻밖의 기회가 포착된다는 뜻이지.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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