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Marcus Aurelius Antoninus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다른 상품
강분석의 다른 상품
|
진리는 안개에 가려져 있어 훌륭한 철학자들도 이를 완전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물며 인간의 생각은 번번이 오류를 범한다. 오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물질적인 것들로 생각을 돌려보자. 그것들은 또 얼마나 덧없고 하찮은가? 방탕한 자, 매춘부, 도둑들도 물질을 소유할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가장 유쾌하다고 하는 사람조차 참고 어울리기 힘들 떄가 있지 않은가? 이러한 어두움과 추함, 존재와 시간의 무한한 흐름,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는 찬사를 받을 만한 것도, 진지하게 추구할 만한 것도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자연으로 돌아가게 될 죽음을 조용히 기다리되 그 시간이 지체됨에 초조해하지 않는 것이다. 우주의 질서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내게 일어나지 않거니와, 또 내게는 신과 내 안의 이성에 어긋나는 일을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나는 언제나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으리라. --- pp. 98-99 |
|
황제로 살다 간 한 자연인의 삶에 관한 명상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자신의 아들을 제쳐두고 총사령관을 후계자로 지명하는 늙었으나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황제가 나온다. 늦은 밤 황제는 전쟁터의 막사에서 가운을 걸치고 사색하며 글을 쓰는 모습도 보이는데 그가 바로 철인 황제로 일컬어지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이다. 그리고 이 때의 나날의 기록이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해져오는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빌 클린턴에게 성경을 제외한 책들 중에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책 한권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클린턴은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이라고 답했다. 그는 2-3년에 한 번씩 이 책을 다시 읽는다고 한다. 그만큼 시간이 흘러도 그 빛을 바래지 않는 서양의 고전인 것이다. 『명상록』에는 거대한 로마 제국을 통치해야 했던 리더의 고뇌와 자기 수양의 흔적, 그리고 언제나 자연과 이성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연인의 삶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