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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Aurelius Anton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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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do wrong involuntarily; and consider how many already, after mutual enmity, suspicion, hatred, and fighting, have been stretched dead, reduced to ashes; and be quiet at last.
사람이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고, 이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악의를 품고, 의심하고, 증오하고, 싸운 다음에 죽어서 재가 되었고, 마침내 침묵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라 “무화과나무는 무화과나무가 맡은 일을 하고, 개는 개가 맡은 일을 하고, 벌은 벌이 맡은 일을 하며, 인간은 인간이 맡은 일을 한다.” 명상록은 황제가 백성을 가르치는 훈시나 교훈서(homily)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훌륭한 통치자가 될지를 고민하는 자아성찰의 독백서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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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선(善)에 수반되는 눈물과 승리에 사람들의 마음이 이끌리는 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독자는 항상 존재한다. 사색적이고, 자비롭고, 깨우침을 얻은 이 최후의 스토아 철학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아직도 나약함을 부끄러워하고, 불만을 말없이 참게 만든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철학자 황제가 자신과의 내밀한 영적 교류를 나누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의 명상이 어떤 다른 인간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전하는 얘기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소박하고 겸손하고 한없이 진지한 한 인간의 내면을 우리가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깨달으리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