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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반려돼지 구진심의 특별한 동물 상담』 내 이름은 구진심 · 사람을 살린 동물, 룰루 이야기 돼지도 깨끗한 게 좋아 · 사람을 먹이는 축산 동물 오리답게 살고 싶어 · 사람을 입히는 모피 동물 토끼의 눈을 지켜 줘 · 사람을 안전하게 하는 실험동물 고라니가 먼저 살고 있었어 · 사람에게 터전을 내주는 동물 오랑우탄은 구경거리가 아니야 · 사람을 즐겁게 하는 전시 동물 안경원숭이를 깨우지 마 · 사람들의 관심이 동물을 구해요 『무심코 단 댓글도 죄가 되나요?』 작가의 말 게임 아이템만은 안 돼요 미성년자와 성년 미성년자의 책임 미성년자의 법률 행위 내가 부른 건데 마음대로 못 올려? 저작권법 단톡방에서 말조심해 개인의 명예 명예 훼손 장난인 줄 알았어요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법률 병원비만 물어 주면 돼요? 손해·배상 보상 형이 가져가서 놀고 다시 돌려줄게 공갈과 강도· 재물손괴 진짜 그런 세상이 있었다고요? 학생인권조례 선생님을 괴롭혔다고? 교권 침해 걸리기만 해 봐 학교안전공제회 우리 집 근처에 성폭력범이? 아동 청소년 성범죄의 처벌 사고 나면 어쩌려고? 교통 법규 신뢰의 원칙 찾아 주면 만 원! 유실물법 잘못 알고 그런 건데 처벌받아요? 공무 집행 방해 부록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위대한 피크리(GF)의 이름병 CEO가 학생이 된 사연 119번 피크리 학생, 출석이요! 정장 입고 학교에 등교하기 교복 입은 CEO, 교장실 단골 예약 실크 넥타이와 연필 전쟁 꽤병에도 진단서가 필요해! 수업 땡땡이치다 걸리다 피크리 vs 수데, 학교 회장 선거전 축구 선수, 위대한 피크리 최고로 비싼 축구화 샐러드 만들다 울뻔한 날 드디어 학교를 졸업하다 피크리! 회사에서 쫓겨나다 백수가 된 피코 다시, 위대한 피크리? 굿 프렌드(GF) 피크리! 『얼음을 주세요』 1. 홀리, 취직하다 ……… 6쪽 2. 얼음 공장 ……… 16쪽 3. 직원을 뽑아 주세요 ……… 27쪽 4. 마스코트 ……… 35쪽 5. 탈출 ……… 46쪽 6. 조나단 ……… 59쪽 7. 씁쓸한 파티 ……… 66쪽 8. 사장을 고소하다 ……… 73쪽 9. 북극행 배 ……… 87쪽 10. 다시 열린 재판 ……… 96쪽 11. 새로운 일자리 ……… 107쪽 작가의 말 ……… 112쪽 추천의 말 ……… 11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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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무엇인가?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이러한 근원적인 물음을 되풀이하며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의 주인공은 원래 정글에서 살던 어린 사자였다. 어느 날, 어린 사자는 단지 마시멜로가 먹고 싶은 마음에 '사자'라는 자신의 존재를 잊은 채 대도시로 온다. 그리고 위대한 명사수, 라프카디오라는 이름 아래 점점 사람처럼 변해간다. 이제 더 이상 꼬리를 뒤에 축 늘어뜨린 채 다니는 법도 없다. 하지만 꼬리를 감출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꼬리가 영원히 없어지는 법은 없다.
결국 라프카디오는 자신이 '사자' 인지? '사람'인지? 하는 근원적인 물음 앞에서 쓸쓸히 혼자 길을 떠나고 만다. 쉘 실버스타인은『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를 통해 그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의 재치를 보여줌과 동시에 자기 정체성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 하나를 독자들에게 던져 준다. 다른 여느 작품에서 보아 왔듯이 쉘 실버스타인의 상상력은 그저 맹목적인 재미와 웃음만을 자아내게 하지는 않는다. 그의 상상력을 따라가다보면 진정한 삶과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쉘 실버스타인의 작품들이 독자들을 강하게 사로잡는 이유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