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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엉이 나라
2. 신기한 옷 3. 그리운 바다 4. 쉬하지 말랬잖아 5. 빨간 비행기를 타고 6. 나뭇잎 청소부 7. 검은 나무숲을 헤치며 8. 죽연못의 깍두기섬 9. 밖으로 쏘아 버리는 굴 10. 흰 걸레들의 습격 11. 끝없는 포도밭 12. 나타난 왕균 13. 흘러다니는 청소기 14. 천사가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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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병균을 먹고 살아"
냠냠, 맛있게도 먹었습니다. 끄윽, 트림까지 합니다. "나는 우리 아빠의 나뭇잎을 청소하러 가는 길이야" "나뭇잎? 그게 뭔데?" 호중구가 물었어요. "의사 아저씨가 그러셨는데 허파래" 키모가 다시 동굴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또 콧속이 간질거리는지 코를 벌름벌름 합니다. 키모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검은 나무를 붙잡았습니다. "허파를 왜 나뭇잎이라고 하는 거니?" "나뭇잎처럼 생겨서야. 의사 선생님이 찍은 사짐을 봤는데, 아빠의 나뭇잎이 까맣게 그을려 있었어. 그래서 병에 걸리셨대" 오래 사귄 친구처럼 둘은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러니까 네가 아빠의 벼을 고치러 왔다 이거지?" "응" "하! 너 대단한 아이구나. 아빠를 위해 이 위험한 곳까지 혼자 오다니..." 호중구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p.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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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병균을 먹고 살아"
냠냠, 맛있게도 먹었습니다. 끄윽, 트림까지 합니다. "나는 우리 아빠의 나뭇잎을 청소하러 가는 길이야" "나뭇잎? 그게 뭔데?" 호중구가 물었어요. "의사 아저씨가 그러셨는데 허파래" 키모가 다시 동굴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또 콧속이 간질거리는지 코를 벌름벌름 합니다. 키모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검은 나무를 붙잡았습니다. "허파를 왜 나뭇잎이라고 하는 거니?" "나뭇잎처럼 생겨서야. 의사 선생님이 찍은 사짐을 봤는데, 아빠의 나뭇잎이 까맣게 그을려 있었어. 그래서 병에 걸리셨대" 오래 사귄 친구처럼 둘은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러니까 네가 아빠의 벼을 고치러 왔다 이거지?" "응" "하! 너 대단한 아이구나. 아빠를 위해 이 위험한 곳까지 혼자 오다니..." 호중구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p.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