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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토끼 마빡이
소중애전병준 그림
예림당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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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홀아비의 아들
갯고랑댁의 과거
이별
학교에 간 마빡이
잠수함
어둠 속에서
상상 속의 토끼섬
엄마가 없어서
오줌싸개
교실 아래에서
깜장이와의 만남
쉬는 시간의 소동
보고픈 엄마
교실에서
아빠와 아들
토끼섬
새바다 초등 학교의 비밀
이상한 일
새벽 2시에
달려라, 애벌레
토끼섬으로 가는 길
토끼섬에 울린 총소리
견우처럼 직녀처럼
애벌레의 눈물
불타는 토끼섬

저자 소개 2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보 갑수 천재 갑수』 『윤일구 씨네 아이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중국 임금이 된 머슴』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다.

작가님도 어렸을 때는 짜증이었대요. 아침에는 더 자려고 짜증 부렸고, 학교 가려면 이 옷 저 옷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짜증 부렸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을 부렸답니다. 집에서는 형제자매들과 맘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요. ‘왕짜증이’였지요. 그러니 누가 좋아했겠어요. 작가님은 커서 어른 짜증이가 되었대요. 그러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거기에서 많은 짜증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입꼬리는 내려가고, 두 눈은 치켜 올라가고요. 그런 얼굴은 친구들까지 짜증 나게 하지요. 짜증이 아이들 얼굴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짜증을 부려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요. 작가님은 그때부터 자신의 짜증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답니다. 짜증을 부리지 않게 되자 세상이 밝고 즐겁고 재미있어졌대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아이, 깜찍한 사람. 놀랐네.” 하면서 웃고, 사고가 안 난 걸 감사했대요. 짜증 없이 세상을 바라보니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195권의 책을 썼어요, 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은 주위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작가님만의 문학관을 만들어 준 사람도 생겨났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옵니다.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이제 그림을 직접 그린 그림책도 쓰고,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도 쓰면서 독자들과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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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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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을 전공하신 선생님은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수상했고, 일본 순회 전시도 했어요. 수백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늘 새로운 재료와 기법에 도전하기를 즐깁니다.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중에서 온돌 이야기를 다룬 『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밖에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호랑이와 곶감』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어린이를 위한 선택』 『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 『삼진 아웃』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너도 잘할 수 있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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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중애
'아동문학평론지'에 동화 천료.『개미도 노래를 부른다』외 90권의 저서가 있다. 해강아동문학상, 중한작가상, 충남문학대상, 어린이 뽑은 작가상, 천안시 시민의 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는 충남 아동문학회 회장, 천안구성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신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9쪽 | 408g | 165*225*20mm
ISBN13
9788930268301

책 속으로

쉬는 시간이 되자 유치원 아이들이 3학년 교실 유리창 아래로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공기 구멍 앞에 오글오글 쪼그리고 앉아 토끼를 애타게 불렀습니다.
"토끼야, 토끼야. 나와 봐, 토끼야."
애벌레네 반 애들은 창에 매달려 유치원 애들을 내려다보았습니다.
"토끼가 보고 싶냐?"
판재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물었습니다.
"예, 토끼 보고 싶어요. 보여 주세요."
한 여자아이가 존댓말을 하자 판재는 뿅 정신 나간 얼굴로 '헤'웃었습니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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