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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실종
버블 박사의 정체 운명적인 만남 유진이의 일기장 옆방에 또 누군가가 개울가 점박이 새로운 비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하다 지하실의 비밀 칼 형사가 드디어 천둥 치고 벼락 치고 마침내 압수 수색 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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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서 집으로 갔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밤중이면 꼭 한 차례씩 창고에 다녀와야 잠이 오는 버릇이 생겼다.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서 먹거리를 하나씩 챙기는 일이 조금은 곤란했지만, 이 때는 하필 대니가 사흘 동안 외갓집에 가서 먹거리조차 충분하지 않을 때이기도 했다.
"할머니 집에는 잘 다녀왔니? 너 없는 동안에 나는 매일 밤 점박이를 보러 왔었어." "밤에도 여기에 왔었단 말이야?" 대니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응, 이 녀석이 불쌍해서. 자꾸만 우는 소리가 들리잖아." '좋아, 그럼 오늘부터 나도 올게." --- p.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