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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여는 글 건강의 올바른 이해 수명과 노화 메커니즘 노화를 늦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제1편 건강 수명을 늘이는 법 올바른 식생활하기 식품 성분의 분류 우리 몸에서의 영양소 기능 옳지 못한 식생활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체중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균형을 이루는 식단 운영 식단 구성 비율 식단 구성에 고려할 사항 운동을 생활화하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 에너지는 어떻게 생성하며, 이용되는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생성반응 에너지의 이용 적정 체중 관리하기 표준체중 알아보기 살(체지방)을 빼려면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마음을 다스리기 나는 누구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명상의 세계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명상 수행법 일상에서의 명상 수련 스트레스로부터 헤어나기 스트레스 원인과 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로부터 헤어나려면 간추린 글 | 내 몸을 살려, 건강 수명을 늘이는 가이드 제2편 황금기를 누리는 삶 황금기에 무엇을 하며 지낼지 디자인하라 전원생활 내가 지은 전원주택(나의 건축학 개론) 사계의 전원생활 전원에서의 일상 산을 오르다 지리산 종주 산행 두 바퀴로 산천을 주유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자전거로 국토 종주 두 바퀴로 백두산 주유 재충전하려면 여행을 떠나요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 헤밍웨이의 자취를 찾아서 인생 역정과도 같은 골프 라운딩 골퍼의 로망 페블비치 골프투어 자연 속 차박 캠핑 사색하며 걷는 둘레길 서울 둘레길 157km 완주 한양도성을 순성하다 유럽의 지붕 알프스산맥 3대 미봉 트레킹 융프라우 주변 트레킹 마테호른 주변 트레킹 몽블랑 주변 트레킹 로키산맥 관광 및 알래스카 크루즈 유람 캐나다 로키산맥 주변 관광 알래스카 크루즈 기항지 유람 제3편 회고 에세이 가족 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뼈를 깎는 아픔이 전환점이 되어 아내 그리고 자손 지공무사 자식 세대에게 일러두고 싶은 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 자신의 미래상을 디자인하라 화해, 화합 그리고 융합하라 진정성, 성실성 그리고 창의성을 함양하라 앞날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살펴보고, 대비하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길! 세계의 중심에 있는 한반도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대한민국 정체성 바로 세우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지향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려, 그 뜻을 기리자! 에필로그 | 하루를 맑고, 아름답게 살리라 |
한명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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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이 책은 그 단순한 명제에서 출발한다. 저자 한명규는 식품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식품영양을 가르치며 지방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연구에 힘써 온 학자다. 노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와 이를 막아 내는 항산화 물질은 저자가 평생 연구해 온 주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느린 노화’는 한때의 유행어라기보다, 한 학자가 오랜 연구 끝에 도달한 생활의 원칙에 가깝다.
제1편은 이 원칙을 세 갈래로 풀어낸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몸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저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과 무기질이 몸 안에서 하는 일을 설명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쓰이는 과정과 표준체중, 체지방 관리까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차근차근 짚는다. 영양학의 기초를 다루면서도 강의실의 언어에 머물지 않고 현미잡곡밥과 고구마, 채소 수프처럼 식탁 위의 구체적인 음식으로 내려온다는 점이 미덥다. 제1편을 마무리하는 ‘내 몸을 살려, 건강 수명을 늘이는 가이드’는 당지수를 고려한 식단, 색이 고운 채소와 과일을 껍질째 먹는 법 등 앞의 내용을 실천 지침으로 간추려,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 볼 수 있게 했다. 마음 다스리기에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한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물음을 정면으로 다루고, 명상 수행법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길을 함께 안내한다. 몸과 마음을 나누지 않고 하나로 보는 시각, 그리고 건강을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으로 이해하는 태도가 책 전체를 받치고 있다. 노년의 건강을 이야기하면서 죽음과 행복의 문제를 비켜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여느 건강서와는 다른 깊이를 지닌다. 제2편과 제3편에 이르러 책은 한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선다. 저자는 은퇴 이후 15년에서 20년 남짓한 시기를 인생의 ‘황금기’라 부르며, 그 시간을 어떻게 설계하고 누렸는지 들려준다. 손수 지은 전원주택에서 보낸 사계절, 자전거로 이룬 국토 종주와 백두산 여정, 지리산 종주와 알프스 트레킹, 팔순을 앞두고 완주한 서울 둘레길 157킬로미터의 기록은 앞서 말한 건강의 원칙이 실제 삶에서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보여 준다. 이어지는 회고 에세이에는 해방 직후 사재를 모아 대학을 세운 부친의 이야기,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시작해 주경야독으로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서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자식 세대에게 남기는 당부가 담담한 문장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하루를 맑고, 아름답게 살리라’는 다짐으로 책을 맺는다. 해 뜰 무렵 일어나 명상으로 하루를 열고, 동네 산자락을 오르며 근육을 단련하는 저자의 일상은 이 책이 권하는 느린 노화의 가장 구체적인 모습이다. 이 책은 오래 사는 법에 그치지 않고 잘 늙어 가는 법, 나아가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법까지 함께 생각하게 한다.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건강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그 방법대로 살아온 한 사람의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