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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_ 경제학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인간과 삶의 이야기

1장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타인의 처지에 설 때 그의 마음이 보인다
공감받으면 기쁨은 커지고 슬픔은 가벼워진다
내 감정과 닮을수록 더 적절하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의 상황까지 보아야 한다
내 감정을 조금 낮출 때 타인도 함께할 수 있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 마음은 다시 평온해진다
타인의 감정에 함께하는 사람은 사랑받을 만하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은 존경받을 만하다
타인의 감정은 더 많이, 자신의 감정은 더 적게
평범하게 옳은 행동과 뛰어난 덕은 다르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칭찬받을 수 있다
따뜻한 감정은 보는 마음까지 움직인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그 자체로 큰 행복이다
작은 기쁨에는 쉽게, 큰 슬픔에는 깊이 공감한다
갑작스러운 성공은 가까운 사람도 질투한다
작은 즐거움에는 다른 사람이 쉽게 동감한다

2장 정의와 양심으로 나를 돌아보는 법

선행은 강요할 수 없고 감사의 보답도 강제할 수 없다
원한은 정의를 지키는 방어의 감정이다
감사받을 만한 행동은 보상받을 만하다
처벌받을 행동은 정당한 원한을 불러일으킨다
행동은 의도로 판단해도 결과에 마음이 흔들린다
선행은 자유롭지만 정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내 작은 불행을 피하려 남을 해쳐서는 안 된다
잘못 뒤에 찾아오는 가장 두려운 감정은 후회다
사랑 없이도 사회는 서지만 정의 없이는 무너진다
결과는 공로와 과오의 무게까지 바꾸어놓는다
같은 잘못도 피해가 크면 더 무겁게 느껴진다
사랑받는 것뿐 아니라 사랑받을 만하기를 원한다
자격 없는 칭찬은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
부당한 비난은 마음속 판단도 흔들 수 있다
자신을 판단하려면 관찰자의 눈으로 보라
타인의 눈을 통해 자신을 판단하게 된다
자신의 행동에는 판단이 쉽게 흐려진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자신에게 더 쉽게 속는다
감정이 흔들릴 때 평소의 원칙이 지켜준다
감정이 부족해도 의무감은 행동을 이끈다
다른 덕의 규칙은 느슨해도 정의의 규칙은 정확하다

3장 감정을 다스리고 자신을 지키는 법

감정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 된다
원한은 정당해도 지나치면 승인받지 못한다
애정은 의무감만으로 대신할 수 없다
감사는 보답을 원하고, 원한은 처벌을 원한다
옳게 행동하려 해도 의무를 잘못 알 수 있다
옳은 것을 알아도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
어떤 감정은 몰아붙이고, 어떤 감정은 오래 유혹한다
두려움 속의 침착함은 더 큰 감탄을 부른다
어려울 때 지킨 원칙이 더 큰 존경을 받는다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은 자기 통제가 아니다
성공은 무모함마저 감탄하게 만들 수 있다
행운이 달라지면 사람들의 평가도 달라진다
자부심과 허영은 닮아 보여도 다르다
고귀한 자부심은 비열한 행동을 막는다
자신을 너무 낮추는 것도 올바른 자기평가는 아니다
큰 불행 뒤에도 마음은 다시 평온해진다
행복도, 불행도 상상만큼 크지는 않다
유용하다고 해서 곧 훌륭한 것은 아니다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신중함은 나를 지키고, 정의와 선행은 남을 향한다

4장 행복과 부, 타인의 시선을 바라보는 법

건강하고 빚이 없고 양심이 편하면 충분하다
우리가 부를 원하는 건 타인의 시선 때문이다
가난이 괴로운 것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멀어서다
사람들은 지혜보다 부와 권력에 고개 숙인다
부와 권력을 숭배하면 도덕 판단이 흐려진다
우리는 쓸모뿐 아니라 잘 짜인 질서에도 끌린다
편리함을 좇다가 더 큰 수고를 만들기도 한다
부자의 삶은 잘 짜여 보여 끌린다
젊을 때는 부와 지위가 행복처럼 보인다
더 나은 삶을 좇다가 지금의 평온을 잃기도 한다
평생 좇던 부와 지위가 허상이었음을 깨닫는다
삶이 힘들 때는 부와 지위가 작아 보인다
부에 대한 환상이 세상을 움직이기도 한다
자신의 욕망을 좇아도 다른 사람에게 몫이 돌아간다
사람의 덕은 쓸모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관습과 유행은 판단까지 바꾼다
유행은 아름다움보다 지위와 명성을 따른다
유행이 지나가면 아름답던 것도 우스워진다
시대가 달라지면 높이 사는 성품도 달라진다

5장 좋은 관계와 공동체를 만드는 법

가족의 행복은 서로 아끼는 데서 나온다
가족의 사랑은 함께한 시간으로 깊어진다
가까운 사이라도 오래 떨어지면 멀어진다
함께 지내다 보면 서로에게 맞추게 된다
성품을 믿는 우정은 오래도록 흔들리지 않는다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마음이 가는 것은 자연스럽다
은혜를 받으면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내 나라를 사랑해도 남의 불행을 바라진 않는다
당파의 승리보다 사회의 평온이 중요하다
완전한 제도가 어렵다면 가능한 개선을 선택한다
한 사람의 계획대로 모두가 움직이지는 않는다
자신의 이상에 취하면 사람을 체스 말처럼 본다
마음속 선의는 국경을 넘어설 수 있다
작은 부분의 이익과 더 큰 이익은 충돌할 수 있다

6장 신중하게 배우고 판단하는 법

자신을 판단할 때도 두 가지 기준이 있다
신중함은 먼저 가진 것을 지키려 한다
새로운 일은 충분히 생각하고 시작한다
실력을 갖추되 아는 척하지 않는다
작은 무리의 칭찬을 좇지 않는다
진실하되 모든 것을 말할 필요는 없다
오늘의 즐거움보다 미래의 만족을 생각한다
수입 안에서 살면 처지는 조금씩 나아진다
남의 일에는 함부로 끼어들지 않는다
단순한 일을 반복하면 생각하는 힘이 약해진다
능력의 차이는 살아가며 더 커진다
배울 기회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분업이 깊어질수록 교육이 더 필요해진다
읽고 쓰고 계산하는 힘은 기본 교육의 핵심이다
작은 학교가 배움의 문턱을 낮춘다
보상이 노력과 무관하면 가르칠 동기도 줄어든다
들을 가치가 있는 수업은 출석을 강요할 필요 없다
교육은 사회를 판단하는 힘도 길러준다

7장 일과 돈, 직업을 대하는 법

사람은 타인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서로의 이익을 통해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다
처지를 개선하려는 욕망은 조용하지만 오래간다
자본은 근면보다 절약으로 늘어난다
실패하는 사업보다 성공하는 사업이 훨씬 많다
같은 소비라도 남는 것은 다르다
남의 시선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어려울 수 있다
개인의 꾸준한 노력이 나라의 발전을 이어간다
돈은 재화를 움직이는 유통의 바퀴와 같다
노동하는 사람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은 사람을 더 부지런하게 한다
지나친 노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지나친 노동 뒤에는 강한 휴식 욕구가 따른다
직업의 보상은 임금만으로 비교할 수 없다
일 자체의 즐거움도 하나의 보상이 된다
사람은 자신의 행운을 실제보다 크게 믿는다
소수의 큰 성공이 많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위험한 일이라고 임금이 꼭 높은 것은 아니다
큰 신뢰가 필요한 일은 보상도 높아질 수 있다
배우는 데 오래 걸리면 임금도 높아질 수 있다

8장 생각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좋은 글은 먼저 뜻이 분명해야 한다
지나치게 꾸민 문체는 자연스러움을 잃는다
좋은 설명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좋은 역사 서술은 중요한 사건을 골라 담는다
낯선 현상은 경이를 일으킨다
철학은 흩어진 현상을 하나의 질서로 잇는다
적은 원리로 많은 현상을 설명한다
철학의 체계는 상상의 기계와 같다
새로운 관찰은 익숙한 설명을 흔든다
익숙한 체계는 쉽게 버리기 어렵다
철학은 쓸모보다 경이에서 시작된다
불규칙한 현상은 신의 의지를 떠올리게 한다
모방예술의 즐거움은 똑같음에 있지 않다
좋은 작품은 감탄과 이해를 함께 준다
기악은 모방 없이도 그 자체로 즐거움을 준다
사람은 질서 있는 체계에 마음이 끌린다

저자 소개 3

저애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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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Smith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 부르주아경제학과 마르크스경제학의 시조로 일컬어진다. 1723년 스코틀랜드의 커콜디에서 세관 공무원인 아버지와 부유한 지주 집안 출신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논리학과 도덕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759년에『도덕감정론』을 발간했다. 1776년에 중상주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유방임을 주장한『국부론』출간과 함께 최고의 사상가로 존경받았다.『국부론』은 제3판(1784년)에서 상당한 부분이 추가되었으며, 작가 생전에 제5판(1789년)까지 출간되었다. 일생을 독신으로 학문에 몰두하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 부르주아경제학과 마르크스경제학의 시조로 일컬어진다. 1723년 스코틀랜드의 커콜디에서 세관 공무원인 아버지와 부유한 지주 집안 출신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논리학과 도덕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759년에『도덕감정론』을 발간했다. 1776년에 중상주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유방임을 주장한『국부론』출간과 함께 최고의 사상가로 존경받았다.『국부론』은 제3판(1784년)에서 상당한 부분이 추가되었으며, 작가 생전에 제5판(1789년)까지 출간되었다. 일생을 독신으로 학문에 몰두하다가 1790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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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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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출판계에 들어오기 전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 사외보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책을 기획하고 만들면서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읽고, 복잡한 이야기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다. 고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으면서 오늘의 독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니체의 인생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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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과 철학 고전을 꾸준히 읽고 공부하며,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삶의 지혜를 오늘의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다. 원문의 의미와 결을 살리면서도 자연스럽고 간결한 우리말로 옮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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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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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77030013

출판사 리뷰

더 나은 삶을 위한
애덤 스미스의 인생 수업!

이 책은 『도덕감정론』을 비롯한 애덤 스미스의 여러 저술에서 인간과 삶에 관한 핵심적인 생각을 가려 뽑아 오늘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의 기쁨과 고통에 공감하는지, 왜 인정받고 싶어 하면서도 비난을 두려워하는지, 분노와 원망은 언제 정당한지, 양심과 정의는 우리의 행동을 어떻게 바로잡는지를 차례로 살펴본다. 또한 부와 성공을 지나치게 좇을 때 무엇을 잃게 되는지, 행복한 삶에는 정말 얼마나 많은 재산이 필요한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어떻게 함께 존재할 수 있는지도 다룬다. 각각의 가르침은 원전의 문제의식과 논리를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오늘의 일과 인간관계, 감정과 선택의 문제에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어려운 철학 개념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스미스가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관찰하고 어떤 결론에 이르렀는지를 따라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의 기준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에게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만을 위해 살라고 말하지 않았다. 인간에게는 자신의 행복과 이익을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이 있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감정과 처지를 상상하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좋은 삶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데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욕망을 적절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다른 사람도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데서 시작된다. 부와 지위도 그 자체로 악한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행복과 동일시할 때 삶의 균형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칭찬보다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분노와 원망에 끌려가기보다 자신의 행동이 정당한지를 돌아보는 것,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정의의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스미스가 보여주는 삶의 중요한 기준이다. 경제와 시장을 넘어 인간과 삶을 바라본 애덤 스미스의 지혜는 250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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