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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6
프롤로그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12 미래 학교 사용법 메타버스에서 진로 체험하는 법 20 맞춤형 인공 지능으로 2차 함수 마스터하는 법 29 학생 회의에서 BCI 기술로 집단 지성 모으는 법 38 하이퍼 루프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등교하는 법 47 양자 컴퓨터로 미래 학교 운영하는 법 58 미래 돋보기: 학교에서 데이터 주권은 어떻게 지킬까? 68 2. 인공 지능 활용법 인공 지능 비서로 일정 관리하는 법 72 인공 지능 변호사에게 법률 상담받는 법 82 면허 없이 완전 자율 주행차 타는 법 91 인공 지능이 작곡한 노래 듣고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법 100 초인공 지능으로 세계 평화 지키는 법 109 미래 돋보기: 인공 지능이 내린 판단은 누가 책임질까? 118 3. 첨단 기술 공략법 감각 패치로 팬 사인회 즐기는 법 124 나노 기술로 신종 전염병 치료받는 법 132 양자 통신으로 국제 프로젝트 하는 법 140 취업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이기는 법 147 우주 자원을 소장하는 법 155 미래 돋보기: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게 될까? 164 4. 기후 위기 생존법 인공 강우로 가뭄에 단비 내리는 법 168 기후 위기 시대에 고기 먹는 법 176 스마트 그리드로 똑똑하게 에너지 쓰는 법 185 복원 기술로 멸종 동물 되살리는 법 193 구름 반사판으로 지구 온도 낮추는 법 201 미래 돋보기: 기후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할까? 209 5. 초고령화 대응법 맞춤형 아기 주문하는 법 214 평균 수명 120세로 무병장수하는 법 224 장기 교체로 영생에 가까워지는 법 232 인공 근육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는 법 241 컴퓨터에 의식을 백업하는 법 250 미래 돋보기: 호모 헌드레드 국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257 에필로그 나의 시간 선에 남길 이야기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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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환 프로그램’의 과제는 단 하나였다. 발전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담은 ‘미래 사용 설명서’를 남길 것. 미래인은 이를 통해 2100년에 닥칠 심각한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 p.16 2070년, BCI 기술은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회의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바로 스크린에 띄워 의견을 빠르게 정리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 분야에서는 BCI 장치로 뇌 기능을 안정시켜 우울감, 무기력, 불안 같은 감정을 가라앉힙니다. 감정, 생각, 의도를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초정밀 거짓말 탐지기가 만들어졌고 이와 동시에 머릿속을 읽는 기술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문제가 된 건, 뇌를 해킹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 p.43 미국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는 인공 지능이 지식의 양을 확대할 수는 있지만 지능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반면에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향후 100년 안에 인공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래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2045년에 특이점이 올 거라고 했지만, 어떤 전문가들은 영원히 특이점이 오지 않는다고 보기도 한다.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를 아직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116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다른 산업의 생산 활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생산 유발 효과라고 해요.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를 사라지게도 하지만 또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이 기술이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고 대비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p.165 기후 변화는 단순히 기후만 바꾸는 게 아니다. 반복되는 가뭄은 토양을 마르게 하고, 유기물과 미생물 활동을 줄인다. 이렇게 작물 재배에 필요한 환경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작물이 성장하기 어렵다. 식량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폭우, 가뭄, 집중 호우 등 극한 기후에서도 살아남는 작물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이다. 제네시스를 활용하면 필요한 작물 데이터를 바로 찾아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이 각 유전 형질을 분석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p.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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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삶도 좋아질까?
타임머신을 타고 미리 만나는 미래 과학, 그곳에서 발견한 새로운 질문들 인공 일반 지능, 자율 주행차, 유전자 편집, 양자 통신 등 다양한 미래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과학 기술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말을 빌려 이야기한다.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 사회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동반자라고, 그렇기에 미래를 상상하고 과학 기술의 올바른 방향을 생각해 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김별’이 경험한 미래에서 미래인들은 인공 근육으로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고, 뇌 활동을 스캔해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글로 표현한다. 유전자를 편집하여 좋은 유전자만 선별해 맞춤형 아기를 탄생시키는 것은 물론,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 가뭄을 해결하고, 하늘에 화학 물질을 뿌려 구름 반사판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는다. 하지만 동시에 영화 〈인셉션〉처럼 생각을 해킹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자연 선택에 따라 태어난 아기를 차별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나타난다. 지구의 기후 시스템을 조작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예측하지 못한 기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늘부터 미래에 등교합니다〉는 과학 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 주며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이용한다는 게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한다. 삶을 이롭게 하는 도구로써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과학 기술이 발전한 사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이를 예방하려면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질문을 던진다. 편리한 미래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선택 과학 기술의 혜택과 책임을 함께 생각하다 누구나 인공 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은 쉬워졌지만, 인공 지능이 인간의 창작물을 데이터로 사용하면서 시간과 노고를 들인 작품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도용당하는 저작권 문제가 불거졌다. 이처럼 과학 기술은 일상에 많은 혜택을 주지만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윤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건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본 책은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과학 기술의 속성을 근미래의 풍경으로 보여 줌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슬기롭게 과학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