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林哲佑
임철우의 다른 상품
|
'그래 절망하지 말자. 두려워하거나 증오하지도 말자. 이 추한 세상의 악과 폭력이 오직 절망과 증오만을 가르치려 할지라도. 나는 이제부터 희망을 배워가리라. 인간과 삶을 향한, 가슴 벅찬 소망과 그리움의 노래를......'
---p.437 |
|
"피가 묻었어요?"
"묻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흠뻑 젖었던걸요 뭐. 어떻게 된 거예요?" 피? 퍼뜩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맞아, 그랬었지 참. 이광영인가 김광영인가 하는 그 청년이 총에 맞았었어. 구시청 부근 골목에서 시민군 몇이 총에 맞아 길바닥에 나뒹굴었고, 그들을 구하겠다고 튀어나갔던 그 청년과 또 다른 두 명의 대원들마저 총을 맞았지. 그들을 적십자병원으로 옮겼는데, 아마 그때 묻은 피였을 것이다. --- p.9 |
|
"피가 묻었어요?"
"묻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흠뻑 젖었던걸요 뭐. 어떻게 된 거예요?" 피? 퍼뜩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맞아, 그랬었지 참. 이광영인가 김광영인가 하는 그 청년이 총에 맞았었어. 구시청 부근 골목에서 시민군 몇이 총에 맞아 길바닥에 나뒹굴었고, 그들을 구하겠다고 튀어나갔던 그 청년과 또 다른 두 명의 대원들마저 총을 맞았지. 그들을 적십자병원으로 옮겼는데, 아마 그때 묻은 피였을 것이다. --- p.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