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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제1부 짝사랑 숙제 마당에서 1 한가한 낮 문화원 가는 길 야를 우야노 1 야를 우야노 2 동그라미 백일홍 마을버스 배신 선풍기 가을맞이 된장찌개 4?19 민주공원의 아침 추석 부모의 마음 동해 마당의 가을 그림자가 둘 1주기 시인의 마을 송년회 제2부 사돈 남 말 새해 새벽 제사 가을 하늘 여든네 번째의 봄 집 없는 달팽이 첫 비상 아침체조 부끄럽다 마당에서 2 교통사고 흉터 보석 산소 증손 고맙다 경보기 명당 워터와 워러 제3부 똥뫼뚱 물소리와 함께 그해 여름 전화번호를 지우며 꿈 평화 계단 매미 소리 뒤집힌 양말 해안도로 이불 떡과 까마귀 짝사랑 입춘 까치밥 자나? 무임승차 서울 무지개 우리 마을 13월 자랑 제4부 달력 꿀꿀이죽 통증 아버지 증손녀에게 양말 효도 지나가는 비 서윤에게 성북동 박 선생 어느 봄날 등나무 팔순의 어버이날 옛이야기 먼저 가는 계주에게 비닐하우스 벌집 발문 · 유자효 닫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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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이 지고 난 울타리엔 찔레꽃
봄꽃이 머물다 간 마당엔 장미꽃 초롱꽃엔 통통한 벌 달맞이꽃엔 날씬한 벌 흰나비 얼룩나비도 바쁘다 잔디밭에 잡초도 꽃을 피우는데 나는 할 일이 없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길섶에 자리하고 있는 애기똥풀 양귀비꽃 불청객이지만 아름답다 이 고운 마당 저기 비어 있는 의자에 떠나신 당신을 앉혀 본다 여전히 웃고 계시는 당신 ---「마당에서 1」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