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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책소개

저자 소개

역자 : 남진희
1060년 전주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 졸업. 동 대학원 중남미 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내 친구 11월의 구름』『사람의 아들』『지혜로운 삶을 위한 대화』『상상동물 이야기』『물고기 기호』『사랑에 미친 꼬마』들이 있다.
그림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1954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출생. 1982년부터 어린이 책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펜보다는 붓을 이용한 수채화 풍의 삽화를 주로 그리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고양이와 새』『사라의 밀림』등이 있다.
저자 : 글로리아 세실리아 디아즈
남아메리카에 있는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아동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1983년 콜롬비아의 '라파엘 뽐보' 민족문학상 동화부문 대상을 받았고, 1985년 『반딧불 계곡』이라는 작품으로 '바르꼬 데 바뽀르'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1993년에는 『사슴들의 태양』으로 다시 한 번 '바르꼬 데 바뽀르' 문학상 후보 작가에 올랐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8쪽 | 305g | 175*240*15mm
ISBN13
9788980401024

책 속으로

꼬마 산에 사는 모든 나무와 동물들은 뭔가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왜냐하면 마녀가 치미는 분을 못 삭이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으니까요.
"너희들 모두 다 뒤엎어 버릴꺼야!"
마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스니다.
"또다시 나무에 부딪칠 수는 없어. 요술 빗자루가 얼마나 귀한 건데. 이 산에 있는 나무란 나무는 한 그루도 남겨 놓지 않을 거야!"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악담을 해 대던 마녀는 조금은 지쳤는지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꼬마 산은 정말이지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

---p. 12-13

출판사 리뷰

작고 아담한 꼬마 산에 사는 마녀 알리나는 자신이 마녀임에도 불구하고, 마녀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요술 빗자루하나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마녀이다. 알리나는 실수투성이 비행 솜씨를 나무들 탓이라고 단정 짓고, 온 산의 나무를 뽑아 버릴 결심을 하게 된다. 그 소식에 나무들과 온갖 짐승들은 슬픔에 젖어, 밤새 회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동료 마녀들이 알리나에게 이렇게 타이른다.
"만일 나무들을 베어 버린다면 개울도 말라 버릴 거야"
"새들도 다른 곳으로 가 버릴 거고"
"저녁에 귀뚜라미 노래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도 없는 걸"
동료 마녀들의 타이름 속에 비행 수업을 받게된 알리나는 서툴지만 조금씩 조금씩 요술 빗자루를 잘 다룰 수 있는 마녀가 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인 마녀, 환상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힌다. 그러나 재미 말고도 작품의 큰 매력드은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삶의 의미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꼬마 산의 마녀』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꼬마 산의 나무를 지키려는 작은 새들과 다람쥐들의 흥분과 공포, 그것은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선전 문구보다 더 강렬하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요술 빗자루와 이야기를 나눌 줄도 몰랐던 마녀 아릴나가 친구 마녀들의 도움으로 능숙한 비행사로 변하는 과정에서도 사물과, 자연과,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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