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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육재배하의 변이
2. 자연상태에서의 변이 3. 생존경쟁 4. 자연도태 또는 최적자 생존 5. 변이의 법칙 6. 학설의 난점 7. 자연도태설에 대한 여러 견해 8. 본 능 9. 잡 종 10.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에 대하여 11. 생물의 지질학적 천이에 관해 12. 지리적 분포 13. 지리지 분포 14. 생물의 상호유연.형태학.발생학.흔적기관 15. 요약과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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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의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생존경쟁이 「자연도태」와 어떤 관계를 지니고 있는가를 제시하기 위해 약간의 예비적인 진술을 해야겠다. 앞 장에서 자연상태하에 있는 생물에는 약간의 개체적 변이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실제로 여기에 대해 반론을 내세울 만한 예를 본 일이 없다. 뚜렷한 변종으로서의 충분히 인정받기만 하면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종류가 종이나 아종으로 불려질 것인가, 변종으로 불려질 것인가, 예를 들어 영국에 분포하는 식물 중 2백 내지 3백이나 되는 의심스러운 종류를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개별적 변이성이 있다든가 하는 것은 이 저서의 기본으로서 필요한 일이지만, 단지 그것만으로서는 종이 어떻게 해서 자연계에서 생겨났는가를 이해하는데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체제의 일부가 다른 부분이나 생활조건에 대하여 나타내는, 또 어떤 생물이 다른 생물에 대하여 나타내는 미묘한 적응은 어떻게 해서 완성되었을까? 딱다구리나 기생목에서 이런 멋진 상호적응의 현상을 가장 뚜렷이 볼 수 있으며, 또 그만큼 명확하진 못하다 하더라도 짐승의 털이나 새털에 달라붙어 사는 지극히 하찮은 기생충에서도, 물속에서 사는 갑충의 신체구조에서도, 산들바람에 날아다니는 날개 달린 씨앗에서도 볼 수 있다. --- p.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