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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

책소개

목차

두루미 마을 _ 김정

꼬물래 _ 김미숙

견우랑 나랑 _ 김민령

빰빠라밤 ! 우리 동네 스타 탄생 _ 정은숙

작품해설

저자 소개 1

공저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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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 이야기 만들기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어요. 동시로 ‘아동문예문학상’을 받고, 동화 「내 친구 꼬꼬」로 제13회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내 친구 꼬꼬』, 『댕구와 꼬물래』,『오뛰르 장의 거리두기 패션』, 『어서 오세요, 삼신장 힐링 캠프로!』, 『말싸움 학원』 등이 있고, 기획물 다수를 출간했어요. 2021년 경기문화재단 창작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미숙의 다른 상품

저자 : 김미숙 외
김미숙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 3기를 수료하였으며, ‘아동문예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2005년 제13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면서 동화도 함께 쓰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내 친구, 꼬꼬』(공저)가 있다.

김 정 195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 2기를 수료하였으며, 2003년 제1회 ‘푸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마음을 다친 어린 친구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동화를 쓰고 있다.

김민령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였으며,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작은 집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지금은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정은숙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2005년 제3회 ‘푸른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열심히 동화를 쓰고 있다.
그린이 : 성병희 외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영구랑 흑구랑』, 『내 친구 재덕이』,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7쪽 | 296g | 172*225*20mm
ISBN13
9788957980798

책 속으로

혼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지 나는 잘 안다. 나는 두루미의 날개를 쓰다듬었다. 목구멍이 아파 오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눈을 껌벅거렸다.

--- p.26

꼬물래가 누구나면 학교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거지다. 꼬물래는 정신이 반쯤 나간 여자라서 아무나 보고 실실 웃는다. 아이들 노는 데 기웃거리다가 아이들이 던진 돌멩이를 맞고도 실실 웃는 걸 보면 정말 미친 게 맞다.

--- p.34

적응이 될 만도 한데 저녁때만 되면 늘 배가 고파졌다. 몸이 원하기 때문에 하루에 세 끼를 먹는 건가 보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거라면 급식으로도 해결이 될 텐데. 저녁이면 어김없이 뱃속에 커다란 동굴이 생겼다.

--- p.63

“엄마가 너무 젊으니까 궁금할 거야. 새엄마라고 무조건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잖아. 그래서 말해 주는 거야. 너희들, 새엄마가 나한테 잘 해 주나 그게 궁금한 거지?”

--- p.88

출판사 리뷰

■ 깊은 눈으로 상처를 들여다보라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인 랭보는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라고 노래했다. 노인이든 어린이든, 남자든 여자든, 부자든 가난하든 사람들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무수한 상처를 경험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동화작가들이 사회 속의 약자일 수밖에 없는 어린이의 상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3년 동안 등단한 네 명의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펴낸 동화집 『꼬물래』(푸른책들, 2006)가 나왔다. 김 정, 김미숙, 김민령, 정은숙은 신인다운 패기와 녹녹치 않은 작품 수준을 보여 주는 신인작가들이다. 그런데 새로운 작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본 동화 속 세상은 우연찮게도 모두 ‘상처’와 연관되어 있다. 작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눈과 생각으로 보고 그려 내어 동화 속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상처는 제각각이며 그 깊이 또한 다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갑자기 낯선 할머니에게 맡겨진 현기의 가슴 속에는 엄마에게 느낀 배신감이 깊은 상처로 남아 있고(「두루미 마을」), 분식집에서 다른 사람이 남긴 핫도그를 먹다가 들킨 주호는 ‘꼬물래’라고 놀리는 아이들 때문에(「꼬물래」), 견우와 ‘나’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책무를 외면하는 어른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견우랑 나랑」). 그렇지만 수정이는 엄마가 새엄마라는 이유만으로 흉을 보는 사람들을 보면서 상처를 받을 것도 같은데 오히려 그들 앞에서 당당하기만 하다(「빰빠라밤! 우리 동네 스타 탄생」).
네 명의 작가들은 아이들이 저마다 가슴 속에 간직한 상처를 깊은 눈으로 들여다본다. 작품 속의 아이들 또한 자기 주변의 아이들과 사람들의 상처를 깊은 눈으로 들여다보며 자신의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 나간다. 누군가의 상처를 어루만지듯 들여다보는 것은 바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되는 것이리라.
물론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이 내 이야기처럼 절실하게 다가오는 독자도 있을 것이고, 그저 한 편의 동화로만 읽히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창문 삼아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며 마음의 자리를 한껏 넓힐 수 있길 바란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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