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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대화 커뮤니케이션의 특징
대화와 연설은 어떻게 다른가 똑같은 인사를 받고 싶어하는 손님은 없다 대화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 2장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법 부드러운 분위기가 대화를 끌어낸다 첫인상이 대화를 결정짓는다 시선은 마음의 표현이다 먼저 인사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 잘 어울리는 화제 3장 친한 사람과 나누는 대화 가까운 사람일수록 대화가 필요하다 말을 건네기 쉬운 사람과 어려운 사람 커뮤니케이션의 세 가지 조건 상대에 따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대화 방법 4장 대화에 능숙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마음을 얻는다 분위기를 살려주는 '듣기 방법들' 질문하는 방식에도 요령이 있다 5장 내 사람을 만드는 표현 방법 어떻게 대꾸하느냐에 따라 대화가 달라진다 자신의 의견을 멋지게 전달하려면 유머는 힘이다 |
Takeshi Fukuda,ふくだ たけし,福田 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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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텔레비전에서 <초원의 집>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주인공 로라의 아버지 찰스에게는 에드워드라는 친구가 있었다. 에드워드는 수염이 더부룩하고 아주 건장한 사내였다. 에드워드는 자기 아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다."사내란 모름지기 용감해야 한다."
어느 날 에드워드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산 속 깊이 들어갔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곰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말았다. 하룻밤이 지나서야 에드워드는 의식이 돌아왔다. 에드워드는 병 문안을 온 찰스를 보고 창피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 같은 곰이 곰한테 당하다니 정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일이지 뭐야."이에 대한 찰스의 대답은 더할 나위 없이 멋졌다. "무슨 소리인가! 그 곰은 아마 자네보다 훨씬 더 많이 다쳤을 걸?" 이 한마디에 에드워드는 마음이 놓여 기운을 되찾았다. "다음에 그 곰 녀석을 만나면 그땐 정말 끝장을 내줄 거야. 내 손으로 꼭 잡고 말 거라고." "뭘, 그리 서두를 거 없어." "그래, 우선 내 몸부터 추슬러야지."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병실에 퍼졌다. 시점을 달리한 한 마디 말이 대화에 흥을 돋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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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능력이다. 21세기는 테크놀로지 능력의 향상에 맞추어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똑같이 향상시킬 수 있는가 아닌가에 성공의 열쇠가 달려 있다.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즐거운 인간 관계를 맺는 새로운 세기를 위해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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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의견에 상대방이 무조건 동의해 주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녀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남자가 말했다.
"아 재미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남자는 은근히 여자가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해주기를 바랐다. "응, 나도 정말 재미있었어." 그런데 여자 쪽에서 이렇게 대꾸했다. "어휴, 정말 뻔한 영화더라. 주인공만 항상 해피 엔드라니까." 기대에 어긋하는 대답이 나오자, 남자는 무뚝뚝하게 대꾸했다. "그야 그렇지만, 그래도 중간에 가슴 졸이게 하는 부분이 괜찮았잖아?" "아무리 그래도 결국 주인공 혼자 다 이겨 버리는걸, 뭐." "그럼 넌 이 영화가 재미없었다는 거야?" "누가 재미없었대?" 결국 두 사람 사이에 개운치 않은 앙금이 남았다. 이러한 문제가 생긴 원인 가운데 하나는 여자 쪽의 말하는 방식에 있었따. 남자 쪽에서 재미있다고 말했을 때, 여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면 어땠을까. --- pp.2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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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일수록 대화가 필요하다 이미 알고 지내거나 가까이에서 매일 얼굴을 마쥐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는 매주 중요하다. 관계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더욱 심화시키는 데 큰 몫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일 얼굴을 보는 친한 사이가 되면 다음과 같은 안이한 생각에 빠지기 쉽다. - 상대에 대해 잘안다 - 나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러다 보면 커뮤니케이션에 무심해지면서 대화가 부족해지기 쉽다. 사실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끼리는 서로를 뻔히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표면적인 것일 뿐이다. 귀에 거슬리는 얘기라고는 한번도 오간 적이 없고 아침 저녁으로 인사도 깍듯이 나눈다. 그러나 이런 사이일수록 도리어 상대에 대해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아니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친하든 친하지 않든 아직 잘 모른다는 전제를 해둘 필요가 있다. 잘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이야기를 나누려는 마음마저 사라진다. 대화를 통해 상대를 알아 나가는 즐거움은 다른 무엇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서로 모르는 영역이 많을 때 대화를 나눌여지도 더 많은 것이다. --- p.8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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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과연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나는 무엇보다 다음 두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테크놀로지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 두 번째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오늘날 과학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진보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리하여 IT 혁명이라는 용어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정도가 되었다. 따라서 21세기를 살아가는에 보다 높은 수준의 테크놀로지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 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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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도 실패도 당신의 말 한마디에 달려 있다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두 가지는 무엇일까? 하나는 'IT혁명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이며, 다른 하나는 '상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진보하고 빠르게 확산되어 'IT혁명'이라는 용어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렇듯 눈부시게 발전하는 테크놀로지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사람과 사람이 직접 관련을 맺는 커뮤니케이션에는 도리어 소홀해지는 경향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즉 테크놀로지를 중시하면 할수록 상대적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볍게 여기는 반비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일본 최고의 화술전문가인 후쿠다 다케시는 이런 현상에 주목한다. 그에 따르면, 개인이 제아무리 뛰어난 테크놀로지 조작 능력이나 IT혁명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지식을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전달하고 설득해내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어째서 어떤 말은 상대의 기운을 북돋워주는데 어떤 말은 맥 빠지게 하며, 어떤 말은 분위기를 살려주는데 어떤 말은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지, 그리고 어떤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어떤 말은 상대로 하여금 혐오감을 갖게 하는지 구체적인 대화의 사례들을 통해 풀어낸다. 이런 한마디의 말은 일회적인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 사람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느냐, 혹은 패배로 이끄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원리를 터득하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기법을 익혀 성공을 준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