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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말
모래 사나이 적막한 집 장자 상속 옮긴이 해설 | 현실의 환상, 환상의 현실 작가 연보 |
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
E. T. A. 호프만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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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사나이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에요?"
"나타나엘, 아직 그것도 모르니? 그건 아주 나쁜 사람인데 자러 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에게 와서 눈에 모래를 한줌 뿌린단다. 눈알이 피투성이가 되어 튀어나오면 모래 사나이는 그 눈알을 자루에 넣어 자기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달나라로 돌아가지. 그의 아이들은 둥지에서 사는데 올빼미처럼 끝이 구부러진 부리로 말 안 듣는 아이들의 눈을 쪼아먹는단다" 하고 말했어. 그리하여 내 마음 속에는 잔인한 모래 사나이가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그려졌지. 그래서 밤에 층계를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몸을 떨고 눈물을 흘리며 "모래 사나이야! 모래 사나이야!" 하고 더듬거리며 소리쳤어. 어머니는 내게서 그 말밖에 들을 수 없었지. 나는 곧 침실로 뛰어갔지만 모래 사나이의 끔찍한 모습이 밤새도록 나를 괴롭혔어. --- p.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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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사나이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에요?"
"나타나엘, 아직 그것도 모르니? 그건 아주 나쁜 사람인데 자러 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에게 와서 눈에 모래를 한줌 뿌린단다. 눈알이 피투성이가 되어 튀어나오면 모래 사나이는 그 눈알을 자루에 넣어 자기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달나라로 돌아가지. 그의 아이들은 둥지에서 사는데 올빼미처럼 끝이 구부러진 부리로 말 안 듣는 아이들의 눈을 쪼아먹는단다" 하고 말했어. 그리하여 내 마음 속에는 잔인한 모래 사나이가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그려졌지. 그래서 밤에 층계를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몸을 떨고 눈물을 흘리며 "모래 사나이야! 모래 사나이야!" 하고 더듬거리며 소리쳤어. 어머니는 내게서 그 말밖에 들을 수 없었지. 나는 곧 침실로 뛰어갔지만 모래 사나이의 끔찍한 모습이 밤새도록 나를 괴롭혔어. --- p.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