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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책소개

저자 소개 1

구두룬 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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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run Mebs

‘독일 아동 문학상’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어린이 도서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녀는 배우 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고, 18세 때 첫 공연을 하여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배우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첫 발표작 『갈 테면 가 봐!』 이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뒤 많은 작품들이 여러 문학 관련 평단과 매체의 서평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으로는 『작별 인사』,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뽀뽀쟁이 프리더』, 『할머니, 나랑 친구해요!』 등 다수가 있다.

구두룬 멥스의 다른 상품

그림 : 윱 묀스터
브레멘에 있는 그래픽 전문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하였다. 그는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주제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작별 인사』에서는 절제된 삽화를 통해 가족을 잃는 아픔과 슬픔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역자 : 문성원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독일의 본 대학에서 번역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라스무스와 방랑자』『라스무스와 폰투스』『하늘을 나는 교실』『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개』『돈키호테』『걸리버 여행기』『갈 테면 가 봐』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0쪽 | 190g | 148*210*15mm
ISBN13
9788952723512

책 속으로

언니는 더 이상 몸 속에 들어 있지 않다고 했다. 언니의 영혼은 벌써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이다. 그럼 어느 쪽이 진짜 언니지? 언니의 몸은 관 속에 들어 있고, 언니의 영혼은 하늘 나라에 가 있는 걸까? 언니가 둘이라는 소릴까? 한쪽은 죽어서 더 이상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도 쉬지 못하는데, 다른 한쪽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살아 있어야 날 수도 있는 건데……. 그건 새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언니가 새가 된 것은 아니었다.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럼 언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나는 아빠와 엄마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무리 기다리고 또 기다려 봐도 두 사람은 오지 않았다.

--- pp.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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