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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자의 글
라인홀트 메스너의 도전 정신과 삶의 지혜

1장 왜 산에 오르는가?
등반의 의미
꿈과 이상
끝없는 도전 정신
행복을 찾아 떠나는 길
ㆍ눈보라를 헤치고 정상에 오르다ㅡ오스발트 욀츠

2장 나의 목표는 정상
초대의 높이, 멀리
희박한 공기 속으로
정상을 향하여
정상에 도달하다
진정한 성공
ㆍ빛나는 별ㅡ마티아스 레비취

3장 위기는 또 다른 도전
등반의 어려움
비난을 극복하며
위기를 발판으로
피로와 탈진
단독 등반
비극을 딛고 일어서다
ㆍ폭풍우 속에서 살아남다ㅡ프리들 무츠레히너

4장 세계의 지붕에 오르다
정당한 수단
유연한 계획
창의성은 신의 특성
새로운 길
등반가의 자질
ㆍ이중 횡단ㅡ한스 카멀란더

5장 등반에 성공하기까지
예산과 스케줄
최소한의 전략
참다운동료와 팀
행동하는 리더쉽
ㆍ꿈과 희망을 일깨우다ㅡ타카시 오사키

라인홀트 메스너의 히말라야 8,000m 14개 봉 등반 기록

저자 소개 3

朱剛玄

해양문명사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
해양문명사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태평양 연안, 나아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아우르는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문화재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분과학문이란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은,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이 많다.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하고 있다. 해양세계의 오묘함에 깊은 매력을 느껴, 일본·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 태평양 연안과 대양의 섬으로 시야를 넓혀가며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해양문화재단이사, 통일문화학회 공동대표,문화재 전문위원, 재단부설 해양문명연구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와 민속을 연구해오며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선정위원회의 책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문화와 바다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면서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의 우리문화 1~2』 등의 어린이 서적들도 펴냈다.

저서로는 『적도의 침묵』,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2』를 비롯해 『등대―제국의 불빛에서 근대의 풍경으로』, 『21세기 우리 문화』, 『觀海記 Ⅰ·Ⅱ·Ⅲ』(2006), 『돌살―신이 내린 황금그물』(2006), 『두레―농민의 역사』(2006),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2005),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컬러 개정판, 2004), 『黃金の海 ·イシモチの海』(일어판, 동경, 2003) , 『왼손과 오른손―억압과 금기의 문화사』(2002),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이른바 문명과 야만에 관하여』(2002), 『레드신드롬과 히딩크신화―붉은축제; 신명의 거리굿에 관한 보고 』(2002), 『북한의 우리식문화』(2000), 『21세기 우리문화』(1999), 『한국민속학연구방법론비판』(1999), 『조기에 관한 명상』(1998),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초판, 1996), 『한국의 두레Ⅰ·Ⅱ』(1996), 『마을로 간 미륵Ⅰ·Ⅱ』(1995), 『북한의 민족생활풍습』(1994), 『굿의 사회사』(1992), 『북한민속학사』(1991)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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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홀트 메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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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hold Messner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무산소 등정, 단독 등반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화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산악인이자 모험가다. 극단적 고도에서 인간의 몸이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 산소의 도움 없이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의 여러 산을 오른 그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극한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해발 8,000미터 이상의 히말라야 고봉들을 모두 등정한 인류 최초의 산악인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에베레스트 솔로》에 묘사된 1980년 에베레스트를 혼자 무산소로 오른 최초의 기록은 등반사 최고의 위업으로 불린다. 극한의 여정에서 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무산소 등정, 단독 등반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화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산악인이자 모험가다. 극단적 고도에서 인간의 몸이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 산소의 도움 없이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의 여러 산을 오른 그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극한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해발 8,000미터 이상의 히말라야 고봉들을 모두 등정한 인류 최초의 산악인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에베레스트 솔로》에 묘사된 1980년 에베레스트를 혼자 무산소로 오른 최초의 기록은 등반사 최고의 위업으로 불린다. 극한의 여정에서 그가 메모에 남긴 사유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로 우리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겼다. 저술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산악문학상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순간 절대 고독 앞에서 겸허해지는 내면 고백의 정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검은 고독 흰 고독》, 《정상에서》, 《죽음의 지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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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어 및 영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아한 분자』, 『붕괴의 사회 정치학』, 『오늘의 교양』, 『우리는 왜 기후 위기에 대비해야 할까』, 『우리는 왜 젠더를 이해해야 할까』, 『나는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초콜릿』, 『지도로 보는 세계 정세』, 『왜 그렇게 말해주지 못했을까?』,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나는 왜 이유없이 아픈걸까?』, 『종이가 만든 길』, 『철학자의 여행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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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0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902318

책 속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직업이든 아니든 모든 직업은 돈 버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내가 금전적인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일 년에 두세 번의 탐사를 시도할 수 있겠는가?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한계를 도전하는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나는 내가 행한 도전의 부산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탐험을 하면서 동시에 돈을 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단지 그 두 요소만이 전부는 아니다.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돈의 흐름이 보이는 때란 바로 진정한 한계에 도전할 때이다. 만일 내가 이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내가 성공한 부산물ㅡ이야기, 강연, 경험, 지식ㅡ을 잘 팔았기 때문일 것이다. 강연가로서, 저자로서, 탐험가로서 나는 몇 개월동안 일해서 그 이후 일 년을 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벌 능력이 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돈은 결코 나의 동기가 되지 못한다.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사람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성공했을 경우 나의 가치를 보장받기 위해 나는 어딘가에 매이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일어설 수도, 계속되는 탐험에서 돌아올 수도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나는 미래의 성공을 담보로 미리 돈을 받아놓았기에 마치 빚을 갚아나가듯 정신없이 등반을 해야만 했다. 나는 자유 경쟁 시장에서 결과에 의해 평가되는 데 점차 익숙해졌다. 첫번째 시스템에서 두 번째 시스템으로 이동하게된 중요한 걸음은 한 작은 탐험 때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적은 돈을 가지고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어떤 탐험이든 비용과 이익의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탐험은 분명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서 각각의 탐험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계에 도전하는 일을 하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하며, 꾸준히 메모하고 탐험을 평가한다.

--- pp.208~209

스무 살이나 스물다섯 살 때는 남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적오도 한 번쯤은 극도로 위험한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가정해 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이 들어 간다는 것은 나약하고 신중해진다는 뜻이다. 큰일을 하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경험, 본능, 지식을 확인해야 한다.

마치 조각 그림처럼 에베레스트는 모든 것이 모여 있다. 산은 암벽과 빙하와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내가 그곳에 살았던 것처럼 산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사을 올려다볼수록 더 크고 위엄 있게 우뚝 서 있는 듯하다. 정상 너머 먼 곳은 깜깜해 보인다. 산의 발치에서는 언덕 위에 숨어 있는 빙하가 보이지 않는다.

산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를 때조차 나는 온몸으로 전율을 느낀다. 마치 아직도 매력적이어서 당황하게 만드는 첫사랑 앞에 서 있는 기분이다. 거대한 산에 처음 다가가는 순간은 항상 흥분된다. 날씨도 알 수 없으며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에베레스트 산이 살며시 윤곽을 드러낼 때마다 나는 절망적인 감정, 거의 성적 불능에 가까운 무력감이라는 새로운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 pp.81~82

산을 오르는 쓸모 없는 활동은 상당히 의미를 지닌다. 길을 걷다 보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동이 트는 이른 아침,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폭포와 꽃들이 만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순간 나는 그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 순간 나 자신이 해답이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 있고 움직이고 도아다닌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의문은 사라진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쓸모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내가 행함으로써 나에게 의미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중략)

모험이란 '쓸모 없는 것에 대한 정복' 이라고 확인할수록 나는 인간의 모든 행동이 얼마나 쓸모 있는 것인지 생각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 결국 사회와 우주에 어떤 이익과 손실을 가져다주는가? 중요한 것은 이익보다 의미다.

소설『느림의 발견』에서 작가 스탠 나돌리는 비이성적이며 불합리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의미를 발견했다. 소설에서는 주요 인물들이 살아남는 것으로 끝을 맺지만 삶의 의미는 단순히 생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은 생존이라는 아주 실질적인 문제를 뛰어넘어서 인생의 초월적인 의미를 추구한다. 거의 살기 힘든 상황에서 환각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비록 터무니없는 희망을 가지고 행동했지만 내가 바보 같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 pp.24~25

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최고의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의 끝없는 도전 정신

"처음으로 인간이 에베레스트에 올라갔다."
1978년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무산소로 에베레스트에 올라간 라인홀트 메스너를 두고 영국의 매스컴은 일제히 이렇게 대서특필했다. 라인홀트 메스너는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지구상에서 높다는 봉우리는 모두 그의 발 아래에 두었으며, 인간의 한계를 이겨내고 어떠한 장비의 도움도 없이 손과 발만으로 산을 오르는 철인(鐵人)이다.

1970년 낭가파르바트 등정부터 1986년 로체 등반을 끝으로 16년 만에 히말라야의 8,000미터 산 14개를 올라간 그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숨막히는 대기록을 끊임없이 경신한다. 또한 에베레스트, 낭가파르바트, 히든피크, 가셔브룸Ⅱ봉을 비롯한 8,000미터 산을 알파인 스타일로 열일곱 번이나 올랐으며, 낭가파르바트를 무산소로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뒤로는 열다섯 번이나 무산소 등정의 기록을 세웠고, 일곱 번은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루트를 개척하며 올랐다.

이렇듯 메스너를 제외하고는 현대 등반사를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우리 시대 최고의 등반가이다. "나는 결코 영웅이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행운일 뿐이며, 16년 동안 나를 너그럽게 받아준 큰 자연의 힘 앞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로체 등반을 마치고 메스너는 이렇게 말했다.

메스너는 자신이 영웅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를 영웅이라 부른다. 그는 30년 동안 남극과 북극을 포함하여 다섯 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올랐으며,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산을 수없이 올랐다. 또한 '알파인(Alpine) 스타일' 등산을 맨 처음 시작하여 지금은 표준 등반 스타일로 확립시켰다. 그는 단순히 등반가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산행 철학을 뛰어난 글로 승화시켜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세 번의 산악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산악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처럼 그의 남다른 세계관과 도전 정신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하루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100년 만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세기의 철인(鐵人)"이라는 찬사처럼 인생의 반 이상을 극한의 땅에서 보낸 그의 끝없는 도전 정신과 힘의 근원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메스너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8,000미터 높이의 히말라야 산과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사막과 극지방을 모두 정복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산악인에게 영감을 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메스너가 이룩한 일은 세계 산악인과 보통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밝히고자 하는 것은 그의 성공이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의 인간적인 자화상이다.

메스너는 시간을 초월하여 가장 천부적이고 이상적인 등반가이며,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보통 사람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한계에 도전하고 그 극한의 한계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 철학가이다. 그의 확신에 찬 행동과 도전의 성과는 직업적인 성공을 바라는 사람뿐 아니라 영혼이 충만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할 것이다. 현실을 뛰어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남보다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메스너의 등반에 대한 생각과 도전 정신에서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메스너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식은 보통 사람과 무척이나 다르다. 무엇보다 결심이나 결단력, 집중력 등의 깊이 면에서 차이가 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외부의 자극이 아닌 내면의 동기를 이끌어내 목표를 설정하고 기필코 이루어냈다.

위대한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경이 탐험에는 실패했지만 그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의 칭송을 받고 있듯이 메스너 역시 도전하는 삶에 큰 가치를 둔다. 메스너에게는 아무도 가지 않은 산, 바다, 사막이 도전의 대상이듯이 우리에겐 일상의 삶에서 부딪히는 일이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도전 대상일 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이룬 다음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그의 도전 정신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 장 한 장마다 인생에 대한 중요한 교훈과 생생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두 팔과 두 다리만으로 인간 한계의 끝을 더 넓힘으로써 인간을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든 라인홀트 메스너, 생사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살아남은 그의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점철된 탐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일과 삶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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