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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염소를 사러 가시고
그 아이의 이름은 보람이 대장은 달아나고 하늘 목장의 결투 뜻밖의 초대 무척 슬픈 날 산들이가 위험해요 잊지 못할 운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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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왜 온통 파란빛인지도 알았습니다.
보람이 마음 속 희망의 나라, 그 곳이 바로 파란 나라니까요. "넌 내 소원이 뭔지 아니?" 보람이는 용수의 대답을 들으려 하지 않고 말을 이었습니다. "내 소원은 운동회날 꼴찌를 해도 좋으니 한번 달려 보는 거야." 보람이의 목소리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용수의 눈 앞으로 언덕 위의 너른 잔디밭이 펼쳐졌습니다. 잔디밭 위를 보람이가 달려갑니다.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입니다. 용수는 보람이가 뛰는 모습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 p.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