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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공주
반양장
소중애
삼성당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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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너랑나랑 장편동화

책소개

목차

1. 평화로운 아침
2. 머리 빗기
3. 관수 엄마
4. 외출 준비
5. 갈비 소화시키기
6. 머리 자르기
7. 외할머니 오시는 날
8. 한밤의 울음소리
9. 편지
10. 같은 편
11. 호주로 떠난 어른들
12. 트림
13. 집안 분위기
14. 싸움
15. 유미 엄마
16. 고자질
17. 비밀
18. 채홍이네 식구들
19. 삼겹살 파티
20. 활기찬 일들
21. 엄마 사랑해요

저자 소개 1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보 갑수 천재 갑수』 『윤일구 씨네 아이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중국 임금이 된 머슴』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다.

작가님도 어렸을 때는 짜증이었대요. 아침에는 더 자려고 짜증 부렸고, 학교 가려면 이 옷 저 옷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짜증 부렸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을 부렸답니다. 집에서는 형제자매들과 맘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요. ‘왕짜증이’였지요. 그러니 누가 좋아했겠어요. 작가님은 커서 어른 짜증이가 되었대요. 그러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거기에서 많은 짜증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입꼬리는 내려가고, 두 눈은 치켜 올라가고요. 그런 얼굴은 친구들까지 짜증 나게 하지요. 짜증이 아이들 얼굴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짜증을 부려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요. 작가님은 그때부터 자신의 짜증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답니다. 짜증을 부리지 않게 되자 세상이 밝고 즐겁고 재미있어졌대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아이, 깜찍한 사람. 놀랐네.” 하면서 웃고, 사고가 안 난 걸 감사했대요. 짜증 없이 세상을 바라보니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195권의 책을 썼어요, 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은 주위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작가님만의 문학관을 만들어 준 사람도 생겨났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옵니다.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이제 그림을 직접 그린 그림책도 쓰고,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도 쓰면서 독자들과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소중애의 다른 상품

그림 : 이진경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하여, 출판미술가협회 및 그림 두루마리 회원이며,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마법의 돌』『구두 수선공과 요정』『거인과 콩나무』『어디에 집 지을까』등이 있다.
저자 : 소중애
충남 서산 출생. <아동문학평론>지에 동화 추천을 받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해강아동문학상, 한·중 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충남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천안 구성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작품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햄스터 땡꼴이의 작은 인생 이야기』『천사와 드래곤』『사랑을 파는 벼룩시장』『윤일구 씨네 아이들』『울보 선생님』『엄마, 동생 하나 만들어 주세요』『찢어진 공책』 등 80여 권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0쪽 | 2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196692

책 속으로

호주에 사는 이모가 시집을 간대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호주에 가시기 전에 찰랑네서 며칠 계신대요. "할머니한테 버릇없이 굴면 안 돼." 고속 버스 터미널 벽에는 시계가 있어요. 테가 새까맣고 둥글며 숫자가 커다란 시계였어요. 엄마는 시계를 올려다보고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았어요.

외할머니를 태운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찰랑이에게 야단을 하실 계획인가 봐요. "할머니가 네 방을 같이 쓴다고 투덜대지 말고, 싫은 얼굴 하지 말고." 찰랑이는 들어왔다 나가는 고속 버스를 보면서 생각을 했어요. '떠나고 싶다. 훨훨 떠나고 싶다.' 엄마 없는 곳에 가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 p.39

출판사 리뷰

나는야 '오 마이 갓' 공주, 꿈꾸는 자유인이랍니다. 잔소리쟁이 엄마가 안 계신 곳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오 마이 갓 공주』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새롭게 펴낸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너랑나랑 장편동화 시리즈 여섯 번째 창작동화집입니다. 찰랑이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아침마다 거울 앞에 서서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고, 툭하면 엄마 말에 대꾸하는 2학년짜리 여자 아이예요.

2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이상하게도 찰랑이는 엄마 말이 더 듣기 싫었어요.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자기 생각대로 하고 싶은데 엄마는 그걸 못 하게 하세요. 엄마는 늘 잔소리만 하지요. 말끝마다 공부라는 말을 빼놓지 않으시고요.

찰랑이는 생각해요. 밥도 할 줄 알고 라면도 끓일 줄 알고 달걀 프라이도 할 줄 아니까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요. 집을 떠나서 혼자 살다가 어른이 되면 아빠 같은 남자랑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 거예요. 아이들을 낳으면 절대 잔소리를 안 할 거예요. 늘 '사랑한다', '잘 했다' 그런 말만 할 거예요. 만약 그렇게 집을 떠날 수 없다면… 아빠가 멋지고 잔소리도 안 하고 돈도 잘 주는 아줌마랑 재혼을 하는 거예요! 그럼 찰랑이는 정말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왔어요. 엄마랑 아빠가 일 주일 동안 호주에 가시게 된 거죠. 호주에 사시는 이모 결혼식에 참석하셔야 했거든요. 찰랑이는 혼자서 밥 해 먹고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물론 엄마는 들은 척도 안 하셨답니다. 결국 관수네 집에 맡겨진 찰랑이. 찰랑이는 거기서도 천방 지축 개구리처럼 튀었지요. 조용하고 우아한 관수네 집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찰랑이는 여러 가지 돌출 행동을 하는데…….

자기 맘대로 행동하고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 그건 병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엄마들은 걱정도 되고 화도 난다네요. 작가는 아이들에게 말해요. 우리 엄마 아빠도 이미 어렸을 때 그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혼나지 않고도 자기 의사를 관철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요. 그러니까 부모님께 여쭤 보고 그 뜻을 따르라고요. 말하자면 우리 엄마 아빠들의 잔소리는 다…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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